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픽시입니다.
최근 평소 정말 좋아하던 작가인 미치킹 선생님의 아자토를 피규어로 제작해봤음
요 바니걸 복장 일러스트를 제작했음
작가님께서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즐겁게 만들고있습니다.
판매목적은 아니라 굳이 허락맞을필요가있냐싶겠지만,
그냥 어필도하고 개운하게 제작하고싶어서 여쭤봄
재료는 전부 시바툴과 폴리퍼티를 사용하여 아트나이프로 깎아서 조각하였고,
1/3 스케일로 크게 작업했음.
큰스케일 피규어 옆에 1/8,1/6 다른 작은 평균스케일 피규어
두면 걍 묻혀버려서 아예 큰 스케일로 보는사람들이 박력이랑 무게감을 느끼도록하고싶었음
목 리본 부분같은경우는 일러스트와 살짝다르게 제작했음
일러스트에서 목 흰색 천이 스판재질처럼 보이는대 그대로 따라가면 피규어로 봤을때 어색할거같았고, 아무래도 평면을 입체화시켜 깎는거다보니까 최대한 자연스럽게하되 일러스트 작가의 의도는 파악하며 제작해야된다고 생각함
중간 가조립 사진.
파츠의 분할도. 머리카락 파츠가 좀 많음.
레진 캐스팅과 채색을 위해 분할했습니다.
mdf합판 톱으로 잘라서 밑판 제작후에 유토로 틀 제작.
복제 초고수 형님한테 배운스킬로 실리콘 반틀로 복제 작업했습니다.
이렇게 반틀로 얇게 특이하게 복제하는 이유는 딱 하나밖에없음.
재료비 절감때문인대 사이즈가 커서 실리콘과 레진이 많이 들수밖에없는상황
편하게 작업할려면 그냥 통으로 부우면 되지만 여건상 재료가 많지는 않기에 재료
아끼자고 시간을 더 쓰는 경우임.
실리콘 바르고 반틀 제작 후에
레진을 부어서
이렇게 레진 원형 뽑아서 이걸 다시 후가공 사포질 밑 세부 디테일 수정.
그리고 도색진행.
베이스는 쓸대없는 화려한 디오라마로 피규어가 묻히지않고,
피규어가 싸보이게 하고싶지않았음. 상체에 립스틱 마크 안넣은 이유이기도함.
너무 과한 화려함은 오히려 빨리 질리기 마련이라 생각하기에 피규어 자체에
시점이 쏠리도록 간단하면서
컨셉이랑 잘어울리게 제작하고싶어서 포맥스로 라인따서 무늬넣고 도색하고 사포질했음
그리고 마지막은 유광으로 오버코팅해서 유리처럼 피규어 비치도록 광냈음.
그리고 조립후에 베이스에 올려서 완성.
일단 너무 재밌게 즐기면서 작업했음.
제작하면서 고민하고 스트레스받는건 당연한거지만, 조각은 그 이상의 손맛이있다 ㅋㅋ
그냥 나 한명 정도는 구시대적인 사람으로 남아도되지않나 싶다.
많이 부족한 작업물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더욱 발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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