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먹을 것만 최소한으로 사왔는데 고라니질 하던 엄마가 도넘은 잔소리를 해대고 자꾸 내 흉 들먹이고 인신공격하길래

"미친년"

이 한마디 했더니 어디 어미한테 그러냐고 난 엄마야 엄마라고! 이래서

"대우받고 싶으면 똑바로 살아 부모 노릇하라고! 이따위 짓거리 하지 말고" 그러고

아빠 오니까 내편들어줘 이난리. 참고로 울엄마 인다추정임 원국에 인성2갠데 시주모름

그래서 막 집안 공포분위기 만들면서 갖은 욕을 해대고 나 지나쳐갈때 확 죽여버릴까 이래서

나한테 오면 죽일거라고 너 나죽이면 손톱으로 니 목 다 찢어버릴거다 나 컵들고 있는데 이거 깨서 너 찔러 죽이는거 일도 아니다 이럼

근데 나 20살까지 집안이 무서워서 맞고 살았음 기죽어서 공부도 못하고 우울증왔었고

집에서는 그런 내게 힘이나 위안되기는 커녕 돈든다고 병원가지 말라고 했지

7년동안 나 이렇게 살았어

누구네 집안이랑 다르게 부모가 인생의 수치고 흉이고 시집가더라도 선배들이 말했듯이 나 집안만 이런거 들키지 않으면 평생 잘 살거라 함

진짜 부모가 이래서 평생 숨기고 살아야 할 팔자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