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 보면 나에게 톡쏘는 명언들이 많다..

그 중

"헬스장 비용이 아깝지 않나보지? 한달 금액을 하루로 나눴을때 하루를 안가면
넌 밥값으로 쓸 수 있는 몇 천원을 그냥 날려버리는 거야. 땅에 버리는 거라고!
현금 인출기 수수료 천원은 아까워 뒤지면서!!"

"모르는 사람한테 매일 몇천원씩 줘야 한다면 아까워할 거지?
그러면 헬스장 빠져서 그정도 금액은 그냥 날려버려도 상관없냐?!!!"

"너의 열정은 왜 이렇게 금방 꺼지는거야? 이 싸구려 폭죽같은놈아!!"

-무려 한컷에 나온 대사 ㅋㅋ

그 다음 식단편에서는..
이제까지 내가 아침에 바빠서 넘어가고, 점심엔 도시락싸온다 싸온다하면서 안싸와서 굶고, 저녁에 집에와서
폭식하고 그랬거든.

근데 다이어터에서는 아침무조건 일반식내지 바나나, 점심에도 일반식, 저녁엔 닭가슴살이나 채식위주로 짠거보니까
그렇게 조급하게 할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오랜만에 처음으로 아침밥먹고, 간식으로 우유마셔주고, 물 2리터마셔주고, 점심 비록 사먹긴했지만 먹어주니까
레알 하루가 든든하더라. 진짜 매일 굶고 그래서 힘도 안나고,짜증만 잘 나고 공부도 안됐거든. 그래서 스트레스성 폭식이 오고 ㅋㅋ

암튼 식단도 조금씩 바꿔나가려고.

-식단에서 느낀점

"지방이 쌓일 시간을 주지마라. 살이찌고 요요가 오는건 오늘같은 날(폭식)을 반복할때야.
그동안 잘해왔잖아. 날씬해 졌다고 운동 그만둘거 아니잖아.
평생 할 운동인데 하루나 이틀쯤 늦게 빠진다고 우울할 필요가 없잖아."

-수지가 폭식하고 좌절할때.

"여자들은 왜 그렇게 숫자에 집착하는거야? 네가 80키로라 해도 남들이 널 75키로로 보면 되는 거잖아."

-체중계를 보고 고민할때.

오늘 다이어터 두번 정주행했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것같다.

뭐든지 기본이 충실해야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