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집 사고 애들 학원 보내면 끝…여윳돈도 없어지는 중산층.jpg

빌애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25 12:40:02
조회 21328 추천 39 댓글 368

7cf3da36e2f206a26d81f6e444837c6f1ab8

7ff3da36e2f206a26d81f6e14183766532

7ef3da36e2f206a26d81f6e446887c6c12ec

79f3da36e2f206a26d81f6e44683726b2b2b

78f3da36e2f206a26d81f6e4468772651703

7bf3da36e2f206a26d81f6ec4e897d654b

7af3da36e2f206a26d81f6e446897d6b63ab

75f3da36e2f206a26d81f6ec4088746ba4

74f3da36e2f206a26d81f6e44480776e455a

7ced9e2cf5d518986abce89547827c6f7077aa

7cec9e2cf5d518986abce89547817765a59db1

7cef9e2cf5d518986abce8954f827d647fc5

7cee9e2cf5d518986abce8954782756ee32112

7ce99e2cf5d518986abce8954780716443ad84

7ce89e2cf5d518986abce89540897765639d

7ceb9e2cf5d518986abce8954780766f618c80

7cea9e2cf5d518986abce8954780756417f514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중산층 가구의 여윳돈이 70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요. 이거 얼마나 줄어든 겁니까?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소득 상위 40~60%의 여윳돈이 65만 8천 원으로 나타났는데요, 1년 전보다 8만 8천 원 내려갔습니다.


이 중산층의 여윳돈, 다시 말해 흑자액이라고도 하는데요.


흑자액이 뭐냐면, 소득에서 이자나 세금 같은 비소비 지출과 의식주 비용 같은 소비 지출을 뺀 금액을 뜻합니다.


이 중산층의 흑자액 여윳돈이 지금은 70만 원이 안 되는 65만 8천 원으로, 2019년 4분기 이후 5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4년 전만 하더라도 이렇지 않았습니다. 90만 원이 넘었거든요.


하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엄청난 속도로 줄고 있습니다.


2022년 3분기 후에 2개 분기를 제외한 8개 분기 모두 감소했고요.


특히, 작년 2분기부터는 3분기 연속으로 줄었고, 감소 폭도 더 커졌습니다.


하지만 모든 계층에서 다 힘드냐, 그건 아닙니다.


중산층과 최빈층을 빼고는 회복 중입니다.


전체 가구의 평균 흑자액은 최근 2개 분기 연속 늘고 있습니다.


유독 중산층이 어렵다, 왠지 기시감이 있으시죠.


지난주에 친절한 경제에서 중산층만 지갑을 닫는다는 얘기 해드렸는데, 그것과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결국 여윳돈이 없으니까 지갑을 닫고 이게 좀 연관된 거 아닌가 싶기는 한데, 결국에 여윳돈이 줄어드는 원인은 뭔가요?


아까 흑자액의 정의를 보면 알 수가 있는데요, 통계 보시면 소득은 늘어난 걸로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결국 마이너스가 되는 소비 지출과 비소비 지출에서 증가했다는 뜻이 되겠죠.


보건, 교통, 교육비 쪽 소비 지출과 이자 취등록세 등 비소비 지출이 늘어난 영향이 컸는데요.


비소비 지출은 77만 7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2.8% 늘었습니다.


2019년 이후 가장 많았고, 증가 폭도 최대였습니다.


이 중에 이자 비용은 1.2% 늘어난 10만 8천 원이었는데요, 4분기 만에 증가하면서 다시 10만 원을 넘었습니다.


또, 부동산 구입에 따른 취등록세가 늘면서 비경상 조세, 그러니까 정기적으로 내는 세금이 아닌 일시적인 세금으로 나가는 돈이 5배 가까이 늘어난 점도 여윳돈을 줄이는 요인이 됐습니다.


교육비 지출은 13.2% 늘어난 14만 5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가구의 평균 교육비 증가 폭이 0.4%인 점을 감안하면 중산층에서 유독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종합해 보면 최근 부동산 시장 과열 양상과 사교육비 부담으로 집 사고 애들 교육시키느라 여윳돈이 줄어들었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여윳돈이 줄어들면 당연히 소비 심리가 위축됩니다.


제가 이렇게 중산층 힘들다는 얘기를 지속적으로 하는 이유는 중산층 가구의 살림살이가 빠듯해져서 우리 경제 허리가 약해지게 되면, 앞으로 내수는 물론이고 경제 기반을 흔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친절한 경제에서 특히 올해 들어서는 우리 경제가 힘들다는 얘기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은퇴 연령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도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요?


우리나라의 은퇴 연령 인구인 66세 이상 고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이 39.8%로,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단 상대적 빈곤율이 뭔지 설명을 드리면요, 소득이 중위소득의 50% 미만인 계층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 인구 전체를 연간 소득 순으로 한 줄로 딱 세웠을 때 중간에 있는 사람의 소득이 4천만 원이라고 하면 그 절반인 2천만 원 미만인 사람의 비율을 뜻합니다.


즉, 상대적 빈곤율은 소득이 중위소득의 절반도 안 되는 빈곤층이 전체 인구에서 얼마나 되냐는 건데요, 이게 비율이 높다는 건 그만큼 가난한 국민이 많다는 거겠죠.


2023년을 기준으로 전체 상대적 빈곤율은 14.9%로 2011년 18.5%부터 계속 하락하다가 현재 정체 상태입니다.


앞서 말한 66세 이상은 이것보다 2배가 더 많은 39.8%로 나와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출처: 미국 주식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39

고정닉 10

2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실제 모습일지 궁금한 미담 제조기 스타는? 운영자 25/05/05 - -
공지 갤러리 댓글 기능 개선(멘션 기능) 안내 운영자 25/05/08 - -
316639
썸네일
[필갤] 이 왜 찍(고봉밥)
[14]
e590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4419 8
316637
썸네일
[유갤] 할아버지 감귤밭 3500평 물려받을 수 있다는 아이돌
[139]
ㅇㅇ(146.70) 03.25 33960 75
31663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양지음지 논란 의미없는 이유
[71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60932 1260
316633
썸네일
[카연] 일본에서 만난 갸루 여자애.manhwa (2)
[115]
레순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28313 157
316631
썸네일
[인갤] 대충 적는 Voices of The void 소개 및 기초 공략
[21]
ㅇㅇ(1.226) 03.25 13581 16
316629
썸네일
[걸갤] 현업 작곡가가 보는 뉴진스사태.jpg
[289]
걸갤러(58.123) 03.25 42057 545
316627
썸네일
[건갤] 종이로 건담만들기
[122]
흑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17823 183
316623
썸네일
[스갤] 체르마트의 신기했던 산악운송 시스템 - 2) 지하승강열차와 산악열차
[17]
J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9631 18
316621
썸네일
[잡갤] 4일 간격으로 발생한 살인사건 피해자의 공통점
[45]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25904 39
316619
썸네일
[안갤] 고동진 "이젠 AI 주권 싸움이 국가경쟁력을 대표할것 같다"
[203]
사피엔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22736 95
31661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2025년 사라지는것들
[421]
헌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53610 90
316615
썸네일
[카연] 성욕이 줄어서 고민인 30대 남자 manhwa 5화
[85]
털다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37722 88
316613
썸네일
[유갤] 전주에서 포획된 여우의 동물원 입주 과정.jpg
[136]
ㅇㅇ(37.120) 03.25 24353 148
316611
썸네일
[군갤] 소후 : "현무-5로 중국 절반을 사거리에? 한국은 왜 이리 건방진가?"
[458]
외신번역군갤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30563 113
316609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코인으로 50억 번 사람의 최후... jpg
[783]
케넨천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83653 535
316607
썸네일
[필갤] 점심시간인데 다들 그 고봉밥 좋아하나?_포르투갈 50장
[43]
통율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17818 34
316605
썸네일
[잡갤] 도경완이 비행기에서 자고있는데 승무원이 깨워서 신용카드 달라고한 이유
[148]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36964 46
316603
썸네일
[정갤] 북한에선 쓰레기가 내려오지 않는다
[228]
대한민국인디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40166 340
316599
썸네일
[해갤] 손준호 "FIFA에서 다 끝난 얘기를 다시... 당혹스럽다"
[74]
ㅇㅇ(106.101) 03.25 20817 68
316597
썸네일
[일갤] 노잼 시골섬을 왜 감? 쓰시마 2박3일 여행기 (1)
[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17108 62
316595
썸네일
[싱갤] 알쏭달쏭 레이튼 교수 신작...jpg
[36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52938 874
316593
썸네일
[카연] 폐급이 이세계 간 manhwa 15화
[42]
BIGD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15618 54
316591
썸네일
[유갤] 얼굴에 뼈 밖에 없는 킨더조이
[197]
ㅇㅇ(175.119) 03.25 50581 58
316589
썸네일
[잡갤] YB는 비주얼 밴드다?
[101]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21830 21
31658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인기가수들의 공연 비용
[21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36858 212
316585
썸네일
[장갤] "불륜이 아닙니다"
[300]
나이브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44976 125
316583
썸네일
[야갤] 누워만 있으면 사람 씻겨주는 기계 나왔다
[299]
ㅇㅇ(106.101) 03.25 39242 108
316581
썸네일
[인갤] 어크섀도우스 정발판에서 고증지적된 부분들
[192]
CCaRBi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20002 69
316577
썸네일
[이갤] 익명의 변호사 "뉴진스, 안타깝지만 패소 가능성 높다"
[333]
ㅇㅇ(104.254) 03.25 33891 163
31657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워셔액 논란..jpg
[669]
아린퍄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50736 27
316574
썸네일
[기갤] 고시원 살던 20대 여자 성폭행 후 살해한 40대 선처 호소
[722]
ㅇㅇ(106.101) 03.25 49813 213
316573
썸네일
[이갤] 논란의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피프틴, 제작진들의 해명
[240]
ㅇㅇ(169.150) 03.25 25889 14
316572
썸네일
[바갤] 안동 실시간 보여준다
[944]
쟌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66744 393
31657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털바퀴 외모 정변 갑.jpg
[325]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48804 332
316569
썸네일
[카연] 먹튀충 만순이..manhwa
[211]
김말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28835 378
316567
썸네일
[잡갤] 할머니들에게 드릴 새참으로 수제버거 만드는 에드워드 리 셰프
[230]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28447 107
316566
썸네일
[미갤] 의성 고운사 전소 (화가 너무 난다)
[342]
윤통♡트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25240 180
316563
썸네일
[국갤] 탄핵 변호사비 공개 거부한 국회
[499]
탕수육 먹자(110.15) 03.25 34902 888
316561
썸네일
[기갤] 본격 딸이랑 스케줄 경쟁하는 아빠
[90]
ㅇㅇ(211.234) 03.25 28030 59
316560
썸네일
[디갤] 송파 책박물관 (쌀팔 28/2.8 SOOC)
[17]
디붕MK-IV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6002 7
316558
썸네일
[백갤] 자영업자 카페에서 빽보이피자 여론 ㅋㅋ
[40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51744 489
31655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사이 좋은 남매
[372]
친누나가좋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43347 90
316556
썸네일
[이갤] 아이돌 팬 사이에서 밥 얻어먹고 튀는 신종 거지 사기꾼
[209]
ㅇㅇ(104.223) 03.25 32444 109
316553
썸네일
[주갤] 블라) 급하게 결혼해서 지금 남편이랑 결혼한걸 후회해
[341]
관심종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43689 247
31655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소방 헬기에 티샷 날린 인플루언서 근황
[46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55718 435
316549
썸네일
[의갤] 전남대 의대 미복귀생, 연세대 의대 미등록생 제적 예정
[443]
ㅇㅇ(211.36) 03.25 27446 237
316545
썸네일
[미갤] 컵라면 먹으며 걷다 가게 앞에 쓰레기 투척한 여학생
[554]
ㅇㅇ(172.98) 03.25 33206 300
31654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기러기 일침 경규옹
[16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22808 264
316541
썸네일
[기갤] 95년생은 공감하는 국민 탈의실(덱스, 맛피아, 미삼누).jpg
[17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30590 35
316539
썸네일
[미갤] 광화문 좌빨텐트 근황
[347]
크로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33322 744
뉴스 6월 황금 연휴 극장가 맞대결… 하이파이브‧소주전쟁 5월 30일 개봉 [종합] 디시트렌드 05.0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