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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다카라즈카기념의 직관을 다녀오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7 07:40:01
조회 7197 추천 42 댓글 21




사실 예전에 장문으로 써왔던대로 제대로 된 후기를 쓰고 싶긴 하지만,

회사에서 일하느라 노르마 채우기도 힘들만큼 시간이 적어서

주요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대체해주길 바란다.


이러면 실베도 안 갈거 같으니까 나쁘진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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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한신 경마장에서 열려야했던 다카라즈카기념,

올해는 한신 경마장의 스탠드 내부 리모델링으로 인해 교토에서 열리게 되었다.

그래서 금요일부터 철야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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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피샵(기념품 샵) 앞의 데카인형

라이스 샤워 : 교토 경마장의 대표

오르페브르 : 한신 경마장의 대표 (한신 경마장 터피샵에서 출장 옴)

사일런스 스즈카 : 주쿄 경마장의 대표 (주쿄 경마장 터피샵에서 출장 옴)


이 중, 오르페브르는 현재 한신 경마장이 공사 중이어서(집이 없어져서)

다시 후쿠시마 경마장으로 재출장을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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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라즈카기념의 골 포스트

・다카라즈카기념이 잔디 2200m, 교토에서는 외곽 코스로 달리기 때문에 바깥쪽에 래핑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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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경마장의 경우에는 G1 시즌이 되면 골 포스트 모형을 사진 스폿으로 갖다 놓는다.

토요일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여유롭지만,

일요일이 되면 사람이 많아 사진 찍는 것도 줄을 선다. (그리고 JRA 직원이 기념촬영을 대신 찍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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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라즈카기념의 우승 레이 (타케 유타카 4500승은 추가 장식으로 넣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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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샤워 비석

라이스 샤워는 1995년 교토에서 열린 다카라즈카기념에서 개방골절로 운명을 달리했다.

그렇기에 올해 교토에서 열린 다카라즈카기념에 많은 사람들이 비석을 찾았다.


원래는 비석 앞에 헌금함이 있었지만,

지나치게 혼잡도가 높아질 것을 우려해서 마두관음쪽에만 설치하는 것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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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비교적 평화로운 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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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개장 직후의 경마장

토요일 밤부터 비가 내렸기 때문에 중마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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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교토 2R 3세 미승리전에서 동착의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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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5R 2세 신마전, 사이버 에이전트(사이게임즈 모기업)의 후지타 사장의 소유마, "에리킹"이 1착을 했고,

후지타 사장과 요시다 카츠미 노던 팜 대표가 사진을 찍으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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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라즈카기념은 전용 팡파레 연주가 있는 JRA의 유이한 레이스이다. (나머지는 메이테츠배)


사실 이 날 팡파레 연주 예고가 없어서,

역시 비 때문에 예정도 잡지 않았던 걸까 라고 생각했지만,

육상자위대 중부음악대가 연주를 위해 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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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라즈카기념 시간이 되어 팡파레 연주를 준비하는 육상자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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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다카라즈카기념의 관객 수는 5.55만명이었다.

작년 한신에서 열린 다카라즈카기념의 125.4%


그리고 팡파레 연주까지 비가 안 왔지만,

갑자기 레이스 직후에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다.




(다카라즈카기념 팡파레 - 육상자위대 중부음악대)



(다카라즈카기념 현장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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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레이스를 이긴건 블로우 더 혼 (3번 인기, 스가와라 아키라 기수)

스가와라 기수에게는 첫 G1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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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레이스 직후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고,

스가와라 아키라 기수에게 "아키라 콜"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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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 기념 촬영을 위해 돌아온 블로우 더 혼과 스가와라 아키라 기수

첫 G1에 기쁨이 큰지, 말을 쭉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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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G1이라 말을 타고 기념촬영






다카라즈카기념 기수 인터뷰 (CC 자막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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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상반기의 G1은 끝났다.



하지만, 여름에도 경마는 계속된다.

비록 여름의 경마는 말붕이들의 관심에서 벗어나는 고독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라도 챙겨볼 예정이기에 다음주는 집에서 신칸센으로 4시간 걸리는 고쿠라 경마장,

G3 키타큐슈기념을 보러 간다.





출처: 우마무스메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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