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밖에 안됬지만 인생 살면서 느꼈던 몇 가지를 공유하고 싶어서 공유함. 

1. 적당히 하고 적당히 쉬자.

물론 적당히 보다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하면 좋다. 하지만 열심히 해서 얻을 수 있는 결과가 그렇게 크지 않다면 그냥 적당히 하고 적당히 쉰다는 마인드로

일을 하는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음. 열심히 하나 적당히 하나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 그 조그만 차이라도 중요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 하는것 뿐이다.  

본인이 그런 스트레스를 감수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만족할만한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면 최선을 다하는게 맞는데 그게 아니라면 제발 적당히 하고 적당히 쉬자. 

나의 경우 키가 165다. 다리 병신으로 살아가는 나라도 열심히 노력하면 열심히 돈을 모으면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꿈을 갖고 살았는데 이 나이쯤 되니까 

이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됬다. 열심히 살아온 165보다, 대충 대충 적당히 살아온 175가 더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 확률이 높다는걸 받아들인 이후로

열심히 하자던 열정을 반으로 줄여서 일했다. 그러니 스트레도 덜 받고 인생이 너무 행복해졌다. 그 동안 내 부족함을 알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정말 최선을 

다해 살려고 노력했지만 열심히 하나 적당히 하나 결국 165가 보상 받을 수 있는건 별차이가 없기때문에 스트레스 덜 받는 쪽으로 가기로 했다. 심지어 결과도

큰 차이 없다.  그러니 본인이 열심히 해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인생이 아니라면 적당히 살자. 별 차이 없다. 

2. 고통은 부정적인게 아니라 긍정적인 거다.

스트레스와 고통은 니가 뒤쳐지고 있다는 게 아니라 니가 잘하고있다는 증거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 기간 중에 느끼는 고통과 스트레스는 오히려 니 몸에 좋은거다.

남들보다 고통 받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안 좋은게 아니라 다이어트처럼 오히려 너한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과정이라는 뜻이다. 그러니 삶에서 스트레스와 

고통을  받는다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말고 니가 잘하고 있다는 증거이니 그 고통을 즐겼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부상을 즐기라는게 아니다.)

3. 부모님의 조언과 말은 그냥 참고만 하자.

 난 90년대이다. 그런 사람 입장에서 부모님은 니가 생각 하는 것 보다 세상 물정 모르고 생각보다 너에 대해 무관심하다고 생각한다. 즉 부모님에게 조언을  

할 때는 이 점을 참고해서 물어보자.

 의외로 너에 대해 잘 모르고 의외로 세상 물정을 잘 모르시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이 아니라 그 순간의 감정으로 판단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니가 음악에 재능이 있어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부모님은 순간적인 감정으로 판단해서 안된다고 말할께 뻔하다. 그러면 넌 니 재능 그대로 날리고 

청춘 날리는거고 결국 니 인생 손해다.  니가 미워서가 아니라 너가 정말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무관심하고 세상 물정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옛날이야 부모님 말 잘 

듣는게 최고라고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지금은 그딴 거 보다 니 인생이 더 중요하다. 그러니 뭔가 상담하거나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부모님 말은 1차, 그리고 최소 

2명 이상의 전문가와 상담을 하고 2차로 생각해보는게 맞다.  

 부모님은 의외로 너에 대해 모르고 세상물정 잘 모른다. 그런 사람들한테 감정적으로 얻은 조언 믿었다가 나처럼 청춘 날리지 말고 

항상 조심하고 전문가와 상담해라. 젊음이 물어보는거는 부끄러운게 아니다. 부모한테 속아서 청춘 날리고 나이 먹고

그제서야 물어보는게 부끄러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