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본일본 생방촌앱에서 작성

고이즈미_준이치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1 22:50:01
조회 31032 추천 81 댓글 118

0c988605c7851d82239b8093429c706c4b11ce0e1641075798c9a090ec3399f2b52ce33523d29a03597cf7abe5f1a351d5f172aa

[피해자 나가노 카즈오]

1981년 4월, 회사에서 고객의 돈을 횡령하여 사용하다가 적발되어 해고되거나 경마장에서 소매치기 행각으로 경찰에 체포되는 문제아였던 나가노 카즈오(29)는 노인들을 향한 거액의 다단계 사기를 목적으로한 ‘도요타상사’라는 이름의 회사를 설립함.


7fe4887fc08519f523ef8fed409c70189896d743e45917e87a261471bf511151e0482f700d415bad6d41aee4e36201068921be


‘도요타상사’라는 회사명을 보고선 카즈오의 회사가 마치 우리가 흔히 아는 ‘도요타자동차’의 계열사라 생각하겠지만 카즈오의 회사는 도요타자동차와 아무런 관계도 없었고 카즈오는 이러한 착각을 노리고선 의도적으로 회사명을 도요타상사로 작명함.


08eef600b1821bf423eaf5e04e9c706b59750cf5dda7e7c67c3b6ad677d07723b352612b3f9b39c2c3b4e896a93630f01aee0a


도요타상사의 영업방식은 정말 평범했음. 노인들의 집에 찾아가서는 상품을 구매해줄 때까지 눌러앉아있는 것이었음. 그렇다고 마냥 집에 눌러앉아만 있던 것은 아니었고 노인들의 말동무가 되어주거나 노인들의 식사준비를 도와주는 등의 호감작이었음.


74eaf170b28261f723ecf3e1359c701cf169aa8fc0fe3509581f8776b5e3107a9a63daffe50b1a3db94f86223bb4d9c809f8b5


대기업인 도요타자동차의 계열사처럼 보이는 회사명과 친절한 영업사원들의 호감작에 넘어간 고령의 피해자들은 결국 도요타상사의 폰지사기에 당했으며 이렇게 폰지사기에 넘어간 노인들은 5만명에 달했으며 금액은 약 2천억엔(한화 약 2조원)이었음.


08e8f57fc08061f223eb81e4409c706a60c06a4409c0fa761a9f8b06f06cc3350b7cb8dcf65b34f921bb19ff876d694dc9d65e06


한순간에 벼락부자가된 카즈오의 도요타상사는 이제 도망갈 타이밍만 보고있었으나 벼락같은 소식이 찾아오게됨. 도요타상사의 사원이 경찰에 사기혐의로 체포되었음. 결국 도요타상사의 회장이었던 카즈오도 경찰에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조사를 받게됨.


0eea8474c78019f023998fec449c706f49da71bfa4131801c28dbc99a5bbfef714c462a639e9c6faec7dfcaf19072d10ca0edd


‘일본판 조희팔’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카즈오의 폰지사기 사건은 여론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고, 카즈오의 집앞에는 기자와 취재진이 몰려들었음. 결국 카즈오의 집앞에는 경비원들과 카즈오의 친척이라는 남성이 몰려든 취재진들을 통제하고 있었음.

78e98200b1831987239e8097349c706e33e95efbff8b8f57107ed800bcb007697e3ef77751704f00012e7410b9725e36206eb525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신원미상의 남성 2명이 카즈오의 집을 찾아옴. 신원미상의 남성들은 경비원과 카즈오의 친척이라는 남성과 몇마디 대화를 나누다가 나가노의 친척이라는 남성이 확인전화를 해보겠다하고선 자리를 떠났고 경비원들도 그를 따라감.


749e8103c0f61dff23998694439c706f413619d607dedc8a76d7378bc4e54e8e74a763f47c7de7b10c75c9dec78a6f31199ef5


그 사이 남성들은 취재진과 몇마디 대화를 나누다가 카즈오 집의 현관문을 철제의자로 마구 내려치며 위협을 함. 그럼에더 불구하고 안에 있는 나가노가 아무런 인기척이 없자 남성들은 문 옆에 있는 창문의 샤시를 밟아 깨부수고선 카즈오의 집으로 들어갔음.


0e98f500bcf169f1239e8fe4339c701e8a854aed68f3b814fba4ccadbb81f13572e7a81a52315afc18444aa05b2112225e6f8a2a

[가해자 아이다 아츠오와 야노 마사카즈]

남성들은 집에 들어간 후 미리 준비한 칼로 카즈오를 무참히 찔러댔고 카즈오는 살려달라 소리를 질렀지만 그곳에 있던 취재진들은 모두 생방송으로 내보내고만 있었음. 그리고 5분 후에 남성들은 피투성이가 된 카즈오를 끌고나와서는 경찰을 부르라함.


7a9cf202c7866ef023edf3944f9c701c1d23df634be21d5e9f431f97bb7d06b2831686ee37373d4be4bb5f0f87bcaed1a7b2f6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아이다 아츠오(58)와 야노 마사카즈(30)를 체포하였고 카즈오는 그 자리에서 과다출혈로 사망함. 이후 조사에서 아츠오와 마사카즈는 살인사주를 받고 행동하였다고 하였으나 이내 정의감에 의한 사적제제를 한 것이라 자백함.


0998f17fbd82688523e883e1449c706ab0c0074c14d9753c58586115e578c2b4e01e488e672c1867e6eac7b42400d929c7fed5


결국 아츠오와 마사카즈는 각각 징역 10년과 8년을 선고받음. 그리고 카즈오의 도요타상사는 카즈오가 사망한 날로 회사 자체가 영원히 사라짐. 그리고 2조원의 폰지사기를 친 카즈오가 마지막 순간에 가지고 있던 돈은 711엔(한화 약 7천 100원)에 불과했음.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81

고정닉 19

3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219131
썸네일
[야갤] 손님 6명이 치킨 한 마리 주문…"2시간째 수다" 주인 부글부글
[365]
야갤러(211.234) 03.29 35216 140
219129
썸네일
[국갤] 차라리 민주당 뽑자는 의사분들에게 드리는 말씀(feat. 문재인케어)
[632]
안녕난주먹왕이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29638 921
21912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무인 굴착기.jpg
[320]
ㅇㅇ(1.255) 03.29 27126 199
219126
썸네일
[기갤] 요즘 어머님들한테 공공의 적으로 찍힌 이이경
[145]
긷갤러(185.114) 03.29 28209 47
21912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대한민국 슈퍼 부자들 분석 결과.jpg
[223]
ㅇㅇ(223.62) 03.29 30618 107
219122
썸네일
[이갤] 붓산 몽키 스패너 스토킹 범죄ㆍ대법원에서 징역15년 확정 ㅡ
[146]
ㅇㅇ(223.38) 03.29 9634 59
21912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체험축제 반응
[424]
ㅇㅇ(121.177) 03.29 39864 633
219119
썸네일
[국갤] 민주당 김준혁 “수원화성은 여성 젖가슴” 막말 저질발언
[488]
ㅇㅇ(1.246) 03.29 21829 601
219117
썸네일
[더갤] [단독] ‘편의점 숏컷 폭행’ 피해자, 후유증으로 청력 영구소실
[586]
포유어데네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27185 173
219116
썸네일
[주갤] 혼전순결하고 결혼하면 일어나는 일.blind
[533]
주갤러(45.92) 03.29 45229 332
219114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음주운전 살인전과자 무죄 준 판사의 훈계
[448]
ㅇㅇ(211.202) 03.29 23082 291
219113
썸네일
[걸갤] 신곡냈는데 음악방송 왜 안나왔는지 소신발언한 태연
[250]
걸갤러(139.28) 03.29 24471 66
219111
썸네일
[국갤] 다단계 피해자들이 조국혁신당 응징 나선다!!!
[184]
AY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14052 382
219107
썸네일
[L갤] 전소미 화장품 브랜드 가격 논란.jpg
[268]
L갤러(149.34) 03.29 29688 63
219105
썸네일
[의갤] 실배추) 블라인드에 박제된 의새들 영어수준 ㅋㅋ
[320]
ㅇㅇ(218.159) 03.29 27186 369
219104
썸네일
[국갤] 새마을금고 입장
[202]
개금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22856 445
21910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인에게 디진다돈까스 먹이기
[31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27385 241
219101
썸네일
[스갤] 시밀란 리브어보드 -1
[16]
미니멀라이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2502 6
219099
썸네일
[대갤] 日, 게임에서 만난 14세 소녀 성추행하고 촬영한 일남 체포
[400]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29697 373
219098
썸네일
[기갤] 유튜브 구독 100만 공약 후일담 듣고 진짜 충격먹은 나영석 PD
[113]
긷갤러(45.84) 03.29 22882 67
21909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코로나시국 시절 cgv 무단 침입한 유튜버 근황
[110]
아이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23301 224
219092
썸네일
[주갤] 여초에서 난리난 못생긴 아기계정 차단하는 친구 논란.jpg
[537]
주갤러(45.67) 03.29 36548 207
219091
썸네일
[이갤] [단독] 사전투표소에서 몰래카메라 발견... 용의자는 유튜버
[229]
개를혁신하는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16925 96
219090
썸네일
[이갤] 노빠꾸 토크하다 이수만한테 혼났다는 김희철
[138]
정복자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17664 182
219088
썸네일
[무갤] "개발자 인생 끝났네"...챗GPT 넘어선 AI 영상에 '절망'
[543]
ㅇㅇ(118.235) 03.29 36814 230
219087
썸네일
[싱갤] 실시간 에타 개찐따 등장
[366]
ㅇㅇ(110.70) 03.29 50185 337
219086
썸네일
[중갤] 약스압) 충격충격 철권8 매우 심각한 최근 근황 ...jpg
[457]
ㅇㅇ(121.162) 03.29 29524 198
219084
썸네일
[주갤] 한녀의 국결까는 새로운 작전..blind
[588]
ㅇㅇ(218.158) 03.29 33928 970
219083
썸네일
[이갤] 특이점이 왔다는 벌거벗은 세계사 근황 ㄷㄷㄷㄷ
[355]
정복자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33077 216
219082
썸네일
[야갤] 와 ㄷㄷ 조국신당 병역논란 터졌다 ㄷㄷㄷㄷㄷㄷㄷ
[406]
c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32041 808
21908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대학내일 표지모델 논란..jpg
[38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51361 585
219079
썸네일
[상갤] 파묘에서 50% 이상이 애드리브였다는 유해진.JPG
[264]
ㅇㅇ(211.234) 03.29 20823 117
219076
썸네일
[이갤] 대학교들 "투표합시다!" 대자보
[834]
진짜대통령1이재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22051 149
219075
썸네일
[대갤] 日패밀리마트, 비빔밥부터 국밥까지 전량 회수... 그 이유는?
[317]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24489 247
219074
썸네일
[싱갤] 냉혹한 K-음식점 바가지당한 외국인 관광객 신고 사례
[271]
ㅇㅇ(138.199) 03.29 20445 260
219071
썸네일
[커갤] 커팰 9화) 돌싱녀 은예솔이 말하는 사랑만으론 힘든 결혼.jpg
[38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21051 59
21907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유럽에서 비행기보다 더 빠른 열차 개통예정...jpg
[29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18916 85
219068
썸네일
[야갤] 삼성전자 신입 재택교육 하다가 합체장면 생중계돼서 난리남.blind
[323]
야갤러(211.234) 03.29 58904 527
219067
썸네일
[무갤] "우린 폭망" 침통한 농민...불어난 사과값의 비밀
[535]
ㅇㅇ(118.43) 03.29 17826 177
21906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커뮤 드립을 현실에서 하는 사람
[387]
호출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43284 453
21906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성 정체성 교육 두고 플로리다에 항복한 디즈니
[161]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20595 300
219062
썸네일
[중갤] 이재명 인천 유세현장서 이도류 소지한 20대 검거
[422]
ㅇㅇ(121.139) 03.29 21495 642
219060
썸네일
[디갤] 저녁때 찍었던 제주 이호테우해변
[29]
디붕이(112.164) 03.29 6001 22
219059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드라마 찍다 큰 사고 났었던 남녀 배우
[11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25568 105
219058
썸네일
[롯데] 오재원, 여성 폭행 혐의 추가 적용.jpg
[111]
바람돌이 (210.220) 03.29 16670 113
219056
썸네일
[기갤] 속보) 서울 성북구 지금 13중 추돌
[249]
ㅇㅇ(61.99) 03.29 26124 108
219055
썸네일
[주갤] 주둥이 방송에서 환호하고 있는 한국여성들.jpg
[440]
ㅇㅇ(223.38) 03.29 49263 856
219054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페미 때문에 인디게임 펀딩 짤림
[60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42228 648
219052
썸네일
[야갤] 오늘자 실화탐사대
[44]
야갤러(221.140) 03.29 13639 28
219051
썸네일
[무갤] '애플 생태계' 파괴 위기…전세계서 이어지는 악재
[527]
ㅇㅇ(118.43) 03.29 29133 26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