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보고 병화가 가볍다는 부분에서
병화-경금 관계성도 생각났음
난 을목, 셋이 엮이건 주변 환경이 주로 그랬음

일단 병화랑 경금은 처음엔 잘 맞음.
경금이 의외로 초면에 낯 많이 가리는데
병화가 자연스럽게 친화력 발동해서 빨리 안면 틈
둘 다 작은 일 보단 큰 일에 집중하는 편이라
일단 겉으로는 코드가 꽤나 맞음. 개그코드도ㅇㅇ
근데 점점 알아갈수록 서로 깊이 있는 관계는 못맺음

경금 입장에서 병화가
알고보니 가볍고 모두에게 호인이라 자기와도 그런 비즈니스 중 하나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음. 진중한 관계는 아니라고 생각
그래서 병화한테 그닥 기대를 안하고 정도 덜주고
딱 비즈니스 엔조이로만 선 그음

병화 입장에서는 경금이
알고보니 융통성 없고 고리타분한 스타일이라고 느낌
그닥 인간미 없고 정도 없어서 실망할때가 많았음
그리고 고집, 집착이 숨막히다고 느낌. 응근 무대뽀기질도 있고
의리는 있지만 무겁고 재미없어했음

특히 셋이 친하면
경금이 주로 나한테 정 많이주고 속내까지 공유했음
병화가 경금이 그런 속정이 깊은 모습에서 의외라고 느끼는
한편으로는 자기한테는 자리를 내주지 않는다는걸 눈치채면서

파국이였음


구구절절ㅋㅋㅌㅋㅌㅋㅋ
그냥 생각나서 싸질러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