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주 여주랑 잘 안된 섭남 섭녀가 복선도 없었는데 마지막화에 지들끼리 사귀거나 주변인물들 갑자기 동물의 왕국됨.

    빻건우와 빵수아, 재우와 반찬녀

2. 나사 하나 빠진 것 처럼 아름다운 세상이 됨.

    반찬가게 아줌마 지도사 합격했다고 생판 남인 수강생들이 같이 환호함, 개악연이었던 재이와 수아 급화해, 착해진 변호사와 수아맘,

    빌런으로 등장하자마자 착해져서 일본 간 재이맘, 

    수년간 친형제처럼 지내던 녀석이 연쇄살인범이었고 눈 앞에서 자살까지 했는데 순식간에 극복하고 행복해짐.

    정자왕 남재우.

3. 주인공 분량 실종

   어떻게든 깔끔하게 끝난 것처럼 보이려고 주변인물들 서사 전부 살리느라 주인공 분량 없어짐.

첨에는 재밌었는데 빻건우 킹카로 묘사하고 반찬녀가 재우 꼬실 때부터 싸하더라니 진짜로 와장창해버렸네ㅋㅋㅋ

막내형사도 비중을 계속 애매하게 살리는 게 연출이 좀 늘어진다 싶었는데 역시는 역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