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ㅎㅎㅎㅎㅎㅎㅎㅎ
화장품에 관심 많은 사람은
두가지 대립되는 감정이 있는 것 같아용
나한테 잘 맞는 화장품 찾아서 정착하고 싶은 마음
이것 저것 더 써보고 싶은 마음ㅎㅎㅎㅎㅎ
보통은 밸런스를 이루며 두 마음이 잘 섞여있던뎅
요즈음 왜인지 피부 상태도 뒷전이고
걍 이것저것 사고 싶은 게 많아지네용
화장품 쓸데없이 많이 사봤자 다 바르기도 힘들공
다 쓰기도 힘든 게 사실인뎅ㅎㅎㅎㅎㅎ
아무래도 나는 피부가 안 좋다는 것은 핑게고
걍 이것저것 사서 바르는 게 좋은 듯 합니당.
ㅎㅎㅎㅎㅎㅎ
짐 아벤느 상품 뒤적 거리구 있는뎅
아벤느 샘플 써봤던 게 넘 맘에 들어서
사구 잡어 죽갔어용 클렌징 젤이랑 수분크림 으아 사용감 넘 좋은 듯ㅎㅎㅎ
아벤느 보다 보니까 비쉬도 사고 싶공 비쉬 보다보니까 세타필도 사고 싶공
ㅎㅎㅎㅎㅎ근데 이미 사서 쟁겨 놓은 것들부터 써야 함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이공 뻘글 죄송합니당

짤막 후기~시드물 비타민씨30앰플
오옹 좀 좋은 것 같아용 역시 아스코르빅산~!!
세상에서 자기만 알아볼 정도의 아중자주아주 작은 변화지만
확실히 잡티 같은 게 연해진 걸 확인했습니당
이걸 욜심히 바르면서 시간이 흐른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아용
근데 사용감이 최악입니당
굉장히 끈적거리고용 양조절 중요합니당 한쪽 뺨당 한두방울로 쓱 하구 한번만 바르고 냅두길 추천
덧바르거나 양을 늘리면 굉장히 끈적이고 흡수도 잘 안되고 잘 마르지도 않음
아침에 바르고 나갔다가 오후에 선크림이 요 앰플이랑 뭉쳐서 덩어리로 떨어지는 사태를 경험함.ㅠㅠ
욕심 부리지 말고 조금씩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용
그리고 좀 당연한 얘기지만 맛있는 냄새라 야식이 땡길 수 있음
여름엔 벌레 꼬일 수도...사람보다 파리가 더 좋아하는 냄새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