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도 몸에 좋은 궁합이 있듯이 화장품에도 궁합이 있어요~

어떤 제품들이 서로를 보완해주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죠^^

여드름 화장품(AHA,BHA) + 보습제품

보통 여드름이 나면 오일프리 제품만 찾고 피지를 억제시키는데에만 초점을 두기 때문에

피부건조를 유발할 수 있어요. 그래서 항상 수분관리에도 신경을 써주셔야 피부가 탈수되지 않아요.

AHA나 BHA같은 각질제거 성분이 들어간 제품 역시 피부 건조와 함께

피부 보호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보습제품과 함께 사용해주면 효과가 좋아요.

모공관리 제품 + 퍼밍 제품(탄력 제품)

두 제품 모두 피부를 조여주는 역할을 하기에 함께 쓰면 좋다고 하네요.

비타민C + 자외선 차단제 

비타민C의 경우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하기에 낮에 쓰는 것이 더 좋고, 비타민C를

꾸준히 바른 피부는 자외선에 대한 방어력이 높아져 일광화상 등과 같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손상을

줄일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사용했을때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단,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기 전에 최소 10% 이상의 비타민C 에센스를 발라주셔야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C + 항산화제

비타민 C는 수용성이고, 비타민 E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둘을 함께 사용하면

 비타민 E가 비타민 C의 침투를 돕고 본래의 기능인 피부 재생과 탄력기능을 한다고 해요.

또한, 콜라겐 합성효과를 높이기 위해 항산화·항염효과가 큰 비타민E, 코엔자임Q10 등을

비타민C와 함께 사용하시면 비타민C의 효과를 좀 더 안정화해주는 효과만 있을 뿐 아니라

비타민E는 비타민C의 부족한 보습능력을 메워줄 수 있어요.

알부틴 + 비타민C

멜라닌은 티로시나아제라는 효소에 영향으로 인해서 생기는데 알부틴은 이런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을

억제해서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요. 반면 비타민C는 이미 생긴 멜라닌색소를 환원시키기 때문에

서로에 단점을 보완해 개선과 예방을 동시에 할 수 있어요.

각질제거 기능의 클렌저 + 비타민C

지성피부라면 수용성 비타민C가 모공 속 피지를 뚫고 피부에 침투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해요.

그래서 비타민C 세럼 사용 전에 효소세안제를 이용해 피지와 각질을 제거후 사용했을때 효과가 높아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알카리성 효소세안제로 세안한 후에는 피부의 PH가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비타민C 세럼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약산성 토너로 피부정돈을 한 후 사용해주시면 되요.

보통 각질제거 기능을 하는 클렌저(AHA,BHA 함유된 클렌저)는 피부에 오랫동안 성분이 머물러 있을 수 없고

금방 씻겨져 나가기 때문에 큰 효과를 거둘 수는 없어요. 그러나 AHA,BHA성분의 클렌저는

약산성을 기초로 하고 있어서 세안 직후 비타민C가 침투하기 좋은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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