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똥이 뿌지직 잘 나오다가 에헴 이제 다 됐구나 싶을때 또 뿌지직 해서 늦었음
 
 각설하고
 이제부터 188/110 -> 188/83 으로 반올림해서 약 30kg를 뺀 내 이야기 ㄱㄱ
 30kg면 풍요로운 내 몸에서 신생아 10명이 나왔다고 보면 된다
 
 내 다이어트의 시작은 작년 11월 말, 그냥 대충 12월이라고 하자
 그러니까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12 1 2 3 4 5 6 7 이니까 지금까지 8개월이네 ㅋ 시간 빠르다

 8개월에 30kg, 딱 안떨어지니까 대략 한달에 4kg 뺐다고 치자
 그런데 8개월 내내 다이어트를 한 것도 아니고
 중간에 몇번 실패도 했고, 요요도 오고 이랬으니 이정도면 괜찮은 성적인 것 같아


 아 솔직히 일대기를 쓰고 싶은데
 존나 길 것 같아 학기 중에 일어난 일이 너무 많아서 삶이 몸무게만큼이나 굴곡졌어
 그러니까 그건 나중에 지금보다 더 잉여일때 쓰도록 하고
 오늘은 밑에 싸지른 글처럼 다이어트가 왜 존나 쉽다고 말하는지에 대한 내 생각을 알려준다

 
 아 말하기 전에 한가지만 더 말하자
 나도 글 읽을때 서론 긴거 싫은데 쓰다보니 쓰게 되네
 솔직히 나도 내가 과학적인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무슨 근육돼지 숀리처럼 다이어트를 때려잡는 사람도 아니고 나는 걍 일반 돼지였을 뿐이지

  + (수정)
 아 나 존나 멍청하네 실드 하나 더 쳐놓는다는걸 깜빡했다
 중요한건 이 글을 쓰고 있는 나의 몸무게는 83kg
 내 키에 비해선 아직도 과체중이 맞다
 그러니까 이 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든 그냥 웃어넘기든 선택은 당신의 것 ㅇㅇ


 근데 그렇기 때문에 내 얘기가 일반 돼지인 너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숀리가 도와준다는 사람은 여기까지 읽느라 고생했다 대신 이 글을 마지막으로 디씨 들어오지마
 너 엉덩이살 빼려면 이렇게 디씨하면 안된다 디씨는 너 엉덩이를 부침개마냥 펑퍼짐하게 늘려주는 주적이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
 아 근데 글이 존나 길어지네?
 솔직히 긴 글 안읽잖아 나도 잘 안읽어
 레포트 길게 쓰면 교수도 안읽어 그러니까 내 학점을 그따구로 줬지
 어쨌든 글이 기니까 여기서 자르고 다음 글로 넘어가자

 페이지뷰 올려주니까 고맙지 유식대장?
 아
 디씨 이제 유식대장꺼 아니니까 상관없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