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편의점 한곳에서 알바한지

2년 정도 댔는데

주6일 하루 9~10시간 근무에 월급은 약 250좀 안댐

근데 몇일전에 전세가격조정때문에 급히 현금이 필요한데

끌어올수있는거 다해도 200정도 모잘라서

점장님한테 혹시 한달치만 가불받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점장님이 갑자기 이런이야기를 하더라고


혹시 내가 1년치 급여를 미리 줄테니 1년 단위로

계약해서 근무할수 있냐고

내가 너랑 오랫동안 일해왔지만 너처럼 맘맞고

안그만두고 오래 잘해주는애 처음봐서 하는이야기래

그러면서 대신 주휴수당은 빼고 준다는거야

너랑 일은 계속 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주휴수당 다챙겨주면

너무 힘들다면서

솔직히 주6일 하루 9~10시간 근무에 250에서

주휴수당도 빼면 거의 210초중반대거든??

근데 1년치를 한번에 준다는거에 존나 혹해서

Ok할까 말까 고민존나대서 내일까지만 고민해보고 연락준다 했거든??

한번에 2600가까이를 이체창 보여주면서 이야기 하니깐

나도 사람인지라 존나 솔깃하더라고


근데 또 계산해보면 주휴수당 12개월치가 빠지는거면

400이상이 빠지는거라 거의 2개월치 월급인데

존나 고민댐... 님들 같으면 어떻게함??


P.s

점장 존나 착하고 나랑 ㄹㅇ 맘잘맞음 그래서 나도 2년씩이나한거

글고 월급 가불은 해줘서 급한불 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