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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뉴비(14.33) 2011.07.29 14:04:17

조회 168 추천 0 댓글 6

위짤이 저 107키로 때고 밑에가 현재 상황

살빼기 힘든거 압니다. 여기 계신분들 정말 살 빼시려고 노력하려는 것도 알아요.

조금만 조금만 의지력을 갖고 해보시면 언젠가는 살이 빠지실 겁니다.

그렇다고 막 난 거의 안 먹고 뺄거야 이런 생각 마시구요. 적절하게 먹으면서 빼세요.

살은 조급하게 뺀다고 빠지지 않습니다. 저도 아직 다이어트 중입니다만 조급하지 않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빼고 있습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폭식이나 기름진 음식들 술은 피하세요. 정확히는 자기가 즐겨 먹었던 음식들을 피하시면 될겁니다.

즐겨 먹는 음식을 갑자기 먹어주면 폭식하거든요.

그리고 절대 간식은 드시지 마세요. 적정 식단을 짜서 그걸 챙겨드셔야 할판에 간식을 드신다면 정말 살 못 뺍니다.

정말 참기 힘드시다면 물을 드시구요. 특히 식사라고 해도 빵, 과자, 아이스크림등 고 열량 고 탄수는 빼셔요.

저 거의 1년동안 빵과 과자 아이스크림 안 먹고 있습니다. 처음엔 진짜 냄새만 맡아도 환장할거 같았는데

갈 수록 그냥 저냥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염분 줄이는 식사 하시구요.

당뇨병 환자식을 먹는거도 괜찮습니다. 거의 염분과 설탕이 안들어가 있어서 좋구요.

한 3개월~4개월 정도 식단 관리병행하시면 진짜 입맛이 변해요. 예전에 짜게 먹었던거 다시 입에대면 우웩 너무 짜서 못먹음요.

제가 주로 사용했던 식단을 알려드리면

아침 : 토마토 2개, 사과1개, 배 반개, 아몬드+땅콩+호박씨+해바라기씨+우유+토마토+사과+양배추 넣고 갈아서 만든 쥬스 1잔

점심 : 일반식을 먹되 5~7세 되는 아기들 식판에 담아서 한 끼 식사

저녁 : 토마토 2개, 사과1개, 배 반개, 아몬드+땅콩+호박씨+해바라기씨+우유+토마토+사과+양배추 넣고 갈아서 만든 쥬스 1잔

을 월~금까지 먹구요. 토,일에는 그냥 집에서 주는거 먹어요. 단 예전처럼 많은 양이 아니라 절반정도로요.

처음엔 힘들어요. 배고파요. 자다가 배고파서 일어난 적도 있어요. 근데요. 2달만 버텨봐요. 진짜 배가 불러서 더 안 들어가요.

예전양 절대 못먹어요 배불러서. 저절로 자기가 배불러서 숫가락 놓게 되요.

아 참고로 절대 간식은 먹으면 안되구요. 음식점에 가면 국밥류는 삼가하세요. 어쩔 수 없는 경우 국에 밥 말지 말고 떠서 먹되 밥은 절반만

운동

운동은 처음에 2달정도 아침마다 수영만 했어요. 그러다가 헬스랑 같이 해서 수영 1시간 후 헬스장 바로 가서 1시간30분정도 웨이트 후 1시간 빨리걷기

이렇게 한 6개월 정도 하니까 80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일이 있고 하니 수영은 시간이 안 맞아서 접고 헬스만 하는데

월~금으로 운동법 나누고 꼭 끝나고 빨리 걷기 1시간을 하는데 매일 가요. 토,일은 쉬어도 되니까 안 하는데

진짜 빠짐없이 나가요. 중요한 일 아니면 왠만하면 가서 운동을 하구요.운동 끝나도 절대 뭐 안 먹어요. 차라리 물을 먹죠.

왠만하면 유산소만 하지 마세요. 웨이트도 진짜 중요합니다. 보면 웨이트 거의 안하시고 걷기나 달리기만 하시던데

웨이트도 병행하세요.

이걸 계속 반복하니까 이번에 몸무게 재보니 68이 되었내요. 더더욱 강조하고 싶은것은 절대 금방 빠지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100키로 넘으시는 분들은 진짜 금방 빠지긴 해요. 근데 금방 빠지고 침체기가 와요. 저도 한 3개월 침채기 오다가 다시 빠지더라구요.

중간중간 운동하다가 몸살도 많이 걸려봤고, 진짜 근육통 때문에 운동 나가기 싫은데 어쩔 수 없이 가서 운동한 적도 있고

운동이 너무 힘들어서 집에 오자마자 그대로 자버린 적도 수두룩해요.

작년 8월정도부터 시작해서 지금 1년정도 됐는데 아직도 빼고 있어요. 60대 초반까지 빼는게 목표라서 꾸준히 달리고 있내요.

제가 진짜 의지박약에 완전 찌질이었는데 살이 빠지니 사람이 성격까지 변했다고 말을 듣내요.

의지력은 자연스럽게 생겨난 거고 성격이 막 화 못참고 앞뒤 안가리던게 차분해졌다고들 해요.

그러니까 여러분도 열심히 꾸준하게 살빼세요. 절대 급격하게 하려고하지 마시구요.

저도 1년 되가지만 내년까지 계속 할 생각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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