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살면서 일이 잘 풀렸는지 안풀렸는지 정리해봅니다.

일이 잘 풀렸던 동네

1위. 인천 영종도 / 일이 막 들어옴. 찾는 사람이 많아짐. 힘들만하면 도움이 들어옴

2위. 서대문구 연희동 / 제일 오래 살았음. 연애운이 많이 들어옴. 오래 친해진 사람이 거의 다 여기 살면서 생김.

3위. 제주도 노형동 / 노가다 하러 간 현장. 돈 벌면서 서핑하고 여행하러 다님. 심신과 통장이 많이 안정되는 때였음.

4위. 서초구 서초동 / 인맥의 도움을 제일 많이 받음. 살 곳 없으니 지인이 자기 집 내어주고, 일 끊기니 지인이 회사에 자리 내어줌.

5위. 양천구 신월동 / 예술 쪽 일 했었는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스펙 될만한 행사가 계속 들어옴.

일이 안 풀리던 동네

1위. 관악구 봉천동 / 폭행사건 휘말려서 도와주다가 같이 감금폭행 당해버림. 피해자 입장으로 입원도 하고 서초구 법원도 다녀보고 법정싸움 길게 함.

2위. 서대문구 충정로 / 심심하면 구설수 생김. 학교 복도에서 인사만 하고 지내던 여자후배가 내가 자기 성폭행했다고 소문내고 다님.

3위. 강남구 논현동 / 사업 관련 분쟁 생김. 빚더미 뒤집어쓰고 노가다판에 입문하게 된 계기임. 내 인생 최고의 어두운 순간이었음.

4위. 수원역 근처 / 공장 일 때문에 왔었는데 회사측에서 계속 일을 줄이고 시간대 바꿔서 일도 안풀리고 다른 일도 안풀렸던 시간이었음.

5위. 평택 고덕 / 노가다 처음 시작한 곳인데, 일은 일대로 하는데 계속 팀 바뀌고 이상한 일이 계속 생김.

여튼 지금은 영종도 살고 있는데 서울 왔다갔다하는데 번거로워도 제일 평화로운 것 같습니다.

해외현장 제안이 들어왔는데, 해외측 요구 심해져서 빠그라졌는데

신기하게 또 해외현장 제안 들어와서 다음달에 헝가리로 나갑니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