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구 우리 손주~~

할미가 우리 손주 보러 한국 왔어요~~

오랫만에 꼬X좀 만져볼까?

으악!!

할머니 궁금한게 있어요

던전앤파이터를 삼성전자가 만들었다던데 사실인가요?

그럼 할미가 게임이야기 또 해줄께요~~

/ 와!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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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초 거대기업 삼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하는 삼성은

요즘 게이머들은 잘 모르겠지만

과거부터 게임 사업에도 큰 관심을 가져왔었다.

80년대에 삼성은 '겜보이'

'알라딘 보이' '슈퍼 알라딘 보이' 등

​

지속적으로 콘솔게임을 일본에서 들여왔다.

​

하지만 현대 컴보이(슈퍼 패미컴)의 인기에 밀려

항상 2인자로 자리하고 있었고

'탄생'같은 게임은 한글화해서 유통하기도 하고

마리오넷 컴퍼니라는 게임은

게임을 사면 생리대 2장을 주기도 했음

(여성전용 게임이라고 홍보하면서)

유아용 게임기 피코

2000년도에 온라인게임이 부흥기가 도래하자

온라인 게임에도 뛰어들었는데

'

'씰 온라인'

'라그나로크 온라인' 등을 서비스를 담당하기도 했고

프로게임단도 만들었지만

패키지나 온라인쪽이나

만족할 만한 결과는 얻지 못했던 것 같다

2005년에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 앤 파이터'를 유통하게 되는데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둔 던파는

삼성을 통해 중국쪽으로 진출을 하게 되고

그때 중국에서 계약을 맺은 업체가

바로 텐센트.

사실 지금의 거대한 텐센트가 만약 그때

삼성과 던파 계약을 맺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궁금해진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에

​

↑ '이 녀석'의 '그 것'이 등장하면서

삼성도 모바일쪽으로 눈을 돌리게 되고

결국 2010년에 게임 유통사업을 다 접고

모바일 쪽으로 선회하게 된다

이때 던파의 서비스 권한은 넥슨이 넘겨받게 됨

​

이후 한때 삼성전자가

다시 게임사업에 진출한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갈!!!!!!!

이재용 사장은

"우리는 절대 게임회사 같은 것을 사지도 않을 것이며,

게임을 만들지도 않을 것"이라고

일축을 했는데

과거 게임산업 했을때의 트라우마일까 싶지만

유통보다는 플랫폼 쪽으로 선회해서 그런것 같음

최근에는 MS와 협약을 맺고 클라우드 게이밍을 제공하는걸 보면

게임 사업도 여전히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우리나라 간판기업 삼성.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펄~ 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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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부탁이 있어요...

통화스와프좀 해주세요~!!!!

...누구시죠?

으...으..

흐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