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 :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다이어트, 과연 필요한가 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뚱뚱당의 박영진대표를 모셨습니다.

박영진 :  다이어트는 미친짓이다! 안녕하십니까 뚱뚱당의 박영진입니다.

사회자 : 날씬당의 김영희 의원도 모셨습니다.

김영희 : 몸매가 날씬해야 자신감이 생긴다! 날씬당의 김영흽니다.

사회자 : 네 그럼 본격적으로 토론을 진행해보겠습니다. 먼저 박영진 대표님, 다이어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영진 : 사람들이 다이어트한다고 설치는것 자체가 문제야!  맨날 시장보러 가서 브로콜리 찾고있고 야채찌그레기나 먹고

             고기랍시고 먹는게 뭐? 뭐~~~~~~~~~~~~~~어? 닭가슴살?! 다~~~악 가슴사알?~ 어디 껍데기도 없이 퍽퍽한걸

             그냥 삶아서 먹고그래! 껍데기 벗겼으면 값이라도 싸야될거아냐!  왜 닭가슴살 5개 모아놓은게 닭한마리값인거야?
 
             나때 사람들이 닭먹을때는 다리랑 날개부터 먹고 가슴살은 개나 주고 그랬어! 그러다 개가 가슴살이 뻑뻑해서 먹다가 뱉으면

             그게 개빡친다고 하는거야. 이렇게 맛없는것만 먹으면 맛있는건 언제먹어? 앙?

사회자 :  아 그래도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희생해야 되지 않을까요?

박영진 : 뭐? 다이어트? 꼭~ 너같은놈들이 다이어트한다고 남들 다 김치찌개에 밥먹는데 닭가슴살 도시락 꺼내서 혼자 먹고 그럴놈이야!

사회자 : 아니 멋진 몸매를 위해서라면 그정도 희생은 감수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박영진 : 에라이~ 닭가슴살 먹다가 체해서 급하게 마실것 찾다가 콜라 원샷해버려라!

김영희 : 야야야 그러는 너는 그 배에다 뭘 그렇게 치렁치렁 달고다니니? 요즘 유행하는 악세사리니?

박영진 : ?!?

김영희 :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막힌다 그죵? 이런 사람들 어떻습니까? 지가 살빼기 싫어서 뒹굴거리는건 생각못하고 열심히 운동하는사람한테

             비아냥거리는거밖에 없어요. 뭐 얼마나 오래살려고 그러냐 먹고싶은걸 왜 참아가면서 사냐 이거 한입 먹어봐라 저거한입먹어봐라 하면서

             말이죵. 이런사람들이 뭐라카드라? 야 김치찌개에 있는 돼지고기는 삶은거라 안쪄 먹어봐. 치킨도 닭고기니까 가슴살이랑 그게그거야 한입먹
 
             어봐.   놀~고 자빠졌네.. 아니 그러면은 돼지고기에 붙은 기름이랑 치킨에 붙은 튀김가루는 어쩔건데? 

             이런놈들이 또 어떻습니까? 자기가 살빼려고 맘만먹으면 얼마든지 뺄 수 있고 살찌기전 사진이나 보면서 되도 않는 위로나 하고있어요.

             아이고~ 야들아 니들 지금 당장 사진한장 찍어볼래? 그 사진에 나온 모습이 지금 남들이 보는 니 모습이거든? 

              거울로 니가 잘생기고 이쁘게 나온 각도만 보지말고!!   이제부터는 이렇게 지 몸하나 관리도 못하면서 남들이 관리하는것까지 못하게 
 
             방해하려는 놈들은 평~생! 지들이 좋아하는 기름인  식용유만 먹이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 아니 그렇다고 평생 식용유만 먹이면 어떡합니까;;

김영희 : 난 너한테 운동을 권할 생각이 없어요. 운동해봐야 팔다리가 나보다도 얇을거같애.

사회자 : 에? 저 안그래요 이래뵈도 근육도 있어서 사랑하는 여자쯤은 번쩍 안을 수 있다구요!

김영희 : 뭐요? 풉! 저를 안고 평생 살고싶다고요?

사회자 : 네? 아 그게 아니..

김영희 : 난 그렇게 들은거 같은데?? 내가 잘못들었네~~~~~~~~~~~~~ 에에에~~~~~~~

박영진 : 이것봐, 엠씨양반 그러니까 저렇게 음식을 즐길줄 모르는놈들하곤 말 섞지마.

             내가 하던얘기 마저하겠어. 다이어트하는사람들 먹고 마시는거보면 아주 가~~~~~관이야~

             남들 술마시고 안주먹는데 먹지도 않으면서.. 뭐어?~ 뭐~~~~어? 난 다이어트중이라 안먹어?~

             어디 지 몸관리한다고 술자리 분위기를 해치고 그래!! 
 
             나때는 다이어트한다고 술자리 빠지고 그러면 다음날 출근하면 책상이랑 의자도 빠져있고 그랬어!

             그러면 다음날 울고불고 부장님한테 아이고 부장님ㅠ 다음부터는 폭식할게요 살려주세요 하면서 울고 그랬지~

             그렇게 먹을거 안먹고 마실거 안마시면!!!!! 소는? 소는누가 키워?! 소한테 닭고기를 주란말이야.

              그래야 소가 닭을보고 군침을 다시고.. 그게 바로 소 닭보듯한다는 속담인거야! 무쟈게 군침도는 눈빛으로 본다 이말이지!



김영희 : 야, 야! 나는 너만보면 그 삐져나온 살때문에 내 숨이 다 턱턱 막히거든? 이런 사람들 보세요. 치킨2마리에 피자를 먹고

             입가심한다고 맥주에 라면까지 밥말아서 먹어요. 참 대~단한 대식가 나셨다 그죵?

             이런사람들 보세요. 맨날 폭식하면서 내일부터 살빼면돼 내일부터 하지뭐 한다 이말입니당!

박영진 : 남자의 내일에 대한 희망을 매도하지마앗!!!!!!!!!!!


-끝-

아 힘들다. 그냥 막 생각나는대로 써서 재미는 없음 ㅋㅋ

레포트 다 쓰고 심심해서 휘갈겨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