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좆만한 호빗에 100키로가 넘는 씹돼지였다

안일한 생각으로 하루이틀을 보내다가 어느날 갑자기 이래선 안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다이어트시작함

헬스장을 끊었다. 헬스장 노는날빼고는 하루도 빼놓지않고 가서 2~3시간씩 꼭 운동해따..

한시간반은 근력운동하구 나머지는 집에가고싶을때까지 유산소했다. 보통 1시간정도...

참고로 5개월만에 30키로를 빼고 그후로 1년반정도 더 흐른뒤 5키로를 뺐다. 총 35키로를 뺐다..

38~40 인치의 바지를 입던 나는 어느덧 31사이즈의 바지를 입고있었따...

중요한거슨 먹는걸 겁나게 줄였다.. 하루에 한끼도 먹을까말까. 그 한끼도 보통한끼의 1/3~ 2/3 정도...

근데 단백질 보충제는 마니 먹었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것을 느꼈지만 근력운동과 지방줄이기로 달라지는 내 몸에만 신경을 쓰고있었기때문에 심각성을 느끼지못했다.. 

 그렇게 2년반을 보내게 된다....

그렇게 하루에 한끼 이하를 먹으며 지내던 어느날 드디어 심각성을 파악하게되어따..

거울속의 나는 대머리수준이었고; 빠지는 머리카락은 존나게 얇았으며 5mm도 채 안되는 길이의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따...

그 후로 다시 쳐먹기 시작한지 1년이 지났지만
 

머리 빠지는건 줄었지만 아직도 그때의 머리숱은 회복이 되질 않고있다..

10키로넘게 도로찌웠지만 머리숱은 회복이 안되고
 

다시 다이어트하자니 대머리될거같고해서 다시 먹는걸 줄이진 못하고 결국 나는 진퇴양난에 빠지고말았다..

물론 운동은 계속하고있음..

님들 다이어트도 좋지만 먹는거조심.. 탈모 쉽게 회복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