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하다가 오늘 가입해서 글쓴다.... 동생오빠온니들ㅠㅠㅠ

저번달 2주 진짜 폭식 쩌는 내가 식단 철저히 지켜서
키 170에 60키로인 근육형의 내가 배도 들가고 허벅도 좀 얇아지는듯한 느낌으로 무려 2주만에 4키로나 감량했는데말이지
보식시작날부터 못지키고 결국 폭식해서 도로 돌아왔어

지금 남친이랑도 개우울해서 팝콘 봉지 튀겨먹는게 집에 있길래 2봉지먹고
슈크림빵두개, 꽈배기도넛 두개, 찹쌀깨빵3개, 아이스슈3알, 핫도그1개 왕만두하나, 요거트 먹었어.. 물론 저녁도 볶음우동,탕수육 뚝딱하고말이야.
그래도 오늘은 좀 낫다. 위가 덜아픈거 보면..

예전에 폭식하고 토하고 반복했었거든..
섭식장애라나.. 인터넷에 자가진단 있는데 그거 다 내말이더라구..
특히 저녁에 진짜 먹는거. 정신을 못차려
위가 터질만큼 쿡쿡 아플정도로 먹는다고..
상상을 초월해..

그러고 목구멍에 손가락 쑤셔넣어서 한시간을 꺽꺽대면서 토해내.
다는 안나오겠지. 그래도 먹은걸 토해내서 살 안찌겠지 하는 생각에 자꾸 해.
심하면 하루에 3~4번씩, 목이 부어오르도록..... 그리고 소화제나 변비약을 여러알 복용해..

덴마크한 이유가 살빼는것도 있지만, 식단을 지키면서 폭토증상좀 없애려고한게 더 큰데
좀 고쳐지는가싶더니
이거 직장생활 스트레스에 남친불화에..
더 심해지면 어쩌나 캐고민이야
덴마크 부작용이 많다고도 하지만, 식이요법이랄까..그거에 의의를 둬서.. 그만큼 급했지 뭐..

아까 화장실가서 지금 먹은거 다 토해내고싶었는데 꾹 참았어. 내일 덜먹어야지..덜먹어야지..하면서

이러다 반병신되겠어..
이런경험 있어?
나 이런거 2년째야.. 눈밑 다크써클도 화장해도 보일정도가 되었어......

넘 힘들다....
혼자 아무도 모르게 이러는게 힘들어
슈바 남친은 개 소심하게 옛날이야기나 꺼내들어서 개 우울하게 만들고.......






이딴일로 우울하게 글 써서 미안해..
내가 볍신인거 다 아니까 정신좀 차리게 욕좀해줄래?

헬스 저번주부터 열심히 다니고 있긴한데
폭토가 문제야..
조언좀해줘

힘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