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갤러리는 처음 와봅니다. 도움을 얻고자 ㅠㅠ 신고식을 이렇게 Q/A로 시작하네요..죄송죄송..


향수 써 본 짬밥은 4년정도인데 사용해본 갯수는 완전 뉴비 수준임다..

그동안 써온 향수는

다비도프 쿨워터 (젤 애용했던듯 테스터로 3개 거덜냄.. 초짜라 다른걸 써본적이 없어서 그랬을수도..)

불가리 뿌르 옴므 - (선물받아 현재 사용중이나 갠적으로 전혀 여름용으론 안어울린다고 생각.. 어쩌면 제 맘에 안드는걸지도..)

샘플 조금 들어있는 베르사체 블루진 (이건.. 향수로 보기엔 쵸큼 부적절하다고 생각..블루진 쓰는분들께는 죄송..)
겐조 대나무 (독특해서 좋다 나쁘다 말을하기가.. 썩 나쁘진 않은듯 보통)

정도입니다..

거의 90% 옷차림이 캐주얼이고, 나이는 20대 후반, 짧은 머리, 동안(??? 얌전하게 생김) 키는 180 성격도 말수 그닥없음
여름을 맞이하야 기분전환용으로 시원한 향을 찾고있는데 쿨워터는 이제 좀..졸업할때도 되지않았나 싶어서...
새로운 거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ㅠㅠㅠ

인터넷 사이트 디시등을 전전하며 그나마 위시리스트에 찜한 향수가

베르사체 오 후레시 (대체로 평이 좋아서 .. 지속력은 그닥이라는걸 줏어들음)

윱 점프 (후기만 읽고서는 도무지 짐작이 안가는.. 댕기머리 샴푸라니..?...가격이 일단 싸서 좋긴하다 넘싸서 걱정도 됨)

스위스 아미 종류군 - 앨티튜드 / 클래식 / 마운틴워터 (호기심을 자극하긴 하나 후기가 거의 없는.. 어떤분이 앨티튜드를 추천하시는걸 봤는데 실패하면 어쩌지하는 두려움)

이세이미야키 섬머 버전 혹은 오딧세이 (오딧세이 좋다고는 하나 대중적이라는 이야기가 있으며 평가가 안좋은 후기를 읽고 망설이게 되는..지속력도 그닥이라는 이야기를 들음)

장폴고티에 르말르(????????... 호기심에 사고싶은맘이 굴뚝같으나 후기를 읽고는 겁이나서.. 여름용이 아닌것도 같고)

에스까다 문 스파클 포 맨 (..잘모르겠음.. 관련정보 읽어봐도 향수의 향기는 역시 언어로는 느끼기가.. 약간 호감가는 정도)

다비도프 쿨워터 포맨 (...............최후의 수단.. 저위중에 이게 젤 낫다면;;; )

갈피를 도저히 못잡겠네요 .. 샘플을 시향할수있는 사정이 못되어 여러분의 추천 + 저의 필이 원츄하는걸로 하나 잡으려고 합니다 .. 꼬라지에 또 흔하디 흔하다는 평가는 듣기 싫어서 CK 시리즈는 뺐어요..

아쿠아 디지오나 샤넬 알뤼르..같은 하이엔드급(구하기 어렵거나 혹은 비싸거나)은 일부러 뺐습니다..
뉴비때 선택했던 쿨워터가 명기긴 명기였나보네요...


어쨌든 제게 어울리는 향수를 추천해주세요 ..
여름 향수답게 시원하면서 제게 어울리는, 지속력도 어느정도 있었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