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눈팅하다가 조금 열받는 일 겪어서 글 남겨여
요새 가을 정장 살려구 백화점하구 상설 둘러 보고 있다가
타임 상설이 대전에도 있다고 듣고, 가봤죠~
근데 여러 매장들이 상설로 붙어 있는 곳인데, 넘 썰렁하더군여..
정말 썰렁^^ 가게 주인들이 밖에서 그냥 노닥거리구.. 손님들 정말 없구~
암튼 타임매장 겨우 찾아서 들어갔는데
디스플레이도 그렇구, 자켙(타임이면.. 상설이라도 절대 싸지 않는데..)이 너무 막 찡겨서^^
옷걸이에 걸려 있더군여. 먼지쌓여서, 이게 정말... 타임 맞나.. 상설이지만 넘하더군여~
그리고 직원.. 100키로도 넘어 보이고, 하얀티.. 한장 입구 어서오세요. 하는데,
나갈까? 하다가 그래두 한번 걸쳐 봤죠. 옷은 좋은것 같기도 하구,
어차피 총장이나 소매 다 줄여야 했지만^^ (저 키는 171인데.. 어깨가 좀 넓어여)
거울 보면서 이거 원단이 제일모직쪽인가여? (제일모직도 좋은 원단이잖아여.
월드 베스트 부터. 슐레인~ 등 비싼건 정말 비싸고 좋은데..)
그런데 갑자기 매장이 떠나가라 웃더니.. 이건 제냐원단이에요. 하더군여,
그러면서 제냐 아세여?.. 라고 이옷 백만원도 넘는데 여기서 싸게해서두 75넘어여 하더군요.
그래서 제냐는 비싼건데 하구 말 받아 칠려다 그냥 벗구 그래요? 하구 그냥 나와버렸져.
상설이라 그런가? 나름대로 정장에 관심있고 몇벌없지만^^; 그래도 이 점원과 타임 상설매장을
보고 그냥 백화점이나 맞추는게 낫다 싶더군요.
오늘 나름대로 큰맘 먹고, 셔츠에 정장바지 구두까지 갖추고 새 정장 생각했는데,
모 이런 황당한 일이^^; 제가 민감한건가 모르겠지만, 좀 아닌것 같네여^^
일기는 일기장에란 말씀은 하지 마시고요^^ 역시 좋은 서비스와 소비가 직결 되는건
어쩔수 없나봐여^^ 그냥 백화점에서 살렵니다~ 좋은 추석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