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슴살초반인데 나 고딩때 퉁퉁이여자가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그래서 걍 사귀었었거든 걔가 170에 80이였낭.. 85였나.. 첨에..
근데 걔가 나한테 존나 잘해주는거야 ㅡㅡ;; 첨엔 같이 다니기도 쪽팔리고 그래서 막 떨어져다니고 그랬는데
지가 반지며 목걸이며 먹을거며 다사주는거야.. 기념일도 자기가 다챙겨주더라 ㅋㅋ 어휴..;;
첨엔 부담가서 미치는줄암 친구놈들이 여자애 등골뽑아먹냐고
 천하의 나쁜 개새끼라고 깨지라고 지랄하길래 나는 부탁한적도 없는데 저런다고 막 싸웠던게 선선하넹.
근데 얘가 살만뺀다뺀다하고 빼질않더라 ㅋㅋ 한 5kg뺐나..
그래도 솔직하게 개새끼처럼 얘 메인이로 두고 발발 기어다니면서 딴년들하고 양다리 걸치고 그랬는데.
2년이 지나도 얘랑은 못깨지겠더라 ㅡㅡ;; 참 진짜..ㅋㅋ;; 내가 아쉬울거 하나도 없는데 자꾸 깨지고 반복하고 그러는거양..
첨에는 내가 붙잡는 이유가 죄책감인줄알았지 정들어서 그런감 하고 ㅡㅡ;
근데 문제가 생겨써 애가 가면갈수록 자신감이 떨어지나바
다이어트는 쥐뿔 성공도안되고 그러는데 나보기가 존나 그래졌나바 나는 진짜 적응되서 아무렇지도아는데
머 살뺀다고 술안먹어서 술먹고 꼬장 부리는건 없어서 좋았는데
 맨날 문자랑 전화로 넌 날 쪽팔려한다고 막 머라고 쏘고  새벽에 잠자고 잇는데 울면서 전화하고
나완전 미치는줄암 \'처음에야 그랬지 요새 언제그랬다구 저러지\' 하면서 
어느날 춘곤증인감.. 3~4일동안 진짜 맨날 집와서 잠만 쳐자고 힘쪽빠져서 다닌적있는데 연락을 내가 다씹었었나바
피곤해서 해롱거리다가 그래 ! 정신차리자 ! 하구 겜하다가 져서 빡친 다음에 알텝했는데
네이트로 장문의 비난이 날라오더라 ㅡㅡㅋㅋ;; 마지막에 깨지꺼야 말꺼야 이런식으루 하길래 걍깨졌지.
ㅡㅡ 나깨지고 나서 반년넘게 미친넘됬음 깨지고나서 걔밖에 생각안남ㅋㅋㅋ..
고딩졸업하구 나서 친구랑 술먹다가 걔 얘기나와서 갑자기 울음터진것도 기억난다 ㅋㅋ 그때 여친도 새로있었는데 말야.
나도 모르게 존나 좋아했었나바 ㅋㅋ 진짜 정이 아니였구나 생각이 들더라.
또 대학와서 생활하고 지내다보니까 걔 생각이 자꾸만 나구 그런다.

그니깐 통통이여자들도 용기내서 노력하면 남자하나 병신만드는건 금방이라는거지 
걔 요세 소식 어쩌다가 들었는데 빼라는 살은 꼴랑 10키로 빼고 딴남자랑 노나보더라 에라이 나쁜썅년
다들 열심히 다이어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