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

디씨에다가 진지글 싸지르는게 사실 제일 병신짓인건 알고는 있지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싸질러본다.

사실 PT를 받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나 돈이 엄ㅋ엉ㅋ 그래서 운동 파트너 구하는거임.

남갤러든 여갤러든 상관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남갤러를 원한다. 많은 인원 필요없고 딱 한명이면 된다. 혹은 두명.

서로서로 좀 나태해진다거나 할때 옆에서 적극적으로 태클 걸어줄 수 있는 성격의 소유자면 격하게 환영한다. 욕해도 괜찮음.

센터 등록해서 혼자서 출퇴근하면 진짜 3개월 끊어서 일주일 이상 매일 나가는 주가 없을 정도다. 석달은 다 채우긴 한다만...

적어도 누가 옆에서 근력운동할때 카운터라도 해주면 좋겠는데 생면부지한테 부탁할만큼 철면피가 아니라서 ㅠㅠㅠ

혼자서 운동하면 되잖아? 라고?? 난 혼자 있으면 밥도 잘 안해먹는 수동적 인간의 극을 달리는 잉여킹이라 그런 태클은 사양하겠음 ㅠ

대신 누군가가 옆에서 잡아주거나 하면 어떻게든 기대에 부응할려고 힘 짜내는 성격이다. 라고 자화자찬을 해본다만 이미 늦었겠지 ㅠㅠ

정신상태부터 글러먹었지?? 어쩔수 없다;;; 내가 다른 안좋은 성격이나 습관은 대부분 고쳤거나 개선했는데 귀차니즘 저건 우째 할 수가 없네.

그러므로 이런 뻘짓이 되진 않길 바라지만 아무래도 뻘짓이 될것같은 짓거리를 한번 해본다.

자신이 아래의 요건에 들어맞다. 씨발 이건 내 얘기다. 하는 갤러 있으면 쪽지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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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거주자 (그 중에서도 동작구, 관악구, 용산구, 영등포구 그 일대 거주자. 본인은 동작구 거주.)

2. 제거해야되는 비계의 무게가 두자리 이상이다.

3. 나랑 성격이 비슷한거 같다. 여기서 성격이란 혼자서는 뭐 좆도 못할거 같은데 옆에서 누가 카운팅이라도 해줬으면...하는 아쉬움을 가진 갤러

4. 이 새끼가 약속한것과 다른 행동을 하고있다. 라는 판단이 들면 거침없는 폭언 욕설을 퍼부으면서 센터로 끌고 나오게끔 할 수 있는 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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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놓고 또 혼자서 운동할거같은 기분이 강하게 든다만...용기내서 싸지른다.

연락 기다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