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다이어트를 결심하고나면

의식적으로 제일먼저 줄이는게 탄수화물임.

(알고 줄였든 모르고 줄였든 보통 밥부터 줄이니까)

탄수화물 1g은 대개 수분 3g을 끌어안고 있는데,

다이어트 초기에 탄수화물량을 줄이면 약 24시간내에 (체내 글리코겐 저장로딩시간이 약 24시간)

체중이 적게는 1kg, 체중이 많이 나가는경우 최대 3,4kg 까지도 줄어드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탄수화물이 적다보니 그만큼 보유하는 수분량도 적어져서 체중이 한번에 쭉 빠지는거죠.

그런데 다이어트할때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먹게되면, 영양 균형도 맞지 않겠지만, 그보다도

탄수화물이 계속해서 수분을 끌어안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다이어트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단백질은 소화하는 중에도 칼로리를 탄수화물이나 지방에비해 굉장히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더라도 포만감도 길게 가고 다이어트에도 더 도움이 됩니다. 기초대사량을 제외하고도 소화에 들어가는 칼로리도

무시못하거든요.

이를 이용하면 정체기가 왔을때 하루나 이틀정도 탄수화물을 평소보다 충분히 많이 먹어주시고(이러면 잠시 체중이 불어나겠죠)

그다음에 탄수화물량을 다시 극도로 줄이시면 정체기탈출에도 도움이됩니다.

그렇다고 또 탄수화물을 너무 안드시면 케톤증(찌꺼기같은거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에 걸릴 수 있으니

탄수화물을 얼마나 잘 조절하느냐에 다이어트가 달려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기본은 다이어트시 탄수화물과 단백질과 지방을 40%:40%:20% 정도로 조절하는게 좋겠죠.

그러다가 정체기가오면 탄수화물 60%:30%:10% 정도로 하루정도 탄수화물량을 늘렸다가

탄수화물 20%:단백질60%:지방20% 정도로 다시 내리시면 정체기도 탈출하기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