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를 탈출하고자 웨이트는 1년 넘게 했어

정말 열심히 빡세게 했지. 빈봉부터 시작해서 스퀏 체중 2배에 데드는 2배 이상 까지 하게됬지. 이정도면 초보딱지는 땐거라고 생각이 들무렵.

그런데 몸이 많이 상한게 누적된 것 같은 느낌과 여기서 더하다가는 크게 한번 다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웨이트를 쉬기로 마음먹었고 막상 그냥 쉬자니 영 찝찝해서 어릴때 했었던 수영을 다시 시작했지.

3개월정도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수영이 생각보다 재밌더라고.. 근력이  웨이트 안한사람보다 받쳐주니까 자뻑도 생기고말이지.ㅋ


그런데 수영이 체력이 엄청 좋아지는것이 느껴질만큼 좋은운동이고 관절에 부담도 적어서 상당히 맘에드는데

살이 조금씩 빠진단 말이야.. 좆빠지게 쇳덩이 들어서 멸치에서 까나리됬는데 다시 멸치 되면 안되잖아..

신타 남은거 가끔 먹어주는데도 체중이 빠지더라고 . 상당히 칼로리 소모가 많은거 같어. 제발 체지방이 빠졌으면 좋으려만. 체지방도 아까워.

 
언젠가는 웨이트로 돌아갈 생각인데 그 시기가 너무 고민스럽네.. 웨이트+수영 병행할 생각은 없거든 하나만 집중하기도 빡쉐..

3개월 쉬는거하고 6개월 쉬는거하고 많이 차이날까?

6개월을 쉰다면 신타 먹어도 빠졌으니까 게이너 하나 먹으면서 체중유지만 할생각인데 잘못된 생각일까?

다겔러들 같으면 어떻게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