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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와 나무로 집만들어봄(스압)앱에서 작성

김치사발면

2023.03.27 13:00:01

조회 5942 추천 60 댓글 53

[시리즈] 종이로 뭐 만들어봄

· 종이로 시내버스 만들어봄
· 종이로 지하철 만들어봄
· 종이로 집 만들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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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든건 Alvar Aalto의 Maison Louis Carre 라는 단독주택이다. 건축학과 전공자여도 모를 듣보잡 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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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사용한 도구들이다. 사실 샤프는 거의 안씀

그리고 멍청하게 재료사진을 안찍었는데

라이싱지와 호두나무 판재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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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엔 평면도를 따라서 대지를 완성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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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스케일을 1/300으로 잡은탓에 모든게 ㅈ만하다.

크게만들면 편하긴 하지만 집에 놓을 자리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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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창틀만드는게 개빡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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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호두나무를 사용해봤다.

창틀로 쓸라면 저렇게 채썰어서 붙여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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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과 계속 비교해가면서 만들어주는게 좋다.

대충하다간 크기 안맞아서 결국 다시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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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식으로 만들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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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슬슬 윤곽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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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걍 귀여워서 찍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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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은 덮고나서 고정할거라 내부는 간단하게만 만들거임

그나마 벽쪽에 가까운 계단이라서 저건 만들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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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을 자를땐 저렇게 일일이 확인하며 잘라야한다.

아무리 직각맞춰서 벽을 붙여줘도 오차가 생겨서 어쩔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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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델의 하이라이트인 현관 상부 벽체.

역시 나무판을 채썰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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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으로 붙여주면 된다.

사실 맨처음에 핀셋까지 쓸줄 몰라서 사진찍을때 빠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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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상부 벽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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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지붕은 호두나무판으로 만들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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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덮기전에 한번 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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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굴뚝만 붙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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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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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에 대한 감이 안올거같아서 동전하나 올려놓음

작긴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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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애먹였던 전면부분.

다행히도 원했던 모양으로 잘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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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만들었던거하고 같이 찍었다.

저거도 예전에 글하나 올렸는데 궁금하면 ㄱㄱ

하다말다 해서 작업하는데 한 2주정도 걸렸다.

쪼그만거 붙잡고 앉아있으니까 허리아파서 더이상은 못하겠음

호두나무는 처음써봤는데 예상했던 느낌이 잘 나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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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처: 토이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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