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인간들이 어떤 대표성을 띠게 된 인간을 추종하려는

심리가 너무 강한데, 난 그런 건 못 하겠어.

난 중도에 머물거야


효율 우선 추구하는 신월식 칼같은 대응이나..


자월식의 꿍꿍이는 감추고 다른 포인트 부각시켜 선동해서

본인 개인기로 사람들 마음 흔드는 스타일이나..

다 마음에 안 들고

방씨나 민씨나 인류를 대표할 만한 인간들도 아닌 거 같음


민씨는 철저하게 하나하나 계산된 행동으로 기자회견 하는 거 보고

저거에 또 인간들 속겠구나 … 윤씨한테 당하고 또 저런 칼춤에

신명나게 정신적 황홀감 무아지경 느끼려고들 하겠구나…

대중을 얕잡아보는 게 너무 티나서 난 솔직히 저 방식 별로였음


방씨도 민씨를 내치는 방식이 뭔가 권력적이라서 별로긴 하지..

컨트롤 힘든 아랫사람을 무자비하게 처내는 방식으로 조직의 균형을

잡으려는 느낌이라,

결국 민씨라는 통제 힘든 개별성과 독단성의 수용 과정에서 일어난

잡음을 인간적 해결이 아닌 다른 파워를 이용해서 해결하는 것이

반감을 사게 될 요인으로 보인다.. 이거는 어떤 여지도 허락

안 하려는 너무 칼 같은 느낌이고, 도덕 이전에 인간의 특수성을

지키려는 인간들에겐 반항심을 일으키는 거라서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