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쪽 정기 알바하는데 휴일이라 사람들 존나게 붐볐음
씨벌련들 야로나인데 너무 많아...
암튼 매점에서 계산 알바하고 있었는데 애들이랑 커플들 존나 많아서 정신 잡고 일하는데 한 커플 한쌍이 카운터 앞에 막고서는 뭐주문할지 보고있었음
친절하게 '다른손님 결재 해야해서 자리좀 비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랬는데 남자새끼가 꼴에 옆에 여자 뒀다고 가오잡고 존나 찌그러진 표정으로 꼴아봤음
씨발새끼
암튼 그 커플 옆으로 이동했고 아이 다섯 데리고 온 최소 8인 이상 집합한 사람이 결재하고 있는데 대뜸 그 남자새끼가 불쑥 끼더니 2천원짜리 커피를 주문하는거
복잡해 뒤지겠는데 이새끼 신경 긁는건지 좆같아도 '잠시만 기다려 주시면 차례로 결재 도와드리겠습니다' 이렇고 뒤로 보냄
그리고 그 새끼 차례때 결재하는데 뒤쪽 애들이 -이거 사천원백원 / 오천원- 이러면서 가계산 하고 있는데 하필 거기 정신 팔려서 그 커플 2천원 계산할거 4천원 긁어버림
계산 완료하고 다음사람 받는데 갑자기 그남자새끼 난입하더니
이거 2천원 결재해야할거 4천원 결재했는데요
하길래 영수증 확인할려 하는데 시발련이 -요 끝내자마자 아니 사과 먼저 해야지 취소 먼저 하면 어떻게 해요 이지랄
사람 붐빌 시간때에 저런걸로 정가 맞는데 틈을타 돈 깎아서 결재하는 새끼들 한두번이 아니라 사과 하기는 하되 너무 치우쳐지지말게 되있는데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확인도와드리겠습니다' 했는데도 시발새끼가 귀막았는지 사과 하라고 갑자기 존나 크게 지르더라
이 십새기 미친놈인거 같았음 소리 지를때 진짜 죽빵 한대 거하게 치고 싶었음
확인하는데 내 실수가 맞아서
'죄송합니다 취소 하고 재결재 도와드릴게요'
하는데 '아니 사과 하시라고요' 이지랄 하는데
그순간 사과한다는게 뭔뜻인지 한참을 고민했음
이 남자 새끼는 장애인새끼인거 같아 여성쪽 보고 재결재 도와드린다니까 여성분은 착하게 남자 카드 뺏고 '네 도와주세요' 함
4천 취소 하고 2천 재결재 하고 취소 영수증이랑 재결재 영수증 필요 하냐고 물으니까 여자는 괜찮다고 하는데 남자 새끼가 존나 틱틱거리면서 필요 없어요 이짓하길래 영수증 바로 북북 찢고 휴지통에 던짐
그리고 그 남자 새끼 상판 보니까
뚜껑 덮은 찐따 머리에 검은 뿔테 안경 더운 겉옷에 관상이
그랬음
그 타임땐 나 너무 슬펐어 너무 바빠서 정신도 없는데 정박아새기 하나때메 골 심하게 맞은거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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