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길로 올라설수록 입은 닫게되지.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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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182.231) 2022.11.02 18:20:13

조회 240 추천 10 댓글 8

옛부터 조용히 한 켠에 입 다물고 있었던 사람들이

나중에 그 집 가보면

여튼 뭐든간에

집이든, 돈이든, 부인이든

젤 부자거나 잘 살거나(문제없이)

가족간 화목하거나 부부관계가 좋거나

하는 형태가 굉장히 많았는데

거기엔 다 이유가 있지.

택도아닌 저~ 밑의 부류들이

이건 어떠니 저건 어떠니 왈가불가 말들이

어찌나 많은지

그저 말을 위해 말을 하는건가 싶기도하는 착각을

하게 될 정도로 그렇게나 필.요.없.는. 말들을

우리 인간 npc들은 참으로 많이 하고 살아간다.

일례로 얼마전 그랜저를 계약했거든?

근데 지금 차가 좀 오래되서 차 안바꾸녜.

아~ 저 이번에 그랜저 한대 계약했습니다ㅎㅎ

하면 백이면 백

야~~ 1600만 더주면 제네시스 사는데~

(그 이후부터 또 필요없는 말 계속 시전)

이 말만 최소 30번 들은듯 하다.

그래서 그랜져 샀다는 말이 1이라면

그 뒤에 내가 왜 그랜져를 샀는지

제네시스는 내가 아직은 아닌듯 하다느니

불필요하게 계속 나를 더더 낮춰야되고

아무튼 뒤에 따라오는 부가설명은 한 5쯤 되니

아예 그 1 자체를 이젠 말 안하게 된다.

차 안바꾸냔 말에 이젠 그랜저 샀다고 말 안함.

이런거만 봐도 사람이 질려 입을 닫게되는데

하물며 잘난 사람들, 부자들은 얼마나 더 했을꼬?

생각하니 정신이 아찔하다ㅎㅎ

(ex.왜 그 집샀냐느니. 푸르지오가 더 좋냐느니. 그 송파보단 서초가 더 좋다느니(동네얘기), 왜 그 동으로 이사갔냐느니, 주식 왜 하냐느니, 그 일 왜 하냐느니 등등등..ㅎㅎ)

아무튼 결론.

참견충, 시비충, 오지랍충들 모두

OUT !!!

셧.더 마우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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