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다남은

혼자 거울 보면서 난 존나 멋져 거리는 나르시스트
어릴 때부터 엄마한테 우쭈쭈 받으면서 자라왔기 때문에 이미 근거없는 자기애가 존나 높은 상태임 그래서 자존감을 대놓고 깎아먹어야 됨
방법은 얘기 잘 들어주는 척 하다가 마지막에 팩트 폭력해주면 됨 남이랑 비교까지 하면 100% 효과 있음
질투 심하고 원인 모를 결핍을 가지고 있는 인다 특성상 딴건 다 참아도 비교질은 못 참거든 2~3번 반복하면 어느순간 카톡 안읽씹 돼 있음

관다남은
막상 까보면 좆도 없는데 나 존나 멋지지?를 매크로 마냥 입에 달고 사는 자의식과잉 중증 환자
얘넨 분조장이 기본 패시브기 때문에 지 심기에 거슬리는 말을 하면 표정부터 돌변함 그래서 인다랑 반대로 자존감을 천천히 야금야금 깎아먹어야 됨
예를 들어 머리를 자르고 와서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듣고 싶은 관다남한테 다른 얘기하는 척 “근데 머리가 왜 그래..? 원래 가던 미용실 아닌가 보구나..” 이런 식으로 은근슬쩍 던져주면 됨
몇 번 반복하면 알아서 나가 떨어짐

자존감은 높지만 겸손 떨줄 알고 칭찬해주면 특유의 능글거림으로 받아치는 여우같은 재다남 좀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