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 초반 남자고

군대는 다녀왔어

현재는 회사를 다니는데 일로 인해 해외 출장을 나왔어 (3개월)

그런데 어쩌다보니 출국 2주 전에 같은 동네 사는 여자애랑 썸을 타게 되었어

당연히 나는 내 상황을 말했고, 상대도 알고있었어

썸 타던 도중 관계를 가지게 되었어 (썸녀가 꼬심)

그리고 분위기를 타서 너한테 호감이 있다라고 했는데 상대방은 "11월에 오면 말해줄게" 라고 회피했어

그리고 "너 올 때 까지 남친 안만들게" 라고 했었고

그 다음날 마지막으로 만나서 술먹고, 이별 키스 하고 헤어져서

출국하고 한 달 간 카톡만 했어 (상대방이 전화를 안좋아함)

서로 카톡이 좀 루즈했다고 느꼇는지 상대방이 "나중에 이야기 하자" 라고 하였고

나는 "알겠어" 라 하고 일주일정도 연락을 안했어

이후, 2주 전 당시 태풍이 왔고, "태풍 어때?" 라고 카톡을  하고 간단하게 주고 받았어

그리고 1주 전,  "추석 어땟어?" 라고 선톡을 보냈고 답장이 왔길래 "같이 보냈으며 좋았을텐데" 라고 보냈는데

현재까지 안읽씹 상태야 (확실한건 차단은 절대 아님)

내가 느끼는 생각으로는 다른 남자가 생겼거나, 나에 대한 호감이 떨어졌다고 생각이 들어

몸이 멀어지니까 마음이 멀어지겠지

아무튼 현재 한국을 다시 가기까지는 40일정도가 남은 상태고, 

이 상황에서 한국에 가기 전에 연락해서 약속을 잡아보는게 맞을까?

아니면 미련 없이 그냥 끝내는게 맞을까?

안읽씹도 하나의 거절이라고 생각 되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서 그래

그리고 한국 가서 연락하는게 맞을지, 가기 전에 연락하는게 맞을지

의견좀 부탁해

한국 가기전에 연락하는건 너무 미련 남아보여서 좀 그런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