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안다고 믿었던 그 사람의 모습은 전부가 아니었어

1/1

강아지 집 사줘야하는데 이거 어때? 강아지가 숨는거 좋아해서 자기만의 공간 만들어 줘야 할것같은데 이집 어때? 작성자 : 엣지누나

내가 안다고 믿었던 그 사람의 모습은 전부가 아니었어모바일에서 작성

녹색광물(119.197) 2024.05.12 12:18:14

조회 56 추천 1 댓글 1

내게 드러내지 않은 모습이 많은 것이 당연해.

상황에 따라 시기에 따라 사람은 다양하게 변할 수도 있는 것이고..

아무리 사랑하고 함께 알아온 시간이 길었어도

우리는 서로의 전부를 다 알 수는 없었어

색다른 모습을 알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기회가 없었거나 감당할 수 없을까봐 보고 싶지 않았었을 수 있지..

어쩌면 내가 안다고 믿는 그 사람은 내가 멋대로 상상하고

조작한 이미지로 덮어씌워진, 당사자도 모를 누군가일 수도 있다..

우리는 그 사람의 실체와 가상 사이의 어딘가에서

상대방을 인식하고 기대하고 의심하고 전부를 안다는듯 믿는다..

내가 아는 그 사람이라면 안 그럴 것이라는 헛된 믿음..

혹은 내가 믿는 그대로 행동해여 한다는 권력적 의지를 투영하며..

그 사람의 진실을 일방적으로 규정하려고 한다..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공지	■ 역학 갤러리를 이용하기 위한 안내 글 ■ [126]	*휴ㅅ휴*	22.03.23	143989	375
공지	역학 갤러리 이용 안내 [127]	운영자	21.09.02	79249	403
6512202	너같은거랑 형제할바에 그냥 죽었다고 생각하라 그런뜻이겠지	살풀씻김굿성불(112.153)	22:01	1	0
6512201	신월신묘 관심있는 역갤남은 이거봐	ㅇㅇ(223.39)	22:01	7	0
6512200	짝남 잊으니 갑자기 낯설고 전생같이 느껴지는데 정상	ㅇㅇ(211.234)	22:01	5	0
6512199	백	피카츄(211.241)	22:01	1	0
6512198	비트감 있는 노래 죰 들어봐라,,,,,,	프로복받이	22:01	0	0
6512197	요즘 만나는 isfj 정화남	역갤러(211.243)	22:00	3	0
6512196	과다출혈 일어나기 제일 쉬운 혈액향 뭐게	ㅇㅇ(118.235)	22:00	5	0
6512195	ㅎㅎㅎㅎㅎㅎ 랑 유비, 띨빵이 형	tree(58.76)	22:00	12	0
6512194	신약 식다는 맘충이 많은 듯	역갤러(106.101)	22:00	11	0
6512193	남자형제끼리 사이가 좋아야 방송에서도 보기좋지	살풀씻김굿성불(112.153)	22:00	3	0
6512192	사주좀바주세요	역갤러(36.39)	22:00	2	0
6512191	물가도 대한민국이랑 엇비슷하고	역갤러(211.246)	22:00	4	0
6512190	스스로 가슴에 손얹고 강승윤-송민호 박기웅-박기승 생각해봐	살풀씻김굿성불(112.153)	22:00	5	0
6512189	내가 아는 갑목 관다 딱한명	역갤러(1.234)	22:00	9	0
6512188	부모님이 적금넣어주는 통장을 함부로 보이냐?	역갤러(1.248)	22:00	5	0
6512187	나 무재라던데 거지사주인거냥 [5]	역갤러(118.235)	21:59	19	0
6512186	화해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던지 바뀔 의지가 있어야지	살풀씻김굿성불(112.153)	21:59	6	0
6512185	대운에 관해서	ㅇㅇ(223.39)	21:59	17	0
6512184	ㅅㅇㄴ는 해체하고 개인활동 했으면 좋겠음 인간관계 갈등 보기힘듬 [1]	살풀씻김굿성불(112.153)	21:59	8	0
6512183	인다신강녀	역갤러(45.64)	21:58	18	0
6512182	인생에 큰 고민없이 그때그때 자기에게 닥친거 해나가는 사람	역갤러(110.8)	21:57	18	0
6512181	돈줘돈	역갤러(211.246)	21:57	4	0
6512180	지 험담도 아닌데	역갤러(106.101)	21:57	14	0
6512179	극단선택 직전 사주 여쭙습니다 [2]	역갤러(112.167)	21:56	44	0
6512178	롤하실분	오잉	21:56	8	0
6512177	피지 이민 가서 개종하지뭐	역갤러(211.246)	21:56	5	0
6512176	연락 10년 안했더라도 본인상 부고 문자면 가라 [2]	ㅇㅇ(223.38)	21:56	49	2
6512175	이 상태로 5년후에 뉴진스랑 만날거임 ㅅㄱ	살풀씻김굿성불(112.153)	21:56	8	0
6512174	돈주면 교회다닐게	역갤러(211.246)	21:55	5	0
6512173	난 이제 여기서 변동사항없음	살풀씻김굿성불(112.153)	21:55	6	0
6512172	근데 내가 비겁희신이긴한가봄..	역갤러(119.198)	21:55	13	0
6512171	월지 자월 정화일주들 성공한 사람들 많네 [2]	ㅇㅇ(117.111)	21:55	19	0
6512170	한녀들 관 ㅈㄴ 씹는데 뭐니뭐니해도 재관이 핵심인거 맞음	역갤러(211.236)	21:55	21	1
6512169	일지용신이 편재인데 아빠가 도움되면	역갤러(122.38)	21:55	7	0
6512168	목일간 관다 수일간 관다가 젤 관의 폐해가 큰듯 [5]	ㅇㅇ(223.62)	21:55	34	2
6512166	천간 계병병갑인데 어떻게 읽어야하냐	ㅇㅇ(39.7)	21:54	6	0
6512165	난 내가 착하다 생각함 [2]	ㅇㅇ	21:54	23	1
6512164	삐딱선 타지마라 니 부끄러움으로 돌아간다	살풀씻김굿성불(112.153)	21:54	14	0
6512163	난 따뜻한 피지로 갈래 [1]	역갤러(211.246)	21:54	8	0
6512162	기사월 후반부 화기가 너무 강해지니 오히려 약간 별로	역갤러(211.210)	21:54	14	0
6512161	난 적어도 교회짓는 스님짓은 안하겠다 선언함	살풀씻김굿성불(112.153)	21:54	6	0
6512160	인스타는 1020소통 앱 아니었어? [1]	역갤러(1.234)	21:54	12	0
6512159	사1랑받고 싶어요 많1이많이,, [1]	메롱상태	21:54	18	0
6512158	나 일한돈 줘	역갤러(211.246)	21:53	8	0
6512157	이남자 화다자에 관6개인데 [3]	ㅇㅇ(118.218)	21:53	26	0
6512156	축오 탕화 탕탕탕 축오 탕화 탕탕탕 축오축오~~	개똥이	21:53	23	0
6512155	니들이 성당다녀도 다시 불교로 돌아가게 되어있어	살풀씻김굿성불(112.153)	21:53	12	0
6512154	경금이 임계수 뜨면 ㅎㅌㅊ 많긴해 그 박경오랑	ㅇㅇ(39.7)	21:53	1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