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제까지만 해도 2일 단식을 했었어.

근데 3일째되는 오늘 새벽 5시 50분에 진짜 앞이 캄캄하고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고 쓰라리면서 아픈거야.

그래서 본능적으로 뭐라도 먹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ㅋㅋㅋㅋ

그 새벽에 혼자 일어나서 미음 끓여먹음.... -_-;;

그러니까 3일단식 + 6일보식 이렇게 보식기간에 먹을 미음을 2일지나고 3일째 되는날 먹은거야!

하루 단식을 안한거징.

아무래도 진짜 쓰러질거같은 기분이 들어서 ㅠㅠ.. 예전에 헌혈하고도 쓰러졌었거든.

그래서 오늘 식단은 결국

아침 미음 밥그릇으로 한그릇 , 바나나 1개

점심 미음 밥그릇으로 반그릇

저녁 두부 반모, 도토리묵 반모, 건망고 3조각 (건망고 왜 먹었는지 모르겠음 ㅋㅋ 미쳤나봐 ㅋㅋㅋ 갑자기 단게 너무 먹고싶어서 ㅋㅋㅋㅋ)

암튼 이렇게 먹었어. ㅋㅋ 근데 두부랑 묵을 인간적으로 너무 많이 먹은거 같아 -_-;;

원래 보통 1/4씩 이렇게 먹지 않아? ㅋㅋㅋㅋ 근데 나 반모씩이나 먹었어 ㅋㅋ 배불러 뒤질거같음.

아 진짜 큰일났다. ㅠㅠ 나 망한거지? ㅋㅋㅋㅋ

가뜩이나 정상체중이라 살도 잘 안빠지는데 미치겠엉 ㅋㅋㅋㅋ 목표는 44키로야 ㅋㅋㅋㅋ

아 맞다 ㅋㅋ 그리고 운동은 빌리부트캠프 하고 있어. ㅋㅋㅋㅋ 힘들어 뒤짐..ㅋㅋㅋㅋ

나 지금 잘하고 있는거 맞음? ㅠㅠ.... 의문이 든다....

한 3일은 쭉 단식해주고 그 다음에 미음만 주구장창 먹어줘야 하는거 아닌가.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