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못잊어서 매년 한두명씩 썸타도 내가 너무 애매하게 행동하니깐

다들 지쳐서 떨어져 나감

만나긴하는데 사귀자거나 자자고하면 내가 싫다고 했거든

이렇게 4년을 보냄

그러다가 이 마사지하는 여자 알게되고 처음엔 관심1도 없었는데

대화하다보니 삶의 과정이나 가치관같은게 비슷한게 많아서

점점 전여친의 그늘이 잊혀지는게 느껴져서 희망이 생겼음

나도 이제 다른 여자 만날수 있겠구나 하고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얘는 화류계에 2년 몸담은 빠꼼이여서

나한테 존나 맞춰준거고 어장안에 집어넣을려고

온갖 술수를 다 부린거임

불쌍한척 비관적인척 존나해서 동정심 유발도 잘하고 

나는 뭔가 수상하다고 느끼면서도 아니겠지 하고 현실부정했는데

마지막에 나한테 걸린 행적들을 보고 내가 속았구나란 생각이 듬

예를들면 9시~새벽1시까지 연락이 잘안되고 자고있었다고하고

새벽에 집안일 존나 하고 낮에 퍼질러자고

나 만날때도 차끌고 나가면 맨날 옆에서 처자고 전날 밤새 잤다고 하면서

새벽3~4시에 잠깐깼다고 카톡오고

난 이게 애기들때문에 밤새 시달려서 그런줄 알았는데 시발 ㅋㅋ

여튼 게딸배들도 화류계에 몸담았거나 유흥에서 만난여자한테

절대 마음주지마라 

근데 알면서도 당할수밖에 없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