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둥마는둥한다.
줄넘기는 신발장 제자리에 놓인 그대로 오늘은 쉴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컵 마시고,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2번을 반복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허벅지 살 빼는 방법을 찾아서 동영상으로 따라해보기.
허벅지에 붙은 근육에 땡김도 느껴지지않는다.

아침으로 샐러리와 양파, 고추, 당근을 썰어놓은 김치볶은밥을 먹기 전에
체중계에 살짝 올라 3일간의 다이어트한 변화를 읽었다.
1키로 빠진 49kg이다.(키는 160)

하지만, 굵은 허벅지와 종아리에 알베긴것은 빠지지않았다.
제기랄..
다이어트하겠다고 떠벌렸으니,
기왕 다이어트하는 김에 근력있는 매끄러운 몸매로 45kg까지
체중을 줄여야겠다.(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다. 단시일내에 체중감량에는 자신이 있으니까)

오늘 부모님을 만나면 또 퍼 먹이겠지
부모님 앞에서 꾸억꾸억 먹이는데로 받아쳐먹지만 않으면
내일쯤은 48kg의 아담한 싸이즈로 뚱뚱하다는 말은 듣지않게 될 것 같다.

생각해보니 다이어트하고 부터는 저녁으로 먹은것은 우유 한 잔이 다였네.
오~ 마이 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