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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연어(210.95) 2011.04.12 15:05:15
조회 134 추천 0 댓글 10

처음이자 마지막 책 추천이다.

다갤러들의 지식함양과 자기계발에 힘쓰게 하기위한건 개뿔, 그냥 지금 기억에 남는 책 추천임.

1. 정이현 - 낭만적 사랑과 사회
이책은 별론 기분좋은책은 아니지만,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모두가 알지만 그냥 넘어가는 그런 내용을 적어놨어.
이 책은 개인적으로 비추. 하지만 주위에서 통통하다는 말에 만족하며 지내는 돼지들은 한번쯤 읽어볼것.
사실 정확한 내용은 많이 기억 안나. 하지만 위에 말했다시피 그냥 기억에 남는 책 추천임.
+ 정이현 - 달콤한 나의 도시
30살을 넘은 여자분들에게 추천.하긴 좀 그런가? 32살 노처녀의 이야기를 적은 책. 너무 오래전기억이라 내가 썼던 독후감같은걸 조금 퍼옴.

정이현이라는 작가의 글을 읽어보면,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 그중에서도 대한민국의 결혼시기를 놓친 노처녀의 이야기가 많이 있는거같다. 물론 내가 결혼시기를 놓친 노처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공감하는건 아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감정은, 어딘가에 있을 노처녀의 마음이 아닐까.

 기억해보면 \'낭만적 사랑과 사회\' 에서 마음에 남았던 단편소설이 있었다. 물론 제목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 내용은 대충 \'결혼에는 사랑이라는 감성보다는 현실이라는 이성\' 뭐 대충 이런대용이다. 이 내용이 약간 과장되어있었다면, 이번 달콤한 나의 도시는 아마도 과장없는 내용이였을것이다.

2. 이사카 코타로 - 모던 타임스
무척 두꺼운책(600페이지 넘었던듯). 하지만 재미있음. 한번 잡고 너무 재미있어서 끝까지 다 읽어버림. 읽고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내용. 이미1 현실에 좀 찌들어버린 사람들에게는 그냥 당연하구나 느낄탠대, 아직 뭘 모르는 아이들은 한번쯤 읽고, 이런거따윈 내가 고쳐버리겠어! 하는 도전정신을 주는 좋은 책. 무엇보다 재미있음. 버스나, 기차같은거 길게타고 어디 가야할때 읽을거리로 추천. 놀러갈때 들고가는건 비추천.

3. 헤르만 헤세 - 데미안
많은 사람들이 고전소설이 진리라고는 한다. 몇십, 몇백년동안 읽히면서 살아남은 책이기 때문이지. 각설하고, 이 책은 책을 좋아하지 않는사람들에게는 읽히기 힘든 책이지만, 다이어트하는대 도움이 됄 책이라고 장담할수 있다. 사실 장담못함. 사람들마다 느끼는게 다르기때매. 하지만 한번쯤은 읽어보는것도 좋을꺼같아. 나도 이 책을 반도 이해 못했다고 하지만, 정말 많은게 바뀌었어. 내 짧은 생각으로는 표현을 제대로 못하겠다 추천함.

4. 조정래 - 한강
10권짜리임. 이과생들에게 추천함. 우리나라의 과거상황을 하나도 모르는 나같은 병1신들에게도 추천. 이걸읽고 좀 반성함. 우리나라에 살면서 우리나라 역사도 모른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 이제 수능시험에 국사가 무조건 포함된다는 말이 있던데, 그만큼 우리나라역사가 중요하다는거겠지. 우리나라의 상황을 소설로 잘 풀어낸글. 물론 좌파니 우파니에대해서 나는 잘 몰라. 그저 책만 읽을뿐. 가슴떨리는 로맨스도 있음.

5.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 이도우
이 책을읽고 연예가 하고싶어질꺼다. 다갤러들 나중에 살빼고 연예하고싶은대 연예세포가 다 죽었다면, 이 책으로 살릴것. 이책 내가 읽다가 너무 슬퍼서 근무지에서 울뻔함. 퇴근하고 바로 서점가서 산 책. 가끔 달달한 연예가 하고싶을때 대안으로 읽고 한다. 이미 커플인사람들은 한번쯤 같이 읽어보길.

6.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 다니엘 글라타우어
비추. 하지만 여기서 한문장이 너무 마음에 들었음.
                                                                                            당신생각을 많이 해요.

아침에도, 낮에도, 저녁에도 밤에도,

그리고 그 사이와 그 바로전, 바로 후에도.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7. 오쿠다 히데오. 아라부의사 시리즈.
먹는걸로 스트레스 많이받는 다갤러들에게 추천책. 정신과 의사가 주인공임. 하지만 오히려 정신과 의사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책. 간접적으로도 많은 치료효과가 있다는걸 어디서 들은것 같음. 재미있음 난 전권 다읽음. 정신적으로 피폐한 다갤러들에게 도움이 됄지는 모르겠음.

8. 사과는 잘해요 - 이기호
정말 읽고나서 기분이 좋지않은 책이지만 다갤러들은 한번쯤은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 너무나 무거운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놔서 오히려 더 기분이 묘한 책이다. 기분이 좋지않은 책이지만 읽어보기 추천!

9. 가보기 전에 죽지마라. - 이시다 유스케
자전거여행하는사람들의 (조금 오바해서) 바이블이라 불리는 책. 전세계를 자전거로 도는 사람의 이야기. 나도 자전거를 타고 돌아댕겨봤다. 부산도 두번가고 해남도 한번가고 제주도도 한바퀴 돌아보고. 하지만 역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위대하다. 끊임없는 자기와의 싸움. 인지는 잘 모르겠고, 살은 안빠지고 허벅지만 근육이 쩔어져서 실망한 기억이 난다. 개인적으로 1탄과 2탄(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화장실과 어쩌구 저쩌구)를 읽고 나중에 결혼하면 꼭 캐나다 유콘강에 들릴꺼임. 들려서 카누탈꺼.. 이건 나중에 결혼할사람과 하기로 마음먹어서 남겨둠. 포뇨도 캐나다사니까 나중에 한국오기전에 검색해서 한번 해봐. 어린애한태는 좀 무리일지도 모르겠다.

10. 마지막 열번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박민규. 박민규 작가의 책들이다.

앞에 9가지가 대중없이 고른 책과 작가라면, 마지막 열번째만큼은 박민규의 책으로 선택하고싶다.
야구를 좋아하는김토끼에게은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이도저도아니고 삼차원의 이야기를 원하는 사람은 핑퐁.
현실과 연관된 이야기를 원한다면 카스테라.
다갤러들의 이야기를 원한다면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영웅들은 좋아한다면 지구영웅전설.(이건 좀 비추..)



연어의 뜬금없는 책 추천이였어. 다갤러들아 책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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