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흉터 존나게 심해서 10년도 더 전부터

시팔 조팔 울면서 부모님 등골 빼먹으면서 시술이란 시술

다받아봄 뭐 피부인 후기 써주고 시술 협찬도 몇번 받아봤고

그렇게 다 쳐받다가 군대가기전에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루미나르 라고 존나 유명한곳에서 약품도포랑 프락셀 받았음

일단 가격이 존나게 비쌌는데 10년도전이라 뭐 치료 방법이

많은것도 아니였고 그당시는 제일 유명한게

루미나르를 가던가 뭔 한의원에서 어쩌고 재생침인가가

양대산맥으로 유명했다 한의원보다 양의원이지 해서 선택함

Mts tca도포 co2 프락셀 이런게 그때당시 한것들이고

거의 1년간 진행했고 붉은기 존나게 심했음

효과가 있었던것 같은데 솔직히 이게 1년 내내 부어있어서

흉터가 차오르는것처럼 보이는건지

그전에 받았던 그많은 시술들 효과가 그때쯤 나서 효과가

있어 보이는건지 나이가 어렸어서 어느정도 자연치유 된건지

솔직히 시발 누가 알겠음

그 이후로 붉은기 몇년은 간것같음

피부병신이 피부때문에 뒤질것 같아서 이것저것 몇년간

커뮤질을 하면 너희들도 알다시피 어느정도 통달이 된다

솔직히 루미나르 약품도포는 피부에 오히려 데미지가

너무 쌔서 과거로 돌아간다면 안받았을것 같다

결론적으로는 좋아진건 맞는데 얘 때문인지는 모르겠음

효과가 확실하게 부작용보다 좋았던것들 생각하면

1. 여드름에 로아큐탄 ㅡ 이거 1년만 빨리 쳐먹었어도
    흉터로 이정도까지 고통안받았을것 같은데
    내가 여드름 달고살던 그당시에는 잘 알려지지도 않았었다

2. 트레티노인 ㅡ 군대가서 쳐발랐는데 컨디션 확실히 좋아졌다

3. 젠틀맥스 프로 제모 ㅡ 걍 받아라 수염나면 트러블 올라온다

4. 이건 최근 받고 있는건데 피코프락셀 이게 옛날에도
    있었으면 몇년간 계속 꾸준히 받았을것 같다
    6회차중인데 전체적으로 만족함

5. 내 기준 이제는 재래식 요법들인 mts tca 프락셀등
    이때는 진짜 피부 개 씹창나있어서 뭘 받아도 효과가
    있어보였겠다만 솔직히 부어있는게 반이고 비추천함
    나아진건 사실임 얘네 덕분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서 그렇지

지금정도면 공장식 피부과도 많이 생기고 시대 좋아졌다

라떼는 씨발 프락셀 이딴게 막 도입될때라 한번에

50-60씩 받고 했었던걸로 기억한다..

지금은 젠맥프로 제모랑 피코 프락셀 둘다 공장형에서 받는데

가성비가 좋다 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