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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현직이다. 신규직원들한테 뭐 좀 알려주고 싶어 글 싼다. (13)

유동청송깐수(218.149) 2021.10.03 10:54:16
조회 1997 추천 32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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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담당님~ 어제에 이어서 달려봅시다.


김담당님이 뭘 어쨋거나 도둥놈들이 흥분한 상태가 진정이 안 된다?


3번으로 넘어가야죠.





「3. 김담당이 TRS로 상황보고 및 지원요청 함.」


다들 군대 갔다 왔잖아? 무전 쳐봤지? 난 p999k였는데 다들 이거 썼음? 동기는 딴 거였다는데?


여튼 명확한 발음으로 상황을 전파하자.


"순찰근무자 교도 김시발입니다. 2수용동 하층 18실, 수용자 간 말다툼입니다. 지원바랍니다."


자살자 발생이라든가 피가 튀는 몸싸움이 아닌 이상, 침착하게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고,


위치가 어디인지 명확히 한 다음, 지금 어떤 상황인지 전파하자.


근데 싸움이라는 표현은 안 됨. 잘못하면 몸싸움으로 알아듣고 팀장까지 흰머리 휘날리며 뛰어온다.


몸싸움이라면 '수용자 간 폭행'이라고 명확히 해야 한다. 그래야 심각한지 사람들이 알지.


모든 근무자들이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


이 TRS를 듣고 보안과 사무실에서는 서무들이 출동할 것이고,


중앙통제실에서는 해당 복도의 CCTV를 주시하기 시작할 것이며,


의료과에서는 헛! 했다가 '말다툼'이라는 걸 듣고 휴우 안심할 것이고,


팀실에서는 생활지도교위와 김담당님 선배들이 뛰어 올 것이다.


혹시나 보안과장이 아직 퇴근 안 하고 남아있다면 머시발? 하고는 그때부터 통제실에 들어가


CCTV를 이리저리 돌려보면서 근무자들의 대응을 냉철하게 지켜볼 거시다...... ㄷㄷㄷㄷ


간혹 이 단계에서부터 벌써 TRS로 수용자의 수번을 물어오는 경우가 있음.


징벌 전력이 많은 수용자이거나 폭력성향이 강한 수용자의 경우,


단순 말다툼이 심각한 상황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팀장이나 당직교감이


묻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침착하게 6969번 십새끼와 7474번 개새끼 간의 말다툼입니다 라고 보고하자.





「4. 기동주임, 강부장이 뛰어와 그만하라고 말했지만 듣지 않음.」


생활지도교위와 강건마 교사가 출동했다.


팀의 에이스인 강부장이 있으니 주임님은 일단 뒤에서 팔짱끼고 있는다.


강부장이 우선 위압적이면서도 또 묘하게 귀찮아 죽겠다는 말투로,


"십새끼씨, 개새끼씨, 둘 다 욕 하지 말고 떨어지세요."


그리고 나를 보며 조용한 목소리로,


"이거 채증하고 있지?"


"네, 지금 여기 찍고 있습니다."


"ㅇㅋ"


솔직히 말다툼 정도에 채증까지 할 필요는 없다.


나도 폭행 건이 아닌 이상 채증은 귀찮기도 하고 해서 잘 안 했다.


하지만 바디캠은 찍어둬서 손해인 경우가 잘 없다.


특히나 나중에 한쪽이 자신이 욕을 안 했다고 거짓말하거나,


같은 방 사람들이 어느 한 수용자를 밀어내려고 합동해서 거짓말을 하는 경우,


조사과정이 진짜 짜증나게 변하는 수가 있다.


조사실에서 조사를 진행하는데 바디캠 같은 객관적인 증거는 전혀 없고


단지 목격자 진술서랑 근무보고서만 있으면?


그나마 근무자가 직접 들었다는 내용의 근무보고서가 있으면 다행이지만


목격자 진술서만 달랑 있는 경우에는 무혐의로 끝나는 경우도 나올 수 있다.




생각해보자. 분명 같이 욕했는데 결과가 한 쪽이 안 했다고 나오면,


일방 가해자로 지목된 그 수용자가 해당 결과를 받아들일까?


ㄴㄴ. 진정부터 시작해서 고소까지 자기가 할 수 있는 건 보통 다 한다.


일해보면 알겠지만 조사실에서는 어쩔 수 없이 혐의자에게 유리하게 해석되는 결과를 내놓을 수밖엔 없다.


징벌위 외부위원은 또 모를까, 징벌위에 참석하는 과장들이나 결재하는 소장이, 명확한 증거도 없는데


진정넣고 고소하겠다 날뛰는 수용자를 징벌방에 집어 쳐 넣는 데 싸인을 해 준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간단함.


그렇기에 근무자가 흥분해서 수용자에게 욕을 하거나 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바디캠은 언제나 김담당님의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


장비서무님한테 바디캠 메뉴얼 달라고 하면 메일로 pdf 파일 하나 쏴 줄 것이다.


사용방법과 관리가 간단하므로 시보 떼기 전에 확실히 익혀놓자.


이거 소방관도 쓰는 거임 ㅇㅇ 내가 밧슴.




근데 감히 이 수용자놈들이 강건마 부장님이 그만하라 했는데도 계속 지랄을 하고 있다.


더 놔두면 강건마 부장의 가오가 상하기 때문에 기동주임이 나선다.


"어허! 그만 하라니까! 둘 다 그만하세요!"


원래라면 "야! 그만하고 그냥 자라! 내일 해! 내일! 내일 싸우라고!"


이라고 했겠지만 바디캠이 켜져 있으므로 FM대로 하는 불쌍하신 우리 기동주임님.


그런데도 도둥놈들이 그만 할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여기서 인생극장 브금 틀면 딱인데...


근데 말석서무랑 장비서무가 아직까지 안 온 걸 보니 걍 서류 가지러 바로 갔나 봄.





「5. 기동주임이 문을 열고 강부장과 들어가 가로막고 말린 뒤,」


5번까지 왔다.


강부장과 기동주임이 말렸는데도 안 듣는다. 그럼 뭐 문 따야지.


17시 일과종료점검이 끝난 뒤부터는 통상적으로 야간으로 간주한다.


법적으로는 이게 또 본부까지 보고가 돼야 어쩌고 저쩌고 그렇지만 일단은 야간이다.


야간에는 근무자 수가 주간에 비해 현격히 적으므로 대응할 수 있는 인원이 매우 부족하다.


따라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근무자 2명 이상이 있을 때만 거실 문을 열어야 한다.


물론 자살자 발생이라든가 응급환자 발생 시는 예외.


쨌든 지금은 김담당과 강부장, 기동주임 3명이 있으므로 당연히 개문이 가능하다.


띠릭-! 하고 열리는 18실 문.


김담당이 뒤에서 문을 붙잡고 있는데 강건마 교사가 조용히 한마디 함.


"문 뒤에 있으면 잘못하면 다친다. 옆으로 나와서 잡고 있어 봐."


무슨 말이냐고? 어정쩡하게 거실 문을 뒤에서 잡고 있다가


수용자가 갑자기 흥분해서 문을 발로 차면 문에 쳐맞고 강냉이 다 털림.


근무 해보면 무슨 소리인지 알 것임. 조심하자.


여튼 옆에서 문을 잡고 있는 김담당.


"자, 앞에 개새끼씨, 먼저 나오세요."


근데 분위기가 이상하다?


문이 열렸는데 둘 다 안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계속 시팔좆팔하면서 쌍욕이나 하고 있음.


기동주임님 머리에 핏대가 서는 게 옆에서 보임 ㅋㅋㅋ 야마가 도시는 듯.


강부장님도 옆에서 하..... 진짜......


기동주임이 성큼 거실 안으로 들어감. 강부장도 따라 들어감.


수용자 사이를 가로막고 일단 문 앞에 있는 7474 개새끼 먼저 강부장이 잡고 나옴.


7474는 터덜터덜 신발을 꺼내 신고 가고 강부장은 팔 한쪽 잡고 데려감.


뒤따라서 6969 십새끼는 기동주임이 꺼내 오는데 신발 신자마자


김담당이 냉큼 팔 걸어서 데려가면 됨.


근데 긴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신발은 벗고 거실로 진입하자.


신발 신고 들어가면 도둥놈들이 ㅈㄴ 시러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규정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라 뭐 그런 것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지는 않지만 


교도소 상식으로는 그렇다 ㅋㅋㅋ


약올리고 싶으면 뭐 신고 들어가든가.






「6. '십새끼'는 내가, '개새끼'는 강부장이 붙들고 차례로 관구실로 데려옴.」


6번 상황이 큰 사건 없이 지나가면 다행이긴 한데, 사고가 나면 보통 여기서 터진다.


복도에 나오자마자 갑자기 돌변해서 근무자를 공격하기도 하고,


안에서는 서로 말만 했다가 복도에 나오자마자 갑자기 주먹질을 하기도 한다.


그러니 수용자를 거실 밖으로 동행할때는 항상 긴장하고


특히나 싸움 건의 경우 해당 수용자 둘 사이의 거리를 충분히 떨어뜨리고 동행하자.


또 더러운 수용자의 팔을 걸기가 싫긴 하겠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항상 적당한 힘으로 수용자의 한쪽 팔을 꼭 붙잡고 있도록 하자.


너무 세게 걸면 또 개지랄임 ㅋㅋㅋ 아 생각만해도 승질난다 ㅅㅂ


여튼 문제의 당사자인 두 수용자를 무사히 팀실로 데려왔다면,


적어도 이때부터는 김담당님이 책임을 져야 할 그런 일은 없다고 봐도 된다.


하지만 주의, 또 주의하자.


수용자를 연출(공식적으로는 동행한다고 표현)할 땐 꼭 붙들고 가고,


당사자 간 거리는 최대한 멀리 떨어뜨리며,


가는 길에 또 다른 거실에서 구경하고 아는 수용자라고 부르든가 하는 일이 있기도 하므로


너무 빨리는 말고 적당히 신속하게(?) 팀실로 데려가자.





쓰다보니 길어지는군.


7번부터는 다음 글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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