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편인 3개로 혼잡된 지인 있는데 학창시절에 공부 진짜 못하고
의지도 약하고 야자시간에 잠만 퍼 자다가

수능 6~7등급 찍고 전문대 갔거든? 부모님이랑 담임선생님이 어차피 너는 공부해봤자 성적 안오를것같다고 그냥 전문대 보냄

걔네 언니는 스카이 중 한곳 붙고 재수해서 의대 갔고
동생도 어딘지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최상위권 대학은 아니지만 아무튼 인서울 대학 건동홍 위로 붙고 자기가 알바하면서 편입학원 다니면서 공부해서 연세대로 편입함. 그리고 부모님이 동생이 공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집 판 돈으로 석사유학 보내줌.

인다지인얘기 들으면서 웃긴게 엄마는 언니처럼 재수도 안 시켜주고, 동생처럼 유학도 안 보내줬다고 자기가 차별받고 컸고, 자기도 재수하거나 유학갔으면 더 성공하고 잘 풀려서 좋은 남자 만날수있었을텐데 부모가 형제랑 차별하고 키워서 자기 인생이 꼬이고 우울증 왔다고 함

수능 6~7등급 받고서 원래 꿈이 로스쿨 가서 법조인하고 해외로스쿨도 가는게 꿈이었는데 부모때문에 꿈 못 이룬 사람 코스프레하고 다님 ㅋㅋㅋㅋㅋㅋ

아니 상식적으로 당연히 언니랑 동생은 어느정도 공부를 잘했고 성실하니깐 부모가 믿고 투자한거고 그게 그렇게 억울했으면 언니처럼 최상위권으로 살던가 동생처럼 독하게 공부해서 편입에 합격하던가 해야지 수능 6~7등급에 토익 700도 못 넘어서 빌빌거리면서 부모때문에 인생에 망했다고 원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