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어릴때 가난했는데 나는 아닌척했어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24.62) 2022.09.22 01:31:54
조회 86 추천 1 댓글 4

아빠는 가출
집은 경매

엄마는 외벌이
집에 있는건 김과 김치

그때 언니가 날 항상 팼는데
왜 팼는지 이젠 좀 이해가 되

엄마가  항상 언니를 구박하니까

초4부터는 고기를 먹어본 기억도 없어
친척이 와서
1인분에 4천원하는 돼지갈비 사주면
더 먹고 싶지만 눈치보며 먹고

학교엔 사흘간 같은옷 입고 다니고

졸사찍을때도 같은옷 입고 갔더니
너는 옷이 그게 뭐냐고 타박하던 담임

난 가난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나를 가난하다고 생각했을것 같아

중학교 올라가서도
친구들이 6천원씩 하는 영화를 보자고 하면
엄마가 엄해서 주말에 못놀게 한다고 거짓말하고
친구들이 재밌다는 얘길 해도
나는 엄한 집에서 관리받는 애라
보고싶은데 못본게 아니라는 듯이 당당했어

그게 맞는거겠지
없어도 있어보이는척하고 사는게..

모르겠어
사회생활할때 절대로 속마음을 내비치지 말라고 하는데

내 자신에게 솔직해지지 않으면
나아갈수없는것같아

나는 가난하지않은게 아니라 가난한거고
그래서 빨리 직업을 갖았어야했다고 생각했어야하지 않을까

자기포장 임기응변 거짓말에 능란했던것 같아

솔직해지지 못하면 모든걸 다 숨겨야하잖아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2887948 알콜중독을 고치려고 하지 말아여겠어 tree(106.102) 22.10.23 29 0
2887946 와인 아껴먹을거심 tree(106.102) 22.10.23 25 1
2887945 생각잘안되고짜증나고 불안함 [2] ㅇㅇ(223.62) 22.10.23 31 1
2887944 도홍금 사주 기사년 을해월 을유일 임오시 [4] ㅇㅇ(223.39) 22.10.23 178 10
2887942 비견기신 인비기신 차이점이 뭐임 [1] ㅇㅇ(118.235) 22.10.23 379 2
2887941 립밤은 돌고돌아 바세린이네 [1] ㅇㅇ(118.235) 22.10.23 54 2
2887940 남한테 약점잡은 듯이 즐거워하지말고 그냥 그러려니 좀 해봐 [1] ㅇㅇ(106.101) 22.10.23 82 8
2887939 고급 호텔이나 명품샵 같은곳에 갈 때 복장 뭐가 더 간지임? [1] ㅇㅇ(210.105) 22.10.23 54 1
2887938 남자 음간들이 ㄲㅊ 작음 ㅇㅇ(211.234) 22.10.23 34 0
2887937 화류계가 적성에 맞는 사주는 ㅇㅇ(118.235) 22.10.23 325 4
2887935 일본이 의외로 재즈 강국임. [4] ㅇㅇ(39.7) 22.10.23 67 1
2887934 어쨋든넘불안하고우울하다 ㅇㅇ(223.62) 22.10.23 21 0
2887933 나도 알바하면서 마스크쓰면 고딩이 자원봉사나왔냐고 하셔 [9] 지나가던병화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3 54 2
2887932 화다자 비겁기신 있어? [8] ㅇㅇ(218.152) 22.10.23 236 1
2887931 실제상황에서 도망간 신부편에 나온 ㅇㅇ(182.227) 22.10.23 24 0
2887930 대체로 무토가 소추가 많음 감자라서 [1] 김도사(39.7) 22.10.23 57 2
2887927 막걸리랑 와인 사서 들어가는데 미성년자냐고 하셨다 [3] tree(106.102) 22.10.23 41 0
2887926 유재석은젊을때는이거저거많이보이다가 [5] ㅇㅇ(223.62) 22.10.23 123 0
2887925 헬창중에 소추가 많음 [1] 김도사(39.7) 22.10.23 109 3
2887920 전여친 동거남 만날수있음? ㅇㅇ(116.46) 22.10.23 24 0
2887919 연말 승진 ㅆㄱㄴ? ㅇㅇ(223.62) 22.10.23 24 0
2887918 주말밤에 맥주광고 보면 뭔가 느낌이 이상함 [2] ㅇㅇ(211.36) 22.10.23 39 1
2887917 술프다 일단 내일 집에있어야해서 ㅇㅇ(58.79) 22.10.23 19 0
2887916 편관겁재 달고있어서 좋은점은 사람들한테 평판이 좋음 ㅇㅇ(106.255) 22.10.23 190 15
2887915 여기남자들은 지들이 몸밖에 볼게 없다고 생각하나봐 지나가던병화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3 22 0
2887910 내 정신연령 몇으로 보이니 [3] 지나가던병화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3 28 0
2887909 키크고 덩치좋다고 자지 큰거 아니다 그런애들이 소추가 많음 김도사(39.7) 22.10.23 41 1
2887908 순수하게사는게 ㄹㅇ철든거였음 [3] ㅇㅇ(223.62) 22.10.23 173 12
2887907 사람 없는척하면 더 좆되는거 아님? [2] ㅇㅇ(121.129) 22.10.23 62 0
2887906 여기서 누구 욕할때 특징이나 명식구조 구체적으로 올리지마 ㅇㅇ(106.101) 22.10.23 38 0
2887903 순수하게생각하고살아도됨 ㅇㅇ(223.62) 22.10.23 50 2
2887901 근데 토성 역행 해씅ㄹ 때도 별 일 없었지않나 ㅇㅇ(58.79) 22.10.23 67 0
2887898 늙었는데 200버는 남자들은 ㅇㅇ(182.227) 22.10.23 37 0
2887896 남자의 크기는 코를 봐야암 김도사(39.7) 22.10.23 83 1
2887895 인서울도 못한 고딩이 역갤하는데 [2] ㅇㅇ(211.246) 22.10.23 67 8
2887893 난 내가 좋아 ㅇㅇ(118.235) 22.10.23 30 1
2887892 일본여행 예약중 [2] ㅇㅇ(124.49) 22.10.23 38 1
2887889 우상화라기보단 서로 감정을 알아주려면 ㅇㅇ(219.255) 22.10.23 41 0
2887888 닭슴가살 먹고있는데 개새끼가 한입만 달라고 눈치주네 지나가던병화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3 22 0
2887887 나 지금 ㅈㄴ무서워 [7] ㅇㅇ(42.82) 22.10.23 72 0
2887886 오늘병원안하더라 ㅇㅇ(223.62) 22.10.23 15 0
2887885 추억은 짐이 아니라 ㅇㅇ(118.235) 22.10.23 24 0
2887882 가을엔코트 입은 년 벗기면 김도사(39.7) 22.10.23 45 0
2887881 늦은나이에 공부하면 공부자체가 어려운게아니라 [5] ㅇㅇ(223.38) 22.10.23 227 26
2887879 가방 하나만 추천해 봐라 모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3 31 0
2887875 곱게 생기면 늙어서도 고통받는다 [4] ㅇㅇ(211.107) 22.10.23 117 6
2887874 여자 생리 비하하는 인터넷찐따남이 저지능인 이유... ㅇㅇ(223.38) 22.10.23 30 0
2887873 (추가)22살 노베 꿈 접는 게 답임 진짜? ㅇㅇ(180.66) 22.10.23 19 0
2887872 다됨사실 ㅇㅇ(223.62) 22.10.23 23 0
2887869 확실히 편관겁재는 팔자쎔 사람이 쭈구리같음 [5] ㅇㅇ(106.255) 22.10.23 324 1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