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본일본 업보촌앱에서 작성

고이즈미_준이치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07 21:55:01
조회 45913 추천 110 댓글 168

7d98f676b5f16b84239b82e7459c706a5c7f8d0c8e875765962c673faa65140dbd3c55d58de793d0bc29a1b33ed13bc47df36e38

[피해자 히라오카 미야코]

2009년 10월 26일, 시마네현 하마다시 미나토치의 쇼핑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던 대학생 히라오카 미야코(19)는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집으로 귀가하던 도중 실종되었음. 미야코는 퇴근 후 동료들과 함께 있었으나 같이 귀가길까지는 함께하지 않았음.


0b9f8775c08561f7239e86e3409c7068fed7abeda579a4f27f3e1dd91ed9ec9675f596e7ee52cd943edda5db5cd8333b3c729f


미야코의 퇴근길은 2km 남짓이었는데 평소애는 괜찮다가도 저녁만되면 음산하고 무서운 분위기가 되었다고하며 주민들 사이에서도 위험하다고 여겨지던 곳이었음. 그리고 미야코도 이러한 퇴근길 때문에 실종 2일 후에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기로 했음.


0beb8804b4861c8023eb87e2309c701f3c2a1a23487763239ceed57e7937f015f53e22deb3efcc3082836f9606dac799cbfd05


경찰조사에서는 범인이 미야코와 안면이 있는 면식범이라 추측하였고 프로파일링에서는 피해자의 통근경로와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20 ~ 40대 남성이었지만 두 조건에 모두 만족하는 사람들은 확실한 알리바이가 있었기에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짐.


7d9bf175b18b69f023e98eec479c701fb84c11cdee75e4a8f25a857b219bf9999b6f76b5989b5c254752ac238a13fd32aaa82ffb

[미야코의 시체가 발견된 가류산]

약 2주가 지난 11월 6일, 시마네현에서 근접한 히로시마현 키타히로시마초 가류산 정상 근처에서 버섯을 채집하던 남성이 낙엽 위에 놓여진 여자 머리를 발견하고선 경찰에 신고함. 다음날 DNA 검사를 통해 여성이 2주전 실종된 미야코임을 밝혀짐.


78e48072c0871af4239cf396429c701fafd2c35724fa4329055111dad7e7e4c516d8d9168ea02080ca0091d977c7c14f593a45


미야코의 머리는 예리한 칼로 절단된 상흔이 있었으며 안면에는 구타당한 흔적이 발견됨. 결국 미야코의 사망원인은 구타로 인한 뇌출혈로 결론이 남. 그리고 경찰은 시체가 발견된 장소와 피해자의 거주지인 하마다시를 중심으로 집중수색을 하기 시작함.


09e48200bd8a68f723ef8796479c7068684891ef7cd94bb29d7e1c2a083589b87aa60c4c72cd4e25d87747b86b88197dbfc052


7일에는 산림에서 좌대퇴골 일부, 8일에는 머리 발견 현장 근처인 가류산 입구 4.5km 산길 종점부근에서 양 손발이 없는 몸통 부분, 9일에는 왼쪽 발목, 19일에는 동물의 베설물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손톱이 나왔으며 모두 미야코로 판별이 됨.


78eb8302c7f16d8423eaf497459c706c536652085d46bb685ccb064b593b32b7e72666497c3313adc257ff6dfb77de4215d709


미야코의 통장에서 돈이 인출된 기록도 없고, 평소 미야코가 누군가에게 스토킹을 당하지도 않았으며 평소 미야코의 행실에서 누군가에게 깊은 원한을 살만한 일조차 없었기에 경찰에서는 명확한 용의자조차 정하지 못하였고 결국 미제사건으로 남았음.


75988405b4861bfe23e78190379c7064a1fd89a04da763eb0ec5bb1d0cedc7ea16c9a3176171b8530ef1996c38b83220efd0b655

[범인 야노 요시하루]

7년이 지난 2011년, 경찰은 사건발생 7년만에 특정 인물을 용의자로 확정하고 수사내용을 일부 공개함. 몇 년째 단서부족에 시달리던 경찰을 소거법을 적용하여 용의자 후보군을 계속 넓혀갔고 마스다시에 거주하던 야노 요시하루(33)를 용의자로 특정함.


7aec8475c78b1c8323e78eed339c701f46aa56b357dd7ac7dcf296959b0d362ec6c957f32cd3c1d88a46983f06333cb5b36cf3


요시하루는 성범죄 전과자였는데, 이미 3건의 강제 외설 혐의로 체퍼되어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을 하기도 하였음. 그리고 3건의 사건내용은 모두 유사하였는데, 길거리에서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칼로 위협한 이후 성범죄를 저질렀음.


7dec8607c48569f623e68ee2329c701ff97732a10f4c5a033f4105fedca41bd6535f0418fcbb0ecf3b1a55f861394a9666742468


여기서 충격적인 반전은 요시하루가 미야코의 시신발견 2일 후에 모친과 함께 부친의 성묘를 다녀오던 중 야마구치현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였음. 요시하루가 사건 직후에 사망해버린데다가 접점까지 없었기에 지금껏 용의선상에 오르지 않았음.


08ecf507c4f619f023edf0e1379c70644c2096ff0bb8e0cd5c888f4c1ab1abbcddab3f52c1d4d5f0f22b81f88a64f7bd8608ea


하지만 경찰에서는 요시하루의 사건 당일 행적이 예사롭지 않았음을 발견하였고 요시하루의 유품은 디지털 카메라와 USB 메모리에서 삭제된 57장을 복원하였는데 놀랍게도 요시하루의 집에서 찍힌 미야코의 사진과 범행에 사용된 칼 사진이 나왔음.


7bebf200c18568f323ecf494349c701f6ed374495954a30c143f9628adb92e22321d7edf99d4a13067f34231558d542c8540f603

[실제 요시하루의 집]

경찰은 곧바로 요시하루에 대한 수색을 시작하였는데, 요시하루의 집에서 범인의 것과 동일한 유류품이 발견됨. 게다가 요시하루는 사망하기 전부터 주변인들에게 범행을 암시하는 말들을 해왔으며 사건 이후 이틀간 출근하지 않았던 것이 확인되었음.


7deef371c3f66883239982e44e9c706c6f5e6ca658479840ca63f1b8f9f1e492a008cf6e072d94d203657e8bf78531c9cacf91


결국 경찰에서는 요시하루가 범인이라는 증거에 대해 보강수사를 하기 시작하였고, 마침내 사건 브리핑 이후 사망한 요시하루를 불구속 입건함. 그리고 범인인 요시하루가 이미 사망한 상태였기 때문에 불기소처분함으로써 사건은 공식적으로 종결됨.


7ee98304c6f66dff239d87e3419c7018dddc8102c0849c4167fadc6b7a24eb442940931cf706fd3dd4aac4c58472f891ca88e7


하지만 사건에 대한 음모론도 존재하는데, 사건이 지난 몇개월동안 너무나도 갑작스럽고 빠르게 종결되었을 뿐더러 요시하루가 성범죄 전과자이긴하나 평소의 범죄행태와는 전혀 다른 토막살인과 시체유기를 한 것이 납득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음.



[실제 뉴스영상, 11초 부근]

여담으로 해당 사건을 다룬 뉴스가 보도될 당시, 현장에서 한 여성의 흐느끼는 목소리가 잡히게 되었고 내용은 “너무 아팠어… 어째서 나만…”이었던지라 큰 화재가 되었음. 그리고 이에 대해 피해자의 목소리가 들리는 심령현상이었다는 주장도 있음.




출처: 싱글벙글 세계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10

고정닉 26

9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225265
썸네일
[기갤] 갑자기 침묵하는 유부남들..jpg
[36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52860 431
22526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클럽 복장
[231]
리부트2지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2550 169
225261
썸네일
[바갤] (후기) 야마하 페스티벌을 갔다와서
[38]
테드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8477 40
225259
썸네일
[군갤] 임진왜란, 무패신화로 바다에서 이순신장군이 있다면 육지는 이분!
[232]
말차라떼의여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0913 82
225258
썸네일
[야갤] '굿바이 보빠이' F-4E 팬텀, 퇴역 전 마지막 실사격 훈련.jpg
[12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0995 67
225255
썸네일
[카연] 닌자와 음침녀 2화 .MANHWA
[77]
군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8282 175
225253
썸네일
[디갤] 뉴비 흑백 찍어봒워
[17]
Rahmen0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6437 10
225251
썸네일
[싱갤] 제주도 동물보호단체들이 노답인 이유
[388]
싱갤러(14.47) 04.22 39898 408
22524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자연미인 여배우 졸업사진
[503]
ㅇㅇ(58.121) 04.22 77149 295
225245
썸네일
[일갤] 내 첫기타 보고가 초등학교4학년때 직접만듦
[49]
파란호각(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5597 79
225243
썸네일
[주갤] 일본여자가 생각하는 결혼비용 feat.한국여자
[487]
주갤러(122.47) 04.22 41603 681
225241
썸네일
[국갤] 통계청 피셜 40이 넘어도 국제결혼을 포기 하지 않아도 됨
[770]
국사갤러(223.39) 04.22 42758 197
225239
썸네일
[싱갤] 72세 vs 85세 할아버지들의 팔씨름 승부
[20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2918 288
225237
썸네일
[카연] (ㅇㅎ) 이란 이스라엘 공격 충격으로 ts해본.manhwa
[53]
새만화금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34587 106
225235
썸네일
[부갤] 중국인 남자 여자는 딱 이렇게 생김
[614]
부갤러(59.5) 04.22 68806 479
225233
썸네일
[싱갤] 자식의 모든 걸 통제하는 부모.jpg
[909]
리부트2지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59020 420
225231
썸네일
[중갤] 모든 한국 대통령들의 연설 모음.jpg
[248]
ㅇㅇ(110.12) 04.22 23172 83
22522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설산 백패킹 2박3일 하는 누나.gif
[47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8317 238
225226
썸네일
[닌갤] TMI) 개발 취소된 역대 젤다 게임들
[77]
파워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7295 87
22522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인들이 먹고싶어서 안달난 땅.JPG
[469]
ㅇㅇ(210.124) 04.21 71617 300
225221
썸네일
[디갤] 용문사 다녀옴
[22]
푀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3389 18
225219
썸네일
[포갤] 99년 1세대 정리완료!!!!! (스크롤,틀딱주의)
[97]
틀딱갤러(221.162) 04.21 17146 148
225217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먼저 꼬리치고 피해자인척 하는 꽃뱀 레전드.jpg
[235]
ㅇㅇ(182.227) 04.21 52186 374
225215
썸네일
[주갤] (블라) 연하남친 만나는 거 후려치기 하지말라는 언냐
[281]
블라탐험가페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41620 659
22521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AI가 판단해 지시하고 로봇이 실험하는 무인 스마트연구실
[202]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5744 190
225212
썸네일
[롯데] 인증) 꼴붕이 일주일 직관 후기 및 사진.GIF
[23]
미르미르(118.139) 04.21 15116 71
225209
썸네일
[카연] 시골남매 마지막화(1) 한번에 안 올라가길래 나눠서 올립니다.
[23]
동구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1710 28
22520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조선왕이 반란을 진압하는 방법.jpg
[351]
Secretpi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49033 353
225202
썸네일
[로갤] 후쿠오카~오사카 자전거 여행기 完.맥주투어 후 집으로
[42]
비엠씨스프린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0510 23
225200
썸네일
[부갤] 자영업의 현실 침체가 아니다 몰락은 이미 시작되었다 '자영업의 몰락'
[626]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37358 251
22519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싸구려 뷔페 음식 라인업 특
[466]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55759 409
225196
썸네일
[기음] 익산명물 토렴해주는 비빔밥.jpg
[282]
dd(119.65) 04.21 39812 218
22519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마일리 사이러스'한 어린이들의 우상
[138]
ㅇㅇ(121.135) 04.21 26500 122
225192
썸네일
[야갤] 도망친 소들, 묘지 난입해 훼손…'X까지 싸'.jpg
[11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9270 47
225190
썸네일
[갑갤] 조선시대 두석린갑 촬영본(갑옷은 내가 만들고 내가 촬영한다.)
[170]
KAMP(49.167) 04.21 15460 121
225186
썸네일
[싱갤] 윈도우11로 갈아타기 및 컴퓨터 작업들
[471]
전성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53694 192
225184
썸네일
[여갤] 진짜 독기로 이룬 꿈
[293]
은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44094 305
225180
썸네일
[이갤] 변호사가 말하는 꽃뱀 대처법
[59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45694 425
22517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24cm 남자 vs 166cm 여자 mma 대결
[40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42467 255
225176
썸네일
[디갤] 정방형 모음
[44]
아포크로매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3959 27
225174
썸네일
[기갤] 눈물을 왈칵 쏟아내는 태국의 감동 광고..JPG
[2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4075 216
22517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9년전에 주갤럼들을 예측한 방송
[559]
ㅇㅇ(58.124) 04.21 36712 443
225170
썸네일
[우갤] 그림판에 마우스로 그리면 느려요
[188]
디지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4932 398
225168
썸네일
[주갤] [블라] 제대로 각성한 요즘 한남들.jpg
[796]
주갤러(211.220) 04.21 67513 1234
225164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엄마bj의 삶의 무게 ... jpg
[551]
ㅇㅇ(222.116) 04.21 72597 911
225162
썸네일
[카연] 마법소녀기담 ABC 81화
[76]
존크라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2561 78
225156
썸네일
[중갤] [단독]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용산 초청
[536]
ㅇㅇ(106.101) 04.21 30518 305
22515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1일동안 잠을 안자게 된다면?
[17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34859 87
225152
썸네일
[야갤] 금 보는 척하다 줄행랑... 시민들이 검거.jpg
[7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4128 45
225150
썸네일
[코갤] "물가상승률 웃도는 외식물가", "코코아 역대 최대치 갱신"
[624]
넷플릭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9375 26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