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 95프로고 노력이 2프로 주위의 도움이 3프로라고봄.

내가 이런 운명론적 생각에 도달한 이유는.

역학공부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신점떄문에

나는 사주안봐. 너무 오류가 많아서. 사실 많을수밖에 없지 몇천년전에 중국에서 정립된건데

그게 어떻게 다 맞겠어 실제로도 해보니까 오류가 너무많고

그래서 난 이제 신점만보는데

나도 노력으로 사람이 자기의 인생을 바꾼다 주의였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무당이 된것도 내노력이나 의지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고

인생도 생각해보니 내노력으로 인한 변화보단 주위의 도움이 더컸고..

사람들을 신점을 봐도 똑똑한놈은 원래 똑똑해서 공부로 성공할놈이였고 노력때문이 아니라

아무리 애미가 나한테 돈다발 싸들고 와서 우리아들 좋은대학좀 지랄해도 그새끼가 머리가 나쁘면

내가 없는 신통력까지 쥐어짜서 부적이 굿해주고 그애미련이 맨날 찾아와서 질질짜면서 돈다발 쳐준거때문에

진짜 할수있는거 다하고 할아버지한테 돈다발을 이렇게 주는데 해달라고 빌어서 진짜 별에별짓다해도 간신히 인서울 4년제 끄트머리가 한계더라.

이것도 그렇고 이성문제나 돈문제 모두다 그래..

그럼 무당이 무슨 필요냐. 최악은 피하게 해주는거지 딱그정도.

자기 운인데 못찾아 먹는거 먹게해주는거 딱그정도.

자기가 당할일이 아닌데 당하게 되는거 피하게 해주는거 딱 그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