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혹하겠더라
뭐 12개월 무이자인가?
아침,밥 따로 되어있어서 먹는거라는데
식사 대체용인지는 모르겠고
급호감 땡겨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별 효과 없다 요요온다 막 이런 안 좋은 글만 있는거야

그래서 또 다이어트 검색했더니 모든 다이어트 연관검색어에 허x제품이 있는거야
진짜 구라 안치고 다이어트 결심한날 이후로 인터넷만 켜면
하루도 안 본날이 없어

그래서 이게 마지막이다 라는 심정으로 2통 구입했지
다른 보조약들은(cla, 가르시니아, 팻다운, M2)이정도는 진작에 효과 못봤고..
허x 이거는 식사 대체용이라 함 굶어보자 라는 심정으로 샀어

근데 다른사람들 후기 글 읽어보니까
한달만에 5kg는 기본 2달만에 13kg까지 뺐다는 사람도 있고
배가 불러서 포만감이 짱이예요 이런글도 진짜 많고

나는 물을 몇십리터를 쳐먹으면서 맹물+두부+허x2컵 이렇게 먹는데도
진짜 배가 하나도 안 불러

진짜 너무 화가난다.

알바 해서 겨우겨우 번돈 보조약으로 다 날리고
피트니스 끊고 죽어라 2달 하니까 시밤 체지방 2kg찌고(그때는 식이요법은 병행 안했어)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갑자기 손목 발목쪽이 너무 아파서
정말 너무 아파서 병원 한방병원 양방병원 다 다녔는데
어떤쪽에서는 1년만 시간을 달라 내가 낫게 해주겠다 막 이러면서 내가 류마티즘 걸렸다 이러고
어떤쪽에서는 정밀검사 다 해봤는데도 류마티즘은 아니다 왜 이렇게 아픈지 모르겠다고 그러고
시밤 통증외과인가? 그기 갔는데 엄살이라하고
어떤 느낌이었냐면 손목, 발목을 뼈있는데까지 살만 다 잘라내고 뼈는 그대로 있는데 잘린 살들을 360도로 막 돌리는 느낌?
막 염산 붓는 듯이 열이 나고 아픈느낌?
진짜 류마티즘이랑 증상 똑같고..
아오...


다이어트한다고 피트니스 3달 끊어놨더만 내 관절쪽이 그렇게 약한지도 모르고
사람들 다 너 너무 열심히 해서 무리가 왔다고 피트니스는 너한테 무리인거 같다고 그러고..


아직도 피트니스 다니면 다리 절고 다니면서 또 의사들은 나 꾀병이라 할꺼같고 입원하면서 돈 날릴까 겁나고


졸라 짜증나네....(다갤러들한테 하는말아니야;;;)
진짜 여드름 투성이었을땐 살은 맘만 먹으면 빼는거지
피부 드러운건 신도 어쩔수 없다 이러고 다녔는데
여드름 삭으니까 살이 14kg가 쪄
시밤.....




진짜 살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