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듈늬☾(116.93) 2022.09.20 00: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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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 고마워" "뭐가 말입니까?" "스바루를 용서해줘서" "스바루 군은 아무짓도 하지 않았는데요" - 클램프, 도쿄 바빌론 

702. 살아가는 것은 꿈이나 이상과는 거리가 멀어요, 얼마나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고 그것을 용서 받을 수 있느냐에 달려있는지도 모르죠 - 클램프, 도쿄 바빌론

703. 인간에게 다른 인간의 행복을 망가뜨릴 권리 같은 게 있어? - 클램프, 도쿄 바빌론

704. 과거는 아무도 바꿀 수 없어요... 그래도 미래는, 앞으로 미츠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것은 미츠키 자신 뿐이에요... 그러니까,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일어나 주세요 - 클램프, 도쿄 바빌론

705. 나 일본에 오기 전에는 말만 통하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벽은 넘을 수 있다 생각했어... 하지만... 일본어 알아도 친구도 웃음도 내 것은 되지 않았어 - 클램프, 도쿄 바빌론

706. 이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은 서비스업이야 - 클램프, 도쿄 바빌론

707. 아니, 네가 살아온 10여 년 동안의 인생 모두를, 이야기 몇 마디 들었다고 해서 불쌍하다고 퉁쳐버리는 것은, 네게 실례지 - 클램프, 도쿄 바빌론

708. 네 인생은 네 거야, 다른 사람이 불쌍하다거나 행복하다고, 평가할 수 있는 게 아니야 - 클램프 , 도쿄 바빌론

709. 일본인이니 외국인이니, 그런 단위로 인간을 묶어버리지 마, 나와 너는 같은 인간이야 - 클램프, 도쿄 바빌론

710. 그러니까 내가 떠올리는 친구의 얼굴이 언제나 웃는 얼굴일 수 있게, 내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도록, 웃어 - 클램프, 도쿄 바빌론

711. 장애가 많을 수록 사랑은 불타오르는 법이거든요 - 클램프, 도쿄 바빌론

712.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땅에 발을 붙이고 열심히 하루하루를 평범하게 생활하는 사람들입니다 - 클램프, 도쿄 바빌론

713. 그럼 어디까지나 데이터로 남겨만 두고 나머지는 잊어버려, 계속 고민만 하다가 다음 일에 실수라도 하면, 그야말로 프로가 아니지! - 클램프, 도쿄 바빌론

714. 인간이 평생 할 수 있는 일은 겨우 한 줌 밖에 안되니까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라고 - 클램프, 도쿄 바빌론

715. 그 애가 살해당하고 비로소 알았어, 저지른 죄도 그걸 다스릴 법률도 죗값을 치를 벌도, 모두 타인이 정한다는 것을

716. 마이 양이 과연 그러기를 바랄까요? - 클램프, 도쿄 바빌론

717. 제가 틀린 건지도 몰라요... 진짜 행복이 뭔지는 그 사람 자신 밖에 모르는데 - 클램프, 도쿄 바빌론

718. "스바루 군은 누군가 모르고 잘못을 저질렀다면 그 사람을 나무랄 건가요?" "... 아니요" "그러면, 스바루 군 자신도 용서해주세요" - 클램프, 도쿄 바빌론

719. "혹시 누군가 말해주기를 바란다면 내가 단언하겠어요, 스바루 군의 거짓말은 옳았다고, 이제 만약에라도 스바루 군이 틀렸다면 나도 틀린 게 되겠죠" - 클램프, 도쿄 바빌론

720. "세이시로 씨 ..." "오늘은 그만 자도록 해요, 내가 곁에 있을 테니까, 혹시 누가 스바루 군을 거짓말쟁이라며 혼내러 와도 내가 쫓아내 줄게요" - 클램프, 도쿄 바빌론

721. "세이시로 씨..." "왜 그러죠?" "... 정말 고맙습니다..." "... 잘자요" - 클램프, 도쿄 바빌론

722. 괜찮아, 누나가 있으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꿈은 포기하면 안돼 - 클램프, 도쿄 바빌론

723. 애써 이야기해 줬는데... 아마 나는 하시모토 씨의 괴로움을 100억 분의 1도 이해 못할 거라 생각하니... 어떻게 말하면 좋을 지 몰라서... - 클램프, 도쿄 바빌론

724. 이 세상에서 열심히 살아가기 위해, 강해질 거야... 내가 더욱더 강해지면, 손수건을 돌려주러 갈게, 그때까지만 갖고 있어도 될까...? - 클램프, 도쿄 바빌론

725. 상대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인간 뿐이야 - 클램프, 도쿄 바빌론

726. 그날의 못다한 사랑을! 오지않는 사람과, 오지못할 꿈을 기다려도, 봄꽃이 예쁜 것처럼, 바라보는 사람 눈길이 꽃이라네, 꽃도 사람도 기다리며 산다네 - 박소정, 벚꽃을 바라보며

727. 저 분들 중에, 벚꽃이 피기만을 기다린 분이, 과연 몇이나 될까 - 이윤학, 벚꽃

728. 어느 사랑이 한 점, 아름다운 꽃이 되기 위하여 - 고은영, 벚꽃 연가

729. 꽃구름 장식하듯이 펼쳐, 흔드는 벚꽃 아름다움이라, 곱게도 피었던 벚꽃 바람 불어, 한 잎 두 잎 눈송이 날리듯, 허공에 날리어 바람 타고, 살랑살랑 날아드니 고와라 - 강고진, 벚꽃이 필 때면

730. 오늘은 사르르, 꽃비로 내리고 있네, 잠시 잠깐, 허공에 맴돌다가, 가만가만, 대지에 내려앉네 - 정연복, 지는 벚꽃을 노래함

731. 한 며칠, 찬란했던 목숨, 그 끝이 어디인지, 익히 알고 있었던 듯 - 정연복, 지는 벚꽃을 노래함

732. 지난 겨울 내린 눈이, 꽃과 같더니, 이 봄엔 꽃이 되려, 눈과 같구나 - 한용운, 벚꽃을 보고 느낌이 있어서

733. 눈과 꽃 참 아님을, 뻔히 알면서, 이 마음 왜 이리도, 찢어지는지 - 한용운, 벚꽃을 보고 느낌이 있어서

734. 아침의 여신은, 우윳빛 창을 밝히고 - 이보숙, 벚꽃나무 아래서

735. 눈녹색 향기를 품으면, 애순이 예쁘게 움트고, 부드러운 바람결에, 언듯 언듯 연분홍꽃물 적실 적에 - 정세나, 벚꽃 길에서

736. 내 눈은 수정처럼 맑아지고, 내 가슴은 갓 열아홉처럼 설레이더니, 한 뼘 정원 같은 캔버스에, 화사한 벚꽃을 피웠는가 - 정세나, 벚꽃 길에서

737. 손을 벌려 만져보니, 비와 천둥은 보이지 않고, 하얀 천사가 걸어서 나오네 - 곽대근, 벚꽃

738. 짓궂은 바람에도 벚꽃은 피고 있다 - 박인걸, 벚꽃이 피던 날

739. 하고 싶은 말을 적었다, 너의 얼굴로 가득한, 환한 벚꽃 잎 위에 - 이남일, 벚꽃 잎 날리다

740. 햇살에 부서지는, 헛한 낱말들이, 모두 너를 향해 날렸다 - 이남일, 벚꽃 잎 날리다

741. 가슴에 피어나는, 내임의 해맑은 미소, 그 어디에 있으련가 - 오애숙, 벚꽃 흐드러지게필 때면

742. 몽환의 꽃잎 되어 화사하게 숲을 이루는, 떨어지는 벚꽃 잎의 퍼져가는 향기마저도, 수줍은 설렘 안고 온 가득 활짝 핀 봄기운, 흐드러지게 피어나 바람에 흩날리는 꽃비 되어 - 손병흥, 벚꽃 예찬

743. 그토록 하나둘씩 봄 꽃잎들을 더디게만 보내고픈, 어느새 서둘러 만개했던 발걸음 아쉽게 내딛는 모습, 봄맞이 상춘객 되어 거니는 벚꽃 길 달콤한 향연, 아름다운 꽃동산 가득 절정에 달해버린 벚꽃의 계절 - 손병흥, 벚꽃 예찬

744. 한 순간 환한 웃음으로, 당신 앞에 서 있기 위해, 여러 날 꿈을 키웠어요, 그렇게 당신을 바라보며 서 있어요 - 김승기, 벚꽃

745. 가슴 찢어지는 분노 때문에 창백한 얼굴로 왈칵 쏟아져 내려요, 당신은 가슴 아프지 않나요? 어떻게 말할 수 있나요, 세찬 바람 온몸을 후려칠 때, 반쪽 남은 얼굴이라도 매달리고 싶은 안간힘, 와르륵 떨어져 내릴 때, 아픔 감추고 웃어야 하는 슬픔 - 김승기, 벚꽃

746. 알고 있나요, 떨어진 꽃잎 쓸지 마세요, 당신의 발길이 밟는 무게만큼, 기쁨으로 사랑해 주세요 - 김승기, 벚꽃

747. 내려앉은 나비의 춤, 내 마음 송두리째, 빼앗은 첫사랑 같은 마음을, 너는 아는지 눈꽃같은 슬픈 미소를, 강물에 뿌린다 - 최길준, 벚꽃이 강물에 비췰 때

748. 물안개 피어있는 강가, 강물에 꽃잎파리 접어 종이배를 띄우고, 물빛에 비췬 네 모습이 서러워, 밤새 눈물짓는다 - 최길준, 벚꽃이 강물에 비췰 때

749. 그리움이 머물던 그곳에, 사랑하나 수줍은 몸짓하나, 살포시 감추고 화려한 날개짓으로,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한마리 새가 되고싶다 - 최길준, 벚꽃이 강물에 비췰 때

750. 벚꽃 분홍빛으로 곱게 피는, 거기 그 길을 걷노라면, 꽃잎만큼 고운 당신 얼굴이, 꽃송이 안에서 활짝 웃는다 - 박인걸, 벚꽃

751. 황금빛 가로등불이, 꽃길을 환하게 비췰 때면, 송이 꽃 아래 곱게 웃던 그대가, 꽃잎처럼 날아 내려 올 것만 같다 - 박인걸, 벚꽃

752. 눈이 멀 정도로 사랑에 빠져, 꽃 숲에 정답게 마주 앉아, 꽃송이만큼 수많은 이야기들을, 단 둘이 밤새 엮어갔었지 - 박인걸, 벚꽃

753. 봄이 오면 여전히 벚꽃은 피고, 꽃길도 연인들로 북적이는데, 가슴속에 사랑은 꽃잎처럼 졌어도, 너에 대한 그리움은 아직 피어있다 - 박인걸, 벚꽃

754. 수줍게, 곱게 접어둔, 사랑 하나 들고서 달려왔나 봐 - 안경애, 벚꽃 피던 날

755. 향긋한 봄비 내리듯, 솜사탕처럼 달콤해 - 안경애, 벚꽃 피던 날

756. 잿빛 하늘을 송두리째, 하얀 꽃무늬로 수를 놓아, 잠 못 들게 하는 밤이라도 나는 좋아라 - 김용수, 벚꽃, 그 4월의 밤길

757. 바람결에 춤추듯, 하얀 꽃가루 하늘하늘 날리며, 향기로 유혹하는 4월의 밤이 나는 좋아라 - 김용수, 벚꽃, 그 4월의 밤길

758. 흐드러지게 펼쳐놓은 길 위로, 달그림자 사뿐히 옮겨지면, 고운 무늬 지워질라, 달빛도 머물더라 - 김용수, 벚꽃, 그 4월의 밤길

759. 꾹꾹 참아 기다려온 지난 일년, 빙긋이 피워내는 4월의 밤이면, 잔잔한 물결 하느작거리는, 평화로운 이 길에, 밤늦도록 그대로 머물러라 - 김용수, 벚꽃, 그 4월의 밤길

760. 바람이 불면 더 꿈결 같다, 구름 딛듯 발끝엔 꽃 비가 내렸다, 나는 그 길 다시 펴놓고, 창 밖에 내리는 봄비 속에서, 발에 밟힌 그동안을 지우며, 벚꽃이 피는 길 되돌아가고 있다 - 이영균, 벚꽃이 피는 길

761. 눈부시도록 아름다웠던, 연한 핑크빛, 한 아름 담아 보낸다, 그리움이 머문 꽃잎 속으로 - 김길자, 벚꽃

762. 살포시 벚꽃은, 내려 앉는다 - 공석진, 벚꽃 놀이

763. 쫑알대는 산새처럼, 지저귀는 설움도, 벚나무 가지에 맺혀 앙큼맞게 피어나라, 이젠, 벌이랑 나비랑 촉촉한 입맞춤으로, 사랑하며 살다가리 - 유일하, 벚꽃 피는 봄날에

764. 허우적거리던 태고의 흔적은, 말끔히 지워버리고, 피어나는 벚꽃처럼, 배시시 웃으리라 - 유일하, 벚꽃 피는 봄날에

765. 아침 이슬 머금은 읊조린 가슴으로, 산사를 지킵니다 - 하영순, 선운사 산 벚꽃

766. 흐르는 물길, 옥구슬 구르는 소리, 철따라 피어나는 꽃잎이 세월입니다 - 하영순, 선운사 산 벚꽃

767. 연분홍 연하디 연한 사연 - 권경업, 산벚꽃 꽃비 지는

768. 꽃피는 날엔 도망가자, 가지 끝에서 산 끝, 아득히 피어오르는 흰 죽음들에서, 노래, 눈 먼 말의 충고, 덜미를 잡는 의미들에서, 멀리 멀리 - 김형술, 산벚꽃 놀이

769. 떨어져 내리는 꽃잎은, 채색 영롱한 별빛처럼, 눈부시다 - 손정모, 벚꽃 ( 28 )

770. 다 들켜도 짓밟혀도 좋다고, 벚꽃은 저렇게, 휘날리려고 피는가보다 - 정양, 벚꽃길

771. 순식간에 파마 머리에 백발이 된, 벚나무, 만인이 우러르는 존재가 되었네 - 전병철, 벚꽃

772. 내 마음에 또 다른 우주가 있어 - 홍수희, 벚꽃 지는 날

773. 우리도 저렇게, 살 수는 없는가, 필 때 한꺼번에 피고, 질 때도 한꺼번에 지고 - 김희철, 벚꽃

774. 그러면 용서할 것도 용서받을 것도 없는, 우리 삶, 벌떼 잉잉거리는 벚꽃처럼, 넉넉해지고 싱싱해짐을 알 거야 - 이기철, 벚꽃그늘에 앉아보렴

775. 그대 흐린 삶이 노래처럼 즐거워지길 원하거든, 이미 벚꽃 스친 바람이 노래가 된, 벚꽃그늘로 오렴 - 이기철, 벚꽃그늘에 앉아보렴

776. 와∼, 벚꽃이 팝콘 같다, 아이들 떠들썩한 소리에, 갑자기 까르르 웃는, 벚꽃, 다시 보니 참, 흐드러지게 먹음직스럽다 - 도혜숙, 밤벚꽃

777. 벚꽃 잎이 머얼리서 하늘하늘 떨리었다, 떨다가 하필 내 앞에서 멈추었다, 그 눈길이 내 앞을 운명처럼 막았다, 가슴이 막히어서 숨을 쉴 수 없었다 - 이향아, 벚꽃 잎이

778. 나는 흐느끼었다, 이대로 죽어도 좋아, 그 이상은 아무것도 알고 싶지 않았다, 두 번 다시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없었다, 벚꽃 잎은 계속 지고 있었다 - 이향아, 벚꽃 잎이

779. 가야야 할 때를 알고 가는 일은, 얼마나 아름답고 눈이 부신가, 일시에 큰소리로 환하게 웃고, 두 손 털고 일어서는 삶이 좋아라 - 유응교, 벚꽃의 꿈

780. 끈적이며 모질도록 애착을 갖고, 지저분한 추억들을 남기려는가, 하늘 아래 봄볕 속에 꿈을 남기고, 바람 따라 떠나가는 삶이 좋아라 - 유응교, 벚꽃의 꿈

781. 예나 제나, 변함없이 화사한, 슬픔, 낯익어라 - 송연우, 벚꽃

782. 햇살 한 줌에, 야무진 꽃봉오리, 기꺼이 터뜨리고야 말, 그런 사랑이었다면, 그간 애간장은, 왜, 그리 녹였던 게요 - 최원정, 벚꽃, 이 앙큼한 사랑아

783. 채 한 달도, 머물지 못할 사랑인 것을, 눈치 챌 사이도 없이, 무슨 억하심정으로, 이 얄궂은 봄날, 밤낮으로 화사하게 웃고만 있는 게요 - 최원정, 벚꽃, 이 앙큼한 사랑아

784. 한줄기 바람에, 미련 없이 떨구어 낼, 그 야멸찬 사랑이라면, 애당초 시작이나 말지, 어이하여, 내 촉수를 몽땅 세워놓고, 속절없이 가버리는 게요, 이 앙큼한 사랑아 - 최원정, 벚꽃, 이 앙큼한 사랑아

785. 살아간다는 것이, 바람으로 벽을 세우는 만큼이나, 무의미하고, 물결은 늘 내 알량한 의지의 바깥으로만, 흘러간다는 것을 알 때가 있다 - 김승동, 벚꽃 지는 날에

786. 누구를 향한 그리움마저도 떠나, 텅 빈 오늘, 짧은 속눈썹에 어리는 물기는, 아마 저 벚나무 아래 쏟아지는, 눈부시게 하얀 꽃잎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 김승동, 벚꽃 지는 날에

787. 가지마다, 날개를 파닥이는, 나비, 나비, 흰나비, 어젯밤, 놀러 나왔다가, 돌아가지 않은, 별, 별, 하얀 별 - 선용, 벚꽃

788. 벚꽃잎 사이로, 환한 햇살이 쏟아질 때마다, 그대는 속삭인다, 당신의 눈길은 참 아름답다고 - 이남일, 벚꽃이 질 때

789. 벚꽃 나룻길 너머,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그대는 속삭인다, 당신의 손짓이 그리울 거라고 - 이남일, 벚꽃이 질 때

790. 강물 위에 벚꽃잎 질 때마다, 흔들리는 몸짓으로, 그대는 나즉이 속삭인다, 다시 올 때까지, 내 향기 가슴에 담아두라고 - 이남일, 벚꽃이 질 때

791. 저건 소리 없는 아우성 같지만, 실은, 너에게 보이려는, 사랑한다는 고백이야, 보라구, 봐, 글쎄, 금방 글썽글썽해져, 꽃잎 후두둑 눈물처럼 지우잖아 - 권경업, 산벚꽃 그늘 아래, 취밭목

792. 여리디 여린, 수많은 꽃시신들을, 어쩌나, 어찌 밟아야 하나 - 최원정, 벚꽃유감

793. 벚꽃같이, 그냥 벚꽃같이 - 정연복, 벚꽃의 생

794. 죽음은 다시 죽을 수 없으므로, 영원하다, 이 지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 - 오세영, 벚꽃

795. 영원을 위해 스스로, 독배를 드는 연인들의, 마지막 입맞춤같이, 벚꽃은, 아름다움의 절정에서 와르르, 무너져 내린다, 종말을 거부하는 죽음의 의식, 정사의 미학 - 오세영, 벚꽃

796. 우리님 꿈길, 그 길에 활짝펴라, 향기 머물게 - 안재동, 벚꽃이 지니

797. 꿈길인 듯, 꽃길 즈려밟고, 귓가에 속삭이는 말, 사랑해요 - 오순화, 벚꽃비 내리는 날

798. 난 아주 작아 / 그러네, 그렇지만 네가 이 세상에 있고 없고는 엄청난 차이야 - 찰리 맥커시,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799. 이 다음에 크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 친절한 사람 - 찰리 맥커시,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800. 넌 성공이 뭐라고 생각하니? / 사랑하는  것 - 찰리 맥커시,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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