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공부하면서 내가 비겁기신 관용신인거 안지 얼마 안됐음

나 비겁기신이라 동성 친구간의 의리 의리 하며 살았고 남자 밝히고 의리없는 여자들 제일 혐오하고 살았음

여자친구들한테 막말 들어도 화한번 제대로 못냈고 힘든 친구들 항상 도와주고 내거 퍼주고 살았음

근데 정작 사겼던 남친들한테는 진짜 잘 못해줬거든? 진짜 못되게하고 이기적으로 하고. 남자는 믿을게 아니고 여자친구들만 남는다 생각했음

근데 인생 살면서 정말 건강이든 앞날이든 제대로 바닥치고 내가 가장 볼품 없어졌을때

내 옆에 진짜 남자친구밖에 없더라

진짜 남친이 부모님도 못해줄만한 내리사랑주면서 보살펴주고 케어해주고 지지해줬음

남친 뒷바라지로 결국 잘되고 나니까 여자친구들 여기저기 연락오면서 다시 친한척하고 많이 붙더라고

근데도 사주 모를때라 그런지 정신 못차리고

친구들이 내남친 이간질하면 친구들말에 휘둘려서 남친한테 상처주고 그랬음....

친구말 듣고 남친한테 저지른 실수들이 한두개가 아님

지금은 전남친이지만 사겼던 남친들 욕할거 하나없이 다 너무 좋은 사랑만 줬었는데 미안함 뿐임..

사주 공부하고나니까 진짜

비겁기신에 관용신에 비겁대운 30년 연달아 초년에 들어오더라

이제 내년부터 발복기인데 교운기라 그런가 여자친구들 중에 나 이용하는 애들, 질 안좋은애들, 이간질 뒷담, 시기하는 애들 다 손절되고

진짜 갑자기 이런거에 눈을 뜨게되더라

그래서 사랑했던 남친들한테 정말로 미안하고 후회 많이된다....

진작 이런걸 좀 알았으면 좋았을걸.....

이제는 정말 내가 사랑하는 남자를 더 믿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