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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부모한테 지난 30년간 이용당한거 같아모바일에서 작성

ㅇㅇㅇ(121.133) 2021.10.22 16:26:00
조회 155 추천 13 댓글 10

집에서 감쓰노릇
화풀이대상
통제.지적질.간섭당하고
부모필요에따라 여자도 됐다가 남자도 됐다가
광대노릇도하고
부모 기대채워주느라 억지로 하기싫은 공부하고
철저히 내 감정.기분.의견 다 무시당하면서
30년 살고 나이많은 백수인데
잘될때마다 끌어내리고
못나갈때는 도와주지도 않고 방치했어

부모가 이제 내가 짐될거 같으니까
세상은 혼자사는거래 독립해서 나가래
난돈도 없고 이제 우울증에 학습된 무기력에
번아웃까지 있는데
부모한테 이용당한 느낌이야

나 이용당한거 맞어???
참 내팔자 힘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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