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안 그랬다가 인간관계에 데인 적이 많은데 이걸 깨닫고 다 쳐내니까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은 모두 훌륭한 사람들이더라
사회적 기준으로 보는 거 말고 인품이
공통적으로 타인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지 않고(관심이 없거나 극히 적음), 타인에 비해 자기가 부족하다고 열등감 느끼면 이걸 그대로 받아들임(“난 열등감을 느꼈다.”고 말함).
하루하루 본인에게 충실한 삶을 산다
그래서 베푸는 것도 꺼리지 않아. 자기가 충만해서.
그러면 나도 고마워서 같이 베풀고(별 건 아니고 날씨가 추워서 따뜻한 거 마심 좋겠다 싶어수 기프트콘 보내는 등).
각자 나은 부분은 다를텐데, 이 사람들 보면 항상 인품에 감탄해. 막 봉사활동 다니고 그런 것도 아닌데 그냥 가까이서 보면 알 수 있는 성품. 가까이서 이런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데에 감사하다. 그런 친구 중 한 명과 연애하게 되면서 내 삶도 훨씬 안정되었고. 나는 친구가 별로 없고 부모복도 박해서 사주 보면 매번 인덕이 부족하다고 나오지만 정작 나는 사실 충분하다고 느낀다. 딱히 사람과 가까워지고 싶단 욕구가 없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여튼 인품이 훌륭한 사람이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