그사람 정보알아내서 악용하고 가쉽거리고 만들고 비교해서
그집애들은 이거밖에 못한다더라
이남자는 스펙이 이거밖에 안된다더라 이딴 개싼마이감성임
그딴거 생각하니까 사기존나당하고 사기 존나치지
그런걸 서로 확인하는건 위험을 대비하는 목적이 돼야하는건데
여자도 시팔 공부하는게 생존을 위한게 아니라
취집을 위해 쌓아두는 악세사리고
공부 해놓고 써먹을 생각도 없는 그런 식임

그렇게 느그아부지 뭐하시노
넌 무슨공부하노 이런 질문들이
정보 캐내는 목적이 아니라
순수하게 널 알고싶고
나도 사람이 무섭기때문에
서로를 이해하고 안심을 합시다라는
말그대로 사교행위가 돼야함..

사실 어디가서 나 이혼자요 기혼자요 싱글이요 이러는게
아무 편견없이 떳떳할수있어야되고
돌싱이 아니라 그냥 이혼자라는 건조한 상태설명이되어야하는거임
마치 나이 몇살 눈은 검은색 머리는 갈색 이런 바뀔수없는 태생적 정보처럼, 살면서 거쳐온 것들은 노력의결과와같은 범주에서는 살짝 떨어져야한단말임

결혼은 성공의 영역이 아녀
시간과 인연법칙의 일부일 뿐임
계획하고 한것같아도 운명에 휘둘린 삶의 필연법칙임
그런식이면 자식과의 인연이
인간의 계획으로 생긴거라고해야하는데
자식의 인격은 또 다르게 형성되고
나와 다른 삶을 살아가게되자늠ㅋ
결혼은 그냥 살다보면 할수도 안할수도 있는거지
선택의 문제가 아님
“못했다” 라고 하는건
중매쟁이들이나 하는 비문명적 프레임임
그래서 출산률이 떨어진다거나 이혼률이 높아진다거나하는
수학적 수치만으로 모든 상황을 정의하기 힘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