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시반에 일어나서..

영어단어를 조금외운뒤..


7시 18분에 6654를 타겠징..


타며는 또 포풍 간지남이 날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겠지 (그시간대에는 그사람밖에 없긔)..


그러면또 학교로 헐레 벌떡 뛰어가서


주번일을 해야겠지..... 난 고정주번이니까..... 그러고선 한국사를 좀 훑어보지..


훑어본 뒤에는 ㄴ또 한국사 수업이 있겠지.. 마귀같은 한국사 a가 애들을 로봇처럼 부려먹으면서

문제를 못맞히면 어쩌고저쩌고.. 수학수업이 있지.. 수학숙제를 못해서 쉬는시간에 몇문제를 후딱풀지..

또 학교가 끈나면 걸어오던지 버스를 타던지 애들 사이에서 만두 속재료같이 끼어서 가야겠징..

그리고 또 병원하나는 가야겠지.. 화상입었으니까 소독하러 가야하거나 고막이 뚫렸으니까 이빈후과를 가서 인공고막 검사받거나..

다리를 다쳤으니까 정형외과를 가거나.. 그러고선 집에 돌아오면 공부든 뭐든 하겠지..

그러다가 한시간 반을 디씨에 투여하겠징... 나는 꼭 운동하고나서 밤에 디씨를 했는뎅 .. 요즘은 다리를 다쳐서리..

공부는 한 세시간 정도 하겠지. 더한거 같은데.. 애들앞에서 나 공부 세시간~네시간해 이러면 공부 많이 한다고 기겁하던데..

아닌가.. 또 잠자리에 누우면 나는 잠이 안와서 두시간은 바둥거리겠지.. 나의 평균수면시간은 네시간.... ㅜㅜㅜㅜ

싫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