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군붕이의 교토 2회차-3일차(엔랴쿠지, 히코네성)앱에서 작성

samch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1 22:41:01
조회 10205 추천 24 댓글 24

3fb8c32fffd711ab6fb8d38a4683746f7bcb91c48c5f59cc7dff540c2f76074c4d92ad32f7904f1cc229549a86

어제의 피로를 늦잠으로 한껏 풀고


파란 하늘이 나를 맞이했다


오늘은 하루종일 친구랑 분리해서 다니는 일정이라


오늘은 다시 혼여로 돌아가는 격이었다



7fed8272b58769f651ef8fe14e8174732ed926ffc01112eeb40fbc0c47d41bdf4d

역시나 늦게 나오니 수학여행 인파로 숨이 막히는 교토역




3fb8c32fffd711ab6fb8d38a4483746f3310888ce454334a82bf6bd68581ca169ddf7adc9d72e42f92dd660348

브런치는 그냥 오후의 홍차로 때우고 열차에 몸을 실었다


도카이도 산요 본선의 힘으로 히에이잔사카모토는 15분컷이기 때문이다


갓갓 와이드패스를 개시한 날이라 나는 교통면에서는 무적이었다




7fed8272b58769f651ee86e646817373037e6bad0d990dcbffa5f539fce1a51132

히에이잔사카모토역



3fb8c32fffd711ab6fb8d38a4283746ffbab772e4c10dcf05330d73b8b9d729525cf3ee0fcf466f341d51e0c3b

사카모토에 도착해서 당장 느낀 소감은


타시카니 엔랴쿠지 같은 종교적으로 거룩한 절이 영향을 미친 땅이다보니


절이나 신사가 굉장히 많다는 것이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383746fc48354152fb935abe2b745f9dd5682c257dc50303713a11edf5e0543ea

굉장히



7fed8272b58769f651ee86e641827d7355e576a4f479fbeff3c211505a84a729e2

굉장히




7fed8272b58769f651ee86e14483707359afb1cbdd2f0567b3e398ba67098b05c9

굉장히 굉장히




7fed8272b58769f651ee87e0428476732a15660e739e3ca647424fe29ee4a0495f

굉장히 굉장히 굉장히




7fed8272b58769f651ee87e043837573d55ecdb5a3a92f303dce48d41fa6907da0

굉장히 굉장히 굉장히 굉장히 많다




7fed8272b58769f651ee86e14183777337214a1243acc74ad7e5b8b3dde78b43ee

관광지도를 보면 수도없이 많은 절과 신사가 엔랴쿠지에 이르는 언덕을 사수하고 있다


엔랴쿠지가 있는 땅이라 그런지


아니면 그런 땅이기에 엔랴쿠지가 들어선 것인지



3fb8c32fffd711ab6fb8d38a4780766db023d80feab72b2808b684d32c0e835b4c05ea43ae2180e93eb9cf973a94

11짤의 절은 엔랴쿠지 창건자 전교대사가 태어난 절로


거대한 나무가 보인다면 그곳이 바로 쇼겐인이다



7fed8272b58769f651ee86e14381777365eb44028a7f01f36244e9c1b7475951e6

8짤의 신사는 그 역사가 굉장히 깊다


아직 일본신화가 본격적으로 신토사상에 뿌리내리기 전


우물의 신인 미즈하를 모신 굉장히 원형에 가까운 신사이기 때문이다



7fed8272b58769f651ee87e544837673162ce4141211cddcc530e7c464c92537

아무튼 이런저런 신사와 절을 충분히 구경하고


첫 끼를 채우러 소바집을 갔다


소바집의 경험은 음식점탭에 정리해두었다



https://m.dcinside.com/board/nokanto/370177




3fb8c32fffd711ab6fb8d38a4784766d5e6af23ea4ca95b9690d401ed7f3b38e54d8c201fabf4b7c9929f4d7e867

소바집이 있는 게이한 사카모토선 위부터는 이렇게 가로수길이 조성되어있다


그리고 역시나 수많은 신사와 절이 그 옆에 위치한다



7fed8272b58769f651ee84e544827073bf2239786d0b96fd8e95b2275572d845b8

수많은 절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사카모토 케이블 근처로 오면


옛 치쿠린인이 반겨준다


다실을 비롯한 아름다운 정원을 자랑하는 곳이다



7fed8272b58769f651ee84e541817673565b7e920db6e1b92056283db27a986b

방명록에 일관갤 화이팅을 남겼으니


만약 앞으로 갈 사람들은 내 흔적을 찾아주기 바란다



7fed8272b58769f651ee84e54e8175732e0928e19fe987c235ab350d4999e938

7fed8272b58769f651ee84e54f83767357332c479fa3f0ca04c75ee78a65a0f59b

3fb8c32fffd711ab6fb8d38a4481766d0a265b4c750db0c4f4bb50b3934bf8b77d41ae160f11928550cd3fd93a10

사진 몇 장 더




3fb8c32fffd711ab6fb8d38a4480766de22a393c76282d7d26df8f50f4e9022f3d966ab0efd3e0243af3685d3315

옛 치쿠린인 바로 옆에는 히요시타이샤로 이어지는 입구가 있다


예로부터 히요시타이샤 인근의 땅은 흉하고 불길하게 여겨지는 곳이었다


그 사악한 기운을 억누르기 위해 세운 것이 히요시타이샤다




3fb8c32fffd711ab6fb8d38a4483766d360e9b7574a91be96f85cdcf45f3608f404146c8746b94f1c66cc90b8502

우끼끼




7fed8272b58769f651ee84e14783757346eb69ab51cf4f25072976a2c6ae3b24

여태 본 신사 중에서 상당히 옛날의 분위기를 띄는 것은


신사를 둘러싼 상당한 수와 나이의 고목들 덕이다


원시림을 방불케하는 곧은 고목들이 신성한 태고의 땅을 지킨다


워낙 마이너한 곳이라 사람이라곤 코빼기도 안 보이는 것도 한몫 하리라




3fb8c32fffd711ab6fb8d38a4485766dcdcfa4f104b64d7a92d345e005ce13c191bb366f35a01f41add171408628

히요시타이샤에서 서쪽으로 조금가면


드디어 엔랴쿠지로 향하는 사카모토 케이블 역이 보인다



3fb8c32fffd711ab6fb8d38a4484766d2a257a23d64f9ae7b5f264633d82b87ec5384ed76f62fb24711c63287195

사카모토 케이블은 일본에서 가장 짧은 전기궤도 열차로


매 시 정각과 반마다 출발한다


나름 비와호도 보이고 마냥 지루하진 않은 열차다



7fed8272b58769f651ee85e4448276732e8131e2eda88dcb2c499841390944c6

종착역인 엔랴쿠지역에서 보이는 비와호



3fb8c32fffd711ab6fb8d38a4486766d43661644c9623592606dec25541174f0ecaa0a7a7aa2f70711a67dd649d6

엔랴쿠지역에서 조금 올라가면 그제서야 엔랴쿠지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사진은 근본중당 보수공사 사이트로


근본중당은 올해 11월까지 공사를 하고 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489766d8e6fb8b7f73a42b6c96bf7aee05342477ab5b6c814539f6ad34fa5f6ebbe

입구에서 원래 근본중당이 갖출 모습을 비교해본다




3fb8c32fffd711ab6fb8d38a4488766dbaec77310020fdf196623ef8305f4c14baaaf4c799566bbe26f8a6522548

공사중인 부분 외에 근본중당 불전은 참배할 수 있게 통로를 만들어 두었다


저 통로 깊숙한 안쪽에 엔랴쿠지에 전해지는 전설의 '불멸의 법등'이 빛나고 있다


오다 노부나가가 히에이잔 화공을 일으켰을 때도


아직 부패하지 않은 소수의 승려들이 세 법등 중 하나를 은밀히 대피시켜 화를 면했다고 한다


그 긴 시간 동안 계속해서 빛을 발했던 것이다



3fb8c32fffd711ab6fb8d38a4581766dc08b7eb431b0284f3b5268a5be194ff408d5371075064f2b624f3c5fc099

전교대사의 제자 엔닌이 세운 문수루



3fb8c32fffd711ab6fb8d38a4580766d631e764d379ba95f598c70a708564e0ef9c705590a6f5b0b3176a84fd03d

엔닌은 또 서쪽으로의 여행으로 유명한 승려다


그리고 그 엔닌을 바다에서 호위한건 다름아닌 장보고


우리가 아는 그 장보고다


사진의 비가 바로 장보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청해진대사 장보고 비다



3fb8c32fffd711ab6fb8d38a4583766d282d1ff54dd825c18b262f8eee414cb8ccc429437cebc897836263365647

3fb8c32fffd711ab6fb8d38a4582766de1e45b847167ba6be2c64018523610ae464bfd3f0f86fbf9bf6cec5c6da9

또한 엔랴쿠지는 전세계의 종교 지도자들이 모여 평화기념선언을 한 곳이다


종교 지도자들로 우리 나라도 물론 왔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585766d66b966f829792f939d68b1948061688e225e4ebe04311d9dec792aec3478

엔랴쿠지에서 보는 비와호



3fb8c32fffd711ab6fb8d38a4584766d2b187fa32643f07b06ee6b23dde0c7890a85ebdea69eeca277b5af3de4177de015

그렇게 비와호 위쪽을 뒤로하고


이제는 비와호 오른쪽으로 향한다



3fb8c32fffd711ab6fb8d38a4587766dec41ed8978ce0fffac4e86aaf24623ede1bfb5cd2c2dbc0d440084d9e810

사실 그 과정은 매우 스펙타클하게 진행되었다


늦잠자느라 일정을 늦게 시작한 것도 있고


사카모토 지역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쓴 것도 복병이었다


결국 히코네역에서 성까지 그냥 존나게 뛰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586766d0d541acff5d1b478cf685c5a5d1d14c173a9494313fb2d75771b016fa6fb

히코네성의 3층 천수와 마스코트 히코냥


히코네성은 전란의 시대라기보단 안정의 시대에 세워진 성이기에


천수각이 그리 높고 삼엄하지 않다



3fb8c32fffd711ab6fb8d38a4589766deecf207c00b629614afaeb35371f417f03ca6dd0e485642995e220d8f66f

하지만 계단은 여태 본 그 어떤 성보다 보안이 엄중했다


까딱하면 황천으로 가는 기분이다



7fed8272b58769f651ee80e6418472733ffd7af8ae3e697801e50a063cb8472b

히코네성에서 본 비와호




7fed8272b58769f651ee80e143857573826683f4e00497182c6466711d3a62ab

히코네성의 특징인 길다란 츠치보야구라 성문




7fed8272b58769f651ee81e54480737387f91185d1318b1b7f3e5dba01ab3cf3

히코네성을 다 보고 앞에 있는 꽤 큰 신사를 갔는데


이곳도 나름 의미가 있는 곳이었다


보신전쟁으로 죽은 사람들을 공양하는 곳이었던 것


평화를 외치는 비는 호수 반대편의 엔랴쿠지를 닮아있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283766d212876bb9fd2157af1cf65c462aafa7eae52c6efefb17086074698c5e341

성격은 개좆같았지만 쌈박질은 좆되게 잘치던


도쿠가와 사천왕의 이이 나오마사의 동상


히코네성을 세우려다가 죽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282766d9b2c5b995b5a254c88bcfbbd0c4680157e67e9dfe4add55379d23d7d2338

히코네 관광도 끝나고 남은 일정도 없기에


교토역으로 돌아서 지친 심신을 달랬다


회전초밥은 총 지출이 직관적으로 보이지 않기에 덮어두고 마구 먹게 된다...



3fb8c32fffd711ab6fb8d38a4285766db19264174fb268a87dbaa72d6f0ecb1dff5f14ec8476cd7220cc48035075

말고기 초밥




3fb8c32fffd711ab6fb8d38a4284766dad2c5ad91e38a20743da7a6beed5a54abcd0ce0cc597ae4c30976e159357

그리고 교토역에서 긴테츠를 지나치는 길에


문화유산 프리 티켓 광고를 보고 나는 번뜩였다


아 이거 친구 나라 일정에 무조건 도움되겠구나!


계산해보니 확실히 이득이라 구매를 저질렀는데


시발 날짜를 하루 앞으로 잡아버린 것이다


그래서 정말 개귀찮지만 다시 교토역으로 가서 환불 때리고 다시 사야한다


시발




3fb8c32fffd711ab6fb8d38a4287766d6b8de1fde257a4e135eff7d41c66aee9e7ca221af8a4bf02dbd78b8064f0

교토역 어슬렁거리는 길에 하시타테 헤메다가 본 카에데랑 투샷도 찍고


사진은 마찬가지로 카에데 간판을 유심히 지켜보던 블붕이에게 부탁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286766dc8f26e37e5bc5e1aa12b2cce5df05ee48d598c9d63d91f359704dea0a19c

좆같은 이온 ATM이랑 술래잡기도 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냥 수수료 내고 세븐을 쓸걸 그랬다



7fed8272b58769f651ed87e645837273be44ff0eb8dc3c3036e29abb3bb64a28

그렇게 3일차도 끝이 났다...


혼여의 묘미란 미리 계획한 것에서 점점 현장에서 뭐가 붙어


결과적으로 의도치 않지만 더 풍성한 계획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은 그런 혼여의 맛이 200% 발휘된 날이었다


좆대로 다니는 자유란 즐거운 것이다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4

고정닉 10

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232561
썸네일
[대갤] 대만 신임총통 라이칭더가 한국을 이용하는 법 (feat. 공유)
[287]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4968 218
232560
썸네일
[카연] 젤다만화)고독한 영걸12-하테노의 야채들
[37]
heydov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7243 101
232559
썸네일
[싱갤] 18일자 최신 급발진 주장 사망사고
[44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21983 143
232557
썸네일
[미갤] 역류성 식도염때문에 고생중이라는 배우의 식생활..jpg
[25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25996 72
232556
썸네일
[토갤] 속보) 직구 차단 6월 강행
[912]
토갤러(223.39) 05.20 33405 614
23255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축제에 3억쓴 부산대 라인업 공개 ㄷㄷ.jpg
[471]
ㅇㅇ(133.106) 05.20 48918 225
232553
썸네일
[기갤] 2024 칸 영화제 참석한 서양 여자배우들
[152]
ㅇㅇ(182.226) 05.20 18075 19
232551
썸네일
[걸갤] 하이브 "짜깁기? 이미 법원에 원본 싹다 증거로 제출"
[278]
걸갤러(223.62) 05.20 18217 371
232549
썸네일
[싱갤] 이번 직구규제법 연막으로 인해 가려진 정부의 진짜 속내.
[421]
ㅇㅇ(1.251) 05.20 33248 575
232548
썸네일
[주갤] 오늘자 한녀 민폐 jpg
[376]
주갤러(203.153) 05.20 39031 469
232547
썸네일
[A갤] 해피일본뉴스 128
[106]
더Inform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8355 50
232545
썸네일
[부갤] 정부가 직구막으려던 진짜 이유
[705]
부갤러(45.140) 05.20 49688 963
232544
썸네일
[싱갤] 이란 대통령 헬기추락으로 생사확인 불가 ㄷㄷㄷ
[314]
ㅇㅇ(61.73) 05.20 22357 122
232543
썸네일
[주갤] 지하철몰카 무죄나온 블라남
[763]
주갤러(211.220) 05.20 38053 883
232541
썸네일
[해갤] 이강인 1골 1어시.....gif
[271]
메대종(14.35) 05.20 25922 460
23254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축배 터뜨리는 세계 증시 근황..jpg
[222]
키예프불바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23682 95
232537
썸네일
[새갤] 한동훈 'KC인증' 비판하며 공개행보 초읽기..친윤 "탈당하겠다"
[293]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9065 157
232535
썸네일
[대갤] 대만, 세계최초 총통부에서 드랙퀸 공연 개최... 차이잉원 퇴임 전 공연
[167]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1054 143
232534
썸네일
[리갤] 오피셜) 젠지가 이번 MSI 우승으로 얻은 기록들...jpg
[400]
롤갤러(211.250) 05.20 42323 913
232530
썸네일
[바갤] 오늘도 임도 알차게 조지고왔다.gif많음
[37]
쇼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5959 18
232528
썸네일
[U갤] UFC가 복싱을 절대 못 넘는 이유
[240]
U갤러(106.101) 05.20 28614 393
232526
썸네일
[게갤] V챔프 98년 9월 - FF7을 100배 재미있게 즐기는 법, 코믹리뷰
[33]
한국게임잡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5701 27
232524
썸네일
[군갤] [군?수글] 소련군의 대형전술차량들을 알아보자(feat.MAZ)
[64]
PI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0532 54
23252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호주 Ningaloo reef 에서 촬영된 경이로운 고래상어
[47]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0390 39
232520
썸네일
[블갤] 무명사제의 2.5주년 온리전(흙리전) 후기
[55]
진압을잘하는땅크양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7688 42
232516
썸네일
[카연] 일상 남매 만화 -2화 <팽이배틀편> 上
[23]
최강곰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7316 30
232514
썸네일
[F갤] 스압) 사진으로 보는 23 - 24 바이언
[20]
대리흐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5574 27
232512
썸네일
[스갤] (스압) 日기사 - 멸망할 뻔한 격겜은 왜 'SF6'로 부활했을까
[205]
상당히_불편하네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4332 68
23251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김두한이 중앙정보부로부터 당했다는 고문
[25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32728 288
232508
썸네일
[디갤] [일반] 어제찍은 휠름맛 사진 첫번째 (양많이추가) 2
[7]
늅늅뉴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3553 6
232506
썸네일
[이갤] 과거의 치과도구들...jpg
[130]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20090 83
232504
썸네일
[인갤] 오늘 판매 시작한 1인개발 신작 Seablip 1시간 후기
[59]
ㅇㅇ(121.186) 05.20 16867 36
232502
썸네일
[특갤] 한국 IT는 그냥 폭망인 이유.jpg
[1110]
e/linea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68184 1069
23250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고아를 주워온 만화.manhwa
[156]
묘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28320 206
232498
썸네일
[위갤] 5월18일 사당비욥(위린이비욥) 간단 후기
[90]
닥터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1566 16
23249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의외로 역사왜곡이 아닌 것
[238]
일리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50193 343
232492
썸네일
[이갤] 수컷 조류가 암컷보다 더 화려한이유...jpg
[460]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36805 338
232490
썸네일
[카연] 생태 박물관에서 동물관리 했던 썰 -5-
[74]
악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6801 154
232488
썸네일
[이갤] 역대 한국영화 캐릭터 임팩트 TOP 20..gif
[291]
이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31637 50
23248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상온상압초전도체 lk99의 예상 경제 효과
[403]
ㅇㅇ(58.29) 05.20 39919 139
232484
썸네일
[U갤] UFC의 아버지 데이나 화이트의 이야기
[80]
U갤러(211.234) 05.20 16614 30
232482
썸네일
[일갤] 내 바이크로 일본여행 - 6편 (씹덕모터쇼 참가)
[43]
하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9414 44
232480
썸네일
[나갤] 투자 보고서: 귀여움과 경험의 힘
[44]
미주갤블룸버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9049 35
232478
썸네일
[미갤] 음주 측정기 없던 시절 음주측정 썰.jpg
[11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35012 194
23247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북녀 레전드
[51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71541 546
232472
썸네일
[중갤] 야겜으로 철학하기 6 - 암컷타락은 희극인가 비극인가?
[335]
ㅇㄷ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35496 289
232470
썸네일
[이갤] 대담했던 강도 사건들...jpg
[47]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23094 52
232467
썸네일
[카연] (리메이크)거유 톰보이 여고생이 리미널 스페이스에 갇힌 만화
[421]
스포일드머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32938 379
232465
썸네일
[야갤] 김호중 음주운전 시인
[463]
ㅇㅇ(112.163) 05.19 35905 347
232463
썸네일
[제갤] 혐,잭런던 주의) 아프리카보다 미개한 조선인
[404]
ㅇㅇ(121.145) 05.19 30295 47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